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프로세서 9세대 프로세서는 최근 묘하게 인텔 HD 그래픽스가 제거된 프로세서가 보다 많이 유통이 되기 시작하면서 하위 모델인 펜티엄 골드 모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래픽카드를 구입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현재 코어 시리즈 중에 코어 i5 이상의 프로세서에서는 대부분 외부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도 하지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그래픽코어가 없는 만큼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사용을 하던 않하던 무언가를 하나 빼앗긴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순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래픽코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라이젠 프로세서와 더불어 인텔의 코어 시리즈 마저 그래픽코어를 없는 모델이 주력으로 판매되면서 뒤에서 조용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업체는 아무래도 그래픽카드 제조회사이다.
그렇다면 최근 그래픽카드가 포함되지 않은 프로세서 중에서 가장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무엇일까? 그 프로세서는 바로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코어 i5 9600KF 프로세서일 것이다. 과연 이 프로세서가 어떤 특징을 그리고 장점을 갖고 있는지 천천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그 전에 유통하고 있는 코어 i5 9600KF 프로세서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 인텔 코어 i5 9600KF 프로세서
인텔에서 출시한 흔히 오버클럭킹이 가능하게 멀티플라이어 락이 해제 되어 있는 프로세서는 "K" 라고 제품의 넘버링 가장 끝자리에 붙어 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프로세서는 인텔의 코어 i5 9600KF 프로세서의 경우 오버클럭킹을 지원하도록 멀티플라이어가 해제되어 있는 "K" 와 함께 그래픽코어가 없는 (비활성화되어 있는) "F" 가 같이 씌여있다.
자, 그리고 오버클럭킹을 하기 전에 이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올 코어 부스트 클럭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 코어 i5 9600K, 9600KF 프로세서는 올 코어 시 최대 4.4GHz 로 작동하며 최대 터보 부스트시 (싱글코어 작동시) 클럭은 4.6GHz 이다.
■ 새로운 프로세서 스테핑 PO 의 구분은 어떻게?
프로세서에 적용되어 있는 새로운 스테핑을 구분하는 방법은 생각 외로 간단하다. 프로세서 박스의 측면에 인쇄가 되어 있는 많은 숫자의 바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바코드가 붙어 있는 스티커 중에서 "S-spec" 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5자리의 문자를 확인하면 된다. 영문자 S로 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최근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 부분이 "SRG" + "두자리 숫자" 로 되어 있다면 인텔의 최신 스테핑인 R0 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프로세서의 상당에 있는 IHS 에 인쇄가 되어 있는 "식별번호 및 클럭" 부분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 있는데 이 부분도 프로세서가 외부에서 보이게 끔 투명 PVC 소재의 커버에 프로세서를 넣어두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프로세서를 퐁해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다행인 것은 최근에 유통하는 대부분의 "F" 가 붙어 있는 프로세서는 RO 스테핑이며 그래픽코어를 포함하고 있는 오버클럭킹 프로세서의 경우인 "K" 모델의 경우는 2가지 스테핑이 혼용이 되어 판매가 되고 있으니 이 부분만 주의하면 될 듯 하다. 다시 한번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제품의 외부 박스를 통해 프로세서를 구입 후에 박스를 개봉하지 않고도 쉽게 새로운 PO 스테핑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 오버클럭킹을 위한 첫번째 방법,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의 활용
이 방법은 프로세서와 마더보드의 자동적인 옵션 항목의 조절을 통해 오버클럭킹을 하는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인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소비자들이 복잡한 마더보드의 옵션 항목을 공부하고 수정할 필요 없이 여러 차례의 부팅과 테스트 루틴을 거쳐서 자동적으로 해준다는 점이다.
▲ 인텔의 홈페이지에서 다운을 받을 수 있는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져는 코어 i5, i7 그리고 i9 용으로 나누어 지니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서에 맞추어 다운로딩 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 소프트웨어의 설치한 후에 몇 번이 테스트 후 부팅을 하게 되는데 특히나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쿨러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 프로세서를 구입하면 적어도 2열 정도의 AIO 쿨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오버클럭킹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인텔의 Z39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를 사용해야 하며 제조사들 마다 약간의 오류가 있기도 하지만 Z390 칩셋 기반의 최신 바이오스가 적용된 마더보드에서는 잘 작동되므로 저렴한 가격의 Z390 칩셋 마더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이 기사를 위해 사용된 마더보드는 에즈락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마이크로 ATX 규격의 에즈락 Z390M PRO4 (에즈윈) 에서 진행이 되었다.
▲ 이번 기사를 통해 확인해본 코어 i5 9600KF 프로세서의 테스트를 완료해 보니 최대 올코어 작동시 4.7GHz 까지 가능했다.
