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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프로 설치 레거시 모드, UEFI 모드 그리고 SATA3, M.2 2280 NVMe SSD 혹은 고성능 NVMe SSD의 선택은?

많은 분들이 윈도우10 를 사용하고 있지만 산업 부분에서는 여전히 윈도우XP 혹은 윈도우7 를 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나 특정 영역에서 전문 산업 기기등에서는 만들어둔 특정 어플리케이션 혹은 소프트웨어가 해당 버전의 윈도우에서만 구동이 되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볼 수있다.   여기에서 개인 사용자들은 빠른 게이밍 그리고 최신 하드웨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10 환경을 좋아하며 이제는 의미가 없어진 32비트 와 64비트 운영체제 차이가 없어져서 대부분이 64비트 기반의 윈도우10를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을 듯 하다. 


무심코 윈도우10 를 설치하였는데 어떤 바이오스 모드로 설치가 되어 있는지 아는 방법은?  


컴퓨터를 초기에 구입하게 되면 아마도 마더보드 바이오스 항목에 들어가서 특정 설정을 한 후 운영체제를 설치하기 보다 아마도 기본값으로 설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리고 노트북의 경우는 일반 컴퓨터와는 달리 단순한 바이오스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운영체제가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었는 노트북도 역시 어떤 상태로 설치가 되어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필자도 많은 운영체제를 설치 한 후 테스트를 했지만 자세히는 몰랐다.)


만약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혹은 노트부에서 UEFI 혹으 LEGACY 중 어떤 것으로 설치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간단하게 소개하려는 이 방법은 윈도우의 종류 및 버전에 상관없이 모두 통용이 될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 윈도우 검색창 등을 통해 CMD 를 실행시켜 프롬프트 모드로 간 다음 "MSINFO32" 를 실행 시키면 아래와 같은 콘솔을 확인할 수 있다.  

 


▲ 운영체제가 설치된 BIOS (바이오스) 모드를 확인해 보면 "레거시" 혹은 "UEFI" 로 설치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레거시 모드와 UEFI 모드로 설치시 윈도우10 설치 속도와 성능 차이는?  


우선 이 두가지 방식의 차이점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데스크탑 컴퓨터를 기준으로 본다면 운영체제 부팅시, 레거시 모드의 경우는 마더보드의 로고 만을 나오는 경우가 많거나 혹은 로고가 아주 나오지 않거나 UEFI 모드로 설치가 된 경우는 마더보드의 로고 하단에 둥그런 띠 모양으로 로딩되는 창을 보여준다.  부팅시 모니터상으로 봤을 때 육안으로 쉽게 구별이 가능한 방법이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봤을 때는 MBR 파티션 방식이냐 GPT 파티션 방식이냐로 나누어 지는데 이 두가지 방식은 가장 큰 차이점은 3TB 이상의 하드디스크 사용 가능하느냐 아니냐 여부로 구분이 되지만 이 두가지 방식이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차이점은 없다.  왜냐하면 운영체제 상에서 사실 모든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는 없기 때문이다.


우선 설치를 위해 2가지 마더보드에서 교체로 진행이 되었는데 하나의 마더보드는 UEFI 방식의 바이오스 UI 를 갖고 있는 에즈락 제품이었으며 나머지 하나는 아직 도스 형태의 텍스트 구성으로만 이루어진 컬러풀 마더보드에서 이 항목을 확인해 봤다 .


 

▲ 운영체제 선택 창에서 "윈도우10 with UEFI" 항목을 선택하면 UEFI 모드와 레거시 (LEGACY)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 




▲ 에즈락 마더보드에서는 CSM 옵션을 통해 활성화를 하게 되면 레거시 모드로 운영체제가 설치가 되며 반대로 비활성화를 하게 되면 UEFI 모드로 설치를 하게 된다.  


여기에서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M.2 2280 씨게이트 SSD는 아래와 같다.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1TB 모델과 씨게이트 바라쿠다 512 512GB 모델  


우선 가장 궁굼해 하고 있을 윈도우 10 프로 빌드 1903 에서의 설치 시간은 아래와 같다.  테스트로 사용된 하드웨어 스펙은 아래와 같으며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을 하는 경우 추가적인 업데이트 사항을 자동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간이 걸리므로 테스트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을 했음을 밝힌다.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9 9900K
마더보드 : 에즈락 Z390 Taichi
메모리 : DDR4-2666 8GB X 2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파운더스 에디션

네트워크 연결 : 하지 않음 



▲ 레거시 모드에서는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디스크에 2개의 파티션으로 나누어서 설치를 하며 설치 완료시 까지 약 6분 30여 초가 걸린다. 


 

▲ UEFI 모드에서는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디스크에 총 4개의 파티션으로 나누어서 설치가 되며 설치 완료시 까지 약 8분여 초가 걸린다. 


최근 하드웨어의 빠른 속도로 인해 이 2가지 모드 시 설치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 차이는 약 90초, 1분 30초 정도 만이 차이가 난다.  설치 속도 하나만 가지고 이 두가지 모드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기 힘들고 하드디스크의 피티션을 여러 개로 작게 나누어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디스크 용량으로 봤을 때는 레거시 모드가 디스크 용량 낭비가 덜 심하다.  


