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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기업용으로 최적의 와이파이성능을 메시 기능으로 넷기어 오르비 시리즈

2020년 무선 인터넷 연결 흔히 "와이파이" 기술의 핵심 키워드를 꼽으라면 무엇보다도 인텔 진영이 강력하게 밀고 있는 와이파이6 이며 2번째는 여러 개의 공유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메시" 기술의 대중화이다.   우선 인텔의 막강한 기술과 표준을 바탕으로 노트북을 기준으로 특히나 9세대 및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하면서 그리고 노트북(랩탑) 및 데스크탑 영역을 동시에 와이파이6 표준으로 빠르게 이전이 될 듯 하다.    이런 매끄러운 통신 시장의 연장선을 이해하려면 작년에 인텔과 애플간에 있었던 인텔 통신 사업부 매각을 잠깐 살펴봐야 한다. 


애플에서는 작년 크게 벌였던 소송 중에 하나였던 통신 모뎀 건에 대한 라이센스에 대한 소송을 적절하게 타협을 봤다.  그 후에 애플이 다음 스텝으로 생각했던 것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직접 차세대 모뎀 칩셋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애플은 자연스럽게 일부 나라 (지역)에서 사용되었던 4세대 LTE 모뎀 으로 사용되었던 인텔 모뎀 사업부를 통째로 인수를 한다.   이 거대한 빅딜이 일어났던 시기는 지난 2019년 7월로 10억달러 (한화로 1조 1800억) 이라는 금액으로 인텔의 3G, 4G 그리고 5G 관련된 모든 기술을 사들였다. 





▲ 인텔이 2018년 7월에 첫선을 보였던 5G 모뎀, Intel XMM 8160  


인텔에 입장에서는 자사의 모뎀을 단독으로 사용했던 인텔에서 모뎀 사업부를 매각함으로써 오랜 기간 투자만 하면서 퀄컴과의 기술적인 격차를 줄이지 못해 가격적으로 그리고 성능적으로 마이너스를 보였던 부서를 매각하고 그 자금으로 다른 부분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적인 부분을, 애플에서는 인텔의 5G 기술을 적용한 모뎀을 사용하여 차세대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등에 넣어 퀄컴에 대한 라이센스 부분을 상대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서로 윈-윈이 되는 매각이었다. 


하지만 조금 더 내용을 보게 되면 재미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는데 인텔에서는 모든 통신 파트를 매각하지 않고, 컴퓨터, 사물인터넷, 차량용 및 AI 등에 관련된 통신 파트는 제외하였다.  여기에서 제외된 컴퓨터 부분 즉, 일반적인 노트북 및 데스크탑에 들어가는 통신 기술에 대한 부분은 매각은 하지 않았다.  이것은 컴퓨팅 통신 부분에서는 인텔이 계속해서 기술을 선점해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이 되는 부분이며 이 부분은 애플도 역시 인정했던 부분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하다.  다시 이야기를 컴퓨팅 즉 무선 와이파이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 유무선 공유기 + 확장기 혹은 메시를 이용한 오르비+ 새틀라이트 조합 


광대역이라고 볼 수 있는 3G, 4G 그리고 5G 와 달리 와이파이는 "한정적인 영역" 즉, 작은 공간에서 무료로 인터넷 등의 외부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큰 금액적인 장점을 갖는다.  그래서 대부분이 장시간 거주해야 하는 직장 그리고 가정에서 와이파이 구축은 선택이 필수가 된지 오래되었다.  


현재 주력이라고 볼 수 있는 와이파이5 는 802.11 ac 표준으로 기본적으로 듀얼 채널 구성을 갖고 2.4GHz 채널과 5.0GHz 채널 이렇게 2개의 채널을 통해 기본적인 와이파이 망을 구성하는 구조이다.  이 방식은 와이파이6 에서도 동일한 구성이지만 와이파이6의 경우는 추가적인 주파수 영역을 조금 더 확대하여 다중 접속에서도 끊김없는 속도를 낸다는 점이 발전된 부분이다.  이 802.11ac 규격에서 보다 넓은 공간에 와이파이 신호를 뿌려 음영지역을 없애기 위해서는 기존의 와이파이 공유기에서 뿌려지는 아이피와 신호를 그대로 이어 받아 신호 만을 증폭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인터넷 확장기를 장착하는 경우는 대부분이다.  이 방식의 장점은 빠른 설치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와이피이 망을 구성할 수 있는데 이 방식의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정적인 상태" 즉 해당 모바일 기기가 움직이지 않는 경우에만 최적의 속도를 낸다는 점과 무분별하게 많은 와이파이 망이 활성화가 되므로 많은 숫자의 채널이 활성이 되어 채널 간에 간섭도 생길 수 있다라는 점이다.  