▲ 소프트웨어로 통해 오버클럭팅을 한 후 자동적으로 Vcore 전압은 1.2V 로 맞추어 주였으며 4.7GHz 모든 코어가 작동 그리고 풀로드시 온도는 60도가 채 되지 않은 착한 온도를 보여주었다.
▲ 3DMARK 로 테스트를 했을 확인이 되는 프로세서의 온도 및 프로세서의 올코어 최대 클럭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에즈락 Z390M PRO4 마더보드의 바이오스를 통한 수동 오버클럭킹
마더보드의 바이오스 항목 중에서 설정을 한 것은 총 3가지 정도로 많지 않았는데 설정된 항목은 아래와 같다.
● 프로세서의 Vcore 전압 : 1.38V
● 프로세서 코어의 멀티플라이어 : 50배수
● 터보 부스트 모드 : 활성화
▲ 테스트로 사용된 에즈락 Z390M PRO4 (에즈윈) 마더보드 모습과 바이오스의 이미지
이 정도의 설정을 하게 되면 쉽게 코어 i5 9600KF 프로세서는 5.0 GHz 까지 안정적으로 오버클럭킹이 되었는데 여기에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해보자면 충분한 버닝 혹은 프로세서의 코어 점유율을 100% 끌어올려 특정 소프트웨어에서 다운이 되지 않고 실행이 잘 되었다면 조금씩 프로세서의 Vcore 전압을 낮추어 보는 것이 좋은데 이 부분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므로 개인이 한번씩 도전을 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코어 i5 9600KF 프로세서의 올코어 5.0GHz 작동시 각기 코어는 최대 61~67도 온도를 보여주었으며 프로세서의 소비전력은 약 113W 정도 측정이 되었다. 2열 AIO 쿨러에서 이 정도의 온도를 보인다는 것은 상당히 프로세서가 오버클럭킹이 잘 된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 3DMARK 테스트에서도 아주 깔끔하게 5.0GHz 를 변화 없이 꾸준하게 뽑아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래픽코어가 빠지면서 얻게 되는 득과 실
우선 이 부분을 간단하게 설명을 하기 위해서 현재 그래픽코어가 포함되어 있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다이 이미지를 잠깐 볼 필요가 있는데, 인텔에서 공개한 6코어 스펙을 갖고 있는 코어 i5 9600K 프로세서 다이 이미지는 아래와 같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코어 모습을 보게 되면 당연하게 프로세서 보다 상당히 큰 외형을 갖고 있는데 실제 프로세서에 비해 많은 트렌지스터가 들어간다. 다시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이야기로 넘어가게 되면 실제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전체 다이의 크기 중에서 HD 그래픽스가 차지하는 코어의 크기는 25 ~ 30% 정도로 상당히 크다. 실제 이 그래픽코어는 프로세서가 작동을 할 때 항시 작동을 하기 때문에 인텔의 "F" 시리즈 프로세서는 이 코어를 완전히 제거 혹은 작동이 되지 않게 "Disable" 된 형태로 출시가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소비전력 혹은 발열을 상당히 낮아지며 특히나 새롭게 달라진 "P0" 스테핑 상에서는 높은 오버클럭킹과 낮은 발열을 자랑한다. 즉, 이 이야기는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잠재적인 오버클럭킹 폭은 생각 외로 크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전체적인 성능 향상 즉 게이밍 및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에서 빠릿 빠릿한 성능을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그래픽코어가 없어지면서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첫번째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급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코어가 없기 때문에 이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요충분조건으로 무조건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바로 이 그래픽코어를 사용하여 동영상 등의 미디어 인코딩을 할 수 있는 퀵싱크 (QuickSync)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나 방송 등에서 비교적 요긴할게 쓸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이 그래픽코어를 사용한 퀵싱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프로세서에 조금 더 부하를 주게 되어 전체적인 프레임 수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프로세서 코어를 활용하는 x.264 코덱 혹은 그래픽코어를 활용하는 NVENC 로 미디어 코덱을 설정해 줘야 한다.
▲ OBS 스튜디오의 엔코딩 옵션 부분에서 x264, QuickSync, NVIDIA NVENC 설정 부분
■ 브레인박스 댓글 이벤트
브레인박스 회원들을 위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댓글 이벤트 기간 및 경품은 아래와 같으며 브레인박스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의견 부탁 드리며 정확한 상품권 발송을 위해 회원 정보 내에 핸드폰 번호를 정확하게 기입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벤트 기간 : 2019년 12월 23일 부터 2019년 12월 30일 오후 10시까지
- 경품 : 1만원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 10명
- 발표 : 1월 2일 발표 및 모바일 상품권 일괄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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