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는 일반 모델 외에 대부분의 그래픽카드를 슈퍼 (SUPER) 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를 감행해 실질적으로 그래픽카드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할 이 제품은 기존이 지포스 GTX 1660 에 사용되고 있었던 GDDR5 메모리를 대체하여 GDDR6 메모리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슈퍼라는 타이틀을 받은 지포스 GTX 1660 SUPER 이다 과연 이 그래픽카드가 어떤 특징을 갖고 소비자들에게 어필을 할 것인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PALIT 지포스 GTX 1660 SUPER GAMINGPRO OC D6 6GB - 에스티컴

제품의 박스 디자인인 동일한 넘버링을 갖고 있는 지포스 GTX 1660 게이밍프로 모델과 큰 차이점은 없다.  단지 외형적으로 구분이 가능한 것은 박스에 인쇄도 있는 "SUPER" 라는 문자 뿐이다.  그 외에 다른 차이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픽카드는 총 2개의 80mm 쿨링팬으로 그래픽카드의 전체적인 발열을 잡았으며 GPU 에서는 2개의 히트파이프와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직접적인 열를 전도해준다. 

그래픽카드의 쿨러 상단 부분은 그래픽카드에 GEFORCE GTX 문자가 보이게끔 흰색 LED 가 적용되어 작지만 튜닝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 그래픽카드는 기존은 지포스 GTX 16 시리즈와 동일하게 전원공급기와의 연결은 8핀 12V 커넥터를 통해 연결이 된다.  이 그래픽카드가 갖고 있는 TDP 즉, 소비전력은 125W 이다. 

그래픽카드와 연결되는 디스플레이의 연결은 DVI, 디스플레이포트, HDMI 2.0 (DP 1.4a, HDMI 2.0b, DL-DVI-D)  를 지원하는데 그래픽카드 제조사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포트의 숫자는 다르다.   그 외에 그래픽카드가 차지하는 슬롯의 두께는 2 슬롯 기반이다. 

그래픽카드의 후면은 스틸 소재의 백-플레이트를 적용하여 보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메인스트림 급의 그래픽카드 이지만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백-플레이트는 그래픽카드를 보다 발열 및 그래픽카드에 부착되어 있는 컴포넌트 등을 1차적을 보호해 줄 수 있으므려 사용자들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 현재 지포스 GTX 16 시리즈 중에서... 

이 SUPER 모델이 추가가 되면서 지포스 GTX 16 시리즈는 GTX 1660 TI, 1660 SUPER, 1660 그리고 GTX 1650 로 라인업이 구성되었으며 11월 말 경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지포스 GTX 1650 SUPER 까지 생각하게 되면 무려 5개로 상당히 허리 부분에 촘촘하게 라인업을 가져가게 된다. 

▲ GTX 1660 시리즈의 대략적인 스펙 비교 

우선 스펙상으로 보자면 지포스 GTX 1660 Ti 와 SUPER 모델은 동일한 점은 GDDR6 메모리를 사용했다는 것이며 지포스 GTX 1660 과 SUPER 의 공통점은 동일한 쿠다 코어 숫자를 갖고 있는 GPU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엔비디아에서는 점차적으로 GDDR5 메모리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서 현재 튜링 아키텍쳐 GPU 내부에 있는 메모리 컨트롤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메모리 쪽의 대역폭 만을 끌어올려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꾀한 제품이 바로 지포스 GTX 1660 SUPER 라고 정리를 하면 될 듯 하다.

그렇다보니 이 그래픽카드는 사용자들 시점에게 보게 되면 확 끌릴만한 성능 향상 그리고 이 그래픽카드 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매력이 없어보여 아쉬움이 남으며 기존 지포스 GTX 1660 그래픽카드에 대비 약 10% 정도의 가격 상승을 가져갔는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앞서 설명을 했듯이 크게 와닿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제조사, 엔비디아의 입장에서 본다라면 GDDR5 메모리를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를 점차적으로 줄이려고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아야할 듯 하며 차기 출시될 지포스 GTX 1650 SUPER 모델도 역시 동일한 4GB 용량을 갖고 있는 GDDR6 메모리로 대체가 되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