▲ 현재 구성할 수 있는 인터넷 공유기+ 확장기를 설치하게 되었을 때 와이파이 구성 (출처, 넷기어 홈페이지)  


이런 무별한한 채널의 확장을 막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사용을 하기 위한 기술이 바로 "메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와이파이 공유기 본체와 무선에 별도의 채널을 확장기 (혹은 새틀라이트)에 연결을 하고 앞서 설명을 했던 2개의 와이파이 채널을 하나의 통합된 SSID 를 통해 2개의 채널이지만 외부에서 (와이파이기기)에서 봤을 때는 하나의 망으로 보이는 기술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유무선 공유기의 본체와 확장기 간에 별도의 데이터 패스를 만들어 (이를 백-홀 이라고 한다.)  항상 속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준다.  



▲ 메시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유무선 공유기와 확장기(새틀라이트) 간에 별도로 데이터 통로 (백-홀)를 통해 송수신 하기 때문에 항상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출처, 넷기어 홈페이지)


공유기 그리고 확장기의 조합 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근본적인 차이는 바로 오르비 라우터 그리고 새틀라이트 간에 별도의 쿼드 채널로 연결이 되어 있다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라우터는 새틀라이트와 병목 현상이 없는 데이터를 송, 수신 하게 된다.  넷기어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 혹은 새틀라이트와 새틀라이트 간에는 5.0GHz 쿼드 스트림을 최대 1733Mbps 속도를 갖는데 하나의 채널 당 최대 433Mbps 속도로 연결이 된다. 



▲ 넷기어 오르비 간에는 별도의 데이터 백-홀을 통해 기본적인 와이파이 병목 현상을 없애준다. 


메시 기능은 원래 단어 의미대로 "그물" 처럼 1차적으로 외부 통신사의 모뎀과 연결되는 유무선 공유기와 새트라이트 (혹은 확장기) 간에 촘촘한 망 구성을 하여 무선 와이파이 음영 지역을 없앤 기술 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메시 기능 안에서 포함된 가장 강력한 기능을 바로 "패스트 로밍" 인데  패스트 로밍은 조금 쉽게 이해를 하자면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시 자신이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해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해외 로밍이라고 하는데 그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즉 나의 스마트폰이 라우터에 연결이 되어 있던지 반대로 다른 나라 즉 확장기 혹은 새틀라이트에 연결이 되어도, 자연스럽게 핸드 쉐이킹이 되어 매끄럽게 끊김없이 데이터 통신 및 음성 통화 등을 이어주는 기능이다.   이 기술은 전통적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해 왔던 인터넷 공유기 + 확장기 조합에는 없는 고급 기술 이다.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르비 마이크로 RBK20 



오르비 마이크로는 기존의 오르비의 크기를 약 40% 정도 줄여 조금 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줄여서 출시된 제품이다.  오르비는 공유기 역할을 하는 라우터와 확장기 역할을 하는 새틀라이트 이렇게 2개가 1조로 RBR20 (라우터)와 RBS20(새틀라이트) 구성되는데 인테나를 포함한 2Tx, 2Rx 안테네 구성을 하고 있으며 트라이 밴드를 기본으로 구중에 하나의 5.0GHz 채널을 기본적인 백홀로 사용하므로 공유기 - 새틀라이트 간에 끊김없는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 마이크로 오르비의 라우터 출력 포트 구성 


외부 통신사의 모뎀과 연결하는 라우터 부분은 1Gbps 속도를 지원하는 유선 RJ45 포트와 WAN 포트 하나만을 갖고 있는데 가정에서 많은 기기들인 무선 와이파이로만 사용하게 된다면 간단하게 사용하는데 최적의 포트 구성을 하고 있다.  



▲ 새틀라이트 (확장기)에는 2개의 기가비트 랜 포트를 갖고 있다.  


라우터 본체에는 하나의 기가비트 랜 포트를 갖고 있지만 새틀라이트는 2개의 유선 랜포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새틀라이트 부분을 거실 등에 위치하여 IPTV 셋탑 박스 및 XBOX 등의 게임 콘솔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오르비 마이크로의 라우터는 256MB의 플래시 메모리와 다중 접속 등에 버퍼 역할을 하는 DDR3 512MB 가 장착되어 있어 많은 클라이언트를 무선 혹은 유선으로 연결을 하더라도 끊김 없는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AC2200 (866+866+400Mbps) 이다.  제품 내부에 있는 안테나의 구성은 Tx/Rx: 2x2 (2.4GHz) + 2x2 (5GHz) + 2x2 (5GHz) 이며 802.11a/b/g/n/ac 와 MU-MIMO, 듀얼 채널 빔포밍을 지원한다.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에 포함된 AP는 쿼드 코어 기반이며 710MHz 속도로 작동된다. 


대단위의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르비 프로 SRK60 


 

일반적인 가정의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내는 오르비 혹은 오르비 마이크로와 달리 오르비 프로는 철저하게 거대한 공간의 사무 환경 및 여러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공유기이다.  기업용으로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도로고 내부에 총 6개의 내장형 안테나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AC3000 까지 지원하여 빠른 속도는 낼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오르비가 단순한 거치형태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용 오르비 프로의 경우는 벽에 마운트를 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새틀라이트 혹은 오르비 본체를 마운트 할 수 있는 브라켓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 오르비 프로 라우터는 앞서 설명을 했던 오르비 마이크로 와는 달리 직선 위주의 디자인되어 있으며  제품의 바닥면에는 초기 와이파이를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키가 인쇄되어 있다.  제품을 리셋하게 되면 해당 부분을 필요로 하니 하나 정도는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가비트 랜포트는 3개 이다.



▲ 오르비 프로는 보다 넓게 영역 혹은 폐쇄되어 있는 공간에서 설치할 수 있도록 오르비 프로 새틀라이트는 최대 3개까지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한데 각 새틀라이트 간 그리고 새틀라이트 및 라우터 간에는 "패스트레인3" 기술이 적용되어 채널당 433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4개의 채널로 묶여 최대 1,733Mpbs 로 연결이 된다. 



▲ 오르비프로는 각 기기간에 433Mbps 4개의 채널로 묶어 최대 1.733Mbps 무선 와이파이로 연결된다.  


보다 넓은 영역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PoE 지원 오르비프로 새틀라이트 SRC60



앞서 기업용으로 설명을 했던 오르비 프로의 경우는 보다 넓은 공간을 하나의 와이파이로 구축하기 위해 데이지 체인 방식을 통해 최대 3개의 새틀라이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 추가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 새틀라이트 를 월 마운트 전용으로 만들어둔 제품이 바로 이 오르비 프로 새틀라이트인 SRC60 이다.  



▲ 오르비 프로 새틀라이트 SRC60 의 포트 구성


오르비 프로 새틀라이트는 약 30cm 정도의 정사각형 형태에 가깝게 디자인 되었으며 포함되어 있는 월-마운트 브라킷을 통해 쉽게 벽면에 장착할 수 있다.  우선 이 제품과 연결은 기존이 오르비 프로 새틀라이트 혹은 라우터와 무선 연결도 가능하지만 PoE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스위치 허브가 있자면 기본의 랜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편리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제품의 입력은 무선을 기본으로 하며 2개의 LAN 포트를 갖고 있으며그리고 제품이 내부에는 총 6 개의 인테나를 갖고 있어 2.4GHz 채널 하나와 5.0GHz 채널 2개를 지원 하는데 이 3개의 무선 채널을 활용하여 AC1733 + AC866 + AC400 , 최대 AC3000 속도를 지원하는 트라이 밴드 와이파이 확장기 구성을 하고 있다.  


다양한 용도로 선택할 수 있는 가정 및 기업용 오르비 시리즈 


오늘은 간단하게 메시 기능을 사용하는 넷기어의 오르비 시리즈를 살펴봤다.   무선 와이파이 혹은 유선 인터넷 구성은 여러 차례 설명을 했듯이 안정적인 망을 구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그리고 공유기는 마치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냉장고 처럼 24시간 1년 365일 끄지 않고 항시 작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후 지원 서비스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설계 즉, 내구성이 가장 중요하다.   가정용이라고 볼 수 있는 오르비 마이크로는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적인 구성으로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오르비 마이크로의 라우터만 구입할 경우는 15만원 선 그리고 새틀라이트가 포함되어 있는 구성은 30만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하다.   기업용인 오르비 프로의 경우는 독립적인 라우터만을 구입할 경우는 40만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며 하나의 새틀라이트가 포함되어 있는 구성은 95만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오르비 마이크로 및 오르비 프로는 지원하고 있는 채널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기 새틀라이트 (확장기)는 호환이 되지 않으며 오르비 마이크로의 경우는 2년 간 무상 보증 기간을 갖고 있으며 오르비 프로 라인업은 5년 간의 무상 보증 기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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