이렇게 서로 다른 바이오스 방식으로 설치를 했을 때 속도는 차이는 존재할까?  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물리적인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등의 방식 만이 다르기 때문에 M.2 2280 스토리지 갖고 있는 물리적인 성능 차이는 거의 없이 동일하다.



▲ 좌, 레거시 모드일 때 성능 / 우, UEFI 모드일 때 성능  


씨게이트 바라쿠다 510 512GB로 테스트 해보면 연속 읽기 3460 MB/s 내외의 성능을  연속 쓰기 성능은 2090 MB/s 정도로 측정이 되어 2개의 성능 차이는 오차 범위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미미했다. 



 좌, 레거시 모드일 때 용량 / 우, UEFI 모드일 때 용량,


이 두가지 서로 다른 바이오스 모드일 때 용량의 차이는 약 100MB 정도로 이 역시 차이는 미미하며,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은 순수 윈도우10 64비트 프로의 경우는 약 33 GB 의 용량을 차지 한다는 것도 이번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있다. 


 

 좌, 레거시 모드일 때 파티션 구성 / 우, UEFI 모드일 때 파티션 구성


팁, 노트북에 윈도우10 재설치시에는 어떻게?  


아직까지 노트북에서는 현재 컴퓨터에 사용되는 바이오스 화면과 달리 텍스트 기반의 구형 바이오스 화면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때는 바이오스 항목으로 들어가서 Legacy Mode 항목을 수정해 줘야 하는데 이 레거시 모드를 활성화 시키게 되면 구형 방식으로 운영체제가 설치가 되며 레거시 모드를 비활성화 시키면 UEFI 모드로 설치가 되는데 최신 빌드 버전의 윈도우10 64비트 혹은 32비트의 경우는 레거시 모드를 활성화 시키게 되면 설치 조차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가능하면 이 레거시 모드를 비활성화시키고 윈도우10 를 설치해야 한다. 


가능하면 이제는 500GB 대 이상의 SSD를 구입하는 것이 좋은 시기  


M.2 2280 규격은 크게 보면 기존의 SATA3 인터페이스와 NVMe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나누어지는데 동일한 크기, 규격을 갖고 있지만 자세히 보게 되면 마더보드와 연결되는 골드 핑거 부분이 살짝 다른 외형을 가진다. 



▲ 좌로 부터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 SATA3 규격, NVMe 규격의 골드 핑거 부분, 크기로 봤을 때는 구분이 쉽지 않다.  


앞서 운영체제의 순수한 설치 용량은 윈도우10 프로 빌드 1903 기준으로 봤을 때 약 33GB 내외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여기에서 문제는 최신 게임들의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데 이는 높은 해상도와 화질 그리고 HD 급 이상의 음질을 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컨텐츠의 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게임사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게이머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 고스트리콘의 클라이언드 용량은 무려 46GB 나 되는데 운영체제보다도 더 큰 용량을 차지 한다.  



▲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면 주는 몇 개의 게임 타이틀의 용량도 에픽게임즈 런처로 확인해 보게 되면 벌써 200GB 를 넘어서는 용량을 보인다.  


그렇게 때문에 속도와 용량 이 두가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SSD 중에서 최고로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NVMe 규격의 SSD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며 NVMe 스토리지를 사용하기 보다 편안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더보드에 적어도 한 개 이상의 M.2 2280  방열판을 기본 제공하고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빠른 성능으로 인해 높은 열을 내므로 간단한 알루미늄 히트 싱크 정도만 부착을 해도 제품의 열기를 식히는데 어렵지 않다.  그리고 만약 마더보드에 방열판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애프터 마킷 제품들이 출시하고 있으니 이를 구입,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현재 리테일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M.2 SSD 의 종류는 크게 보면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 제조사가 같은 인-하우스 제품과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 제조사가 다른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국내 기업이 삼성에 970 EVO 시리즈와 WD의 블랙 시리즈 가 있다. 


삼성 970 EVO NVMe 시리즈 



▲ 블리즈컨 2019에 디아블로4 부스에서는 삼성의 970 EVO Plus 모델이 게이밍 스토리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삼성의 970 EVO 시리즈는 국내 삼성에서 낸드 플래시와 컨트롤러로 별도로 만들어 하나로 만든 만큼 낸드 플래시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있도록 만들어졌다.  그 외에 기타 추가적인 매지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존의 운영체제가 설치 되어 있던 SSD 혹은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복사해 기존 소프트웨어, 게이밍 환경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970 EVO 플러스와 일반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동일한 읽기 속도를 갖고 있지만 쓰고 속도에서 플러스 제품이 연속 쓰기 성능이 약 900MB/s 빠르다.  보다 빠른 성능을 필요로 하는 분들은 일반 모델 보다라는 플러스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WD, BLACK SN750 SSD 



WD의 블랙 SN750 SSD도 샌디스크의 낸드 플래시를 기반으로 자사에서 설계한 컨트롤러를 통해 가장 빠른 성능을 내는 제품인 인-하우스 제품이다.  특히나 추가적으로 다운로딩 받아 설치할 수 있는 WD SSD 대시보드 소프트웨어에서는 별도이 게임 모드를 통해 윈도우에서 임의적으로 SSD의 휴면 상태 혹은 대기 상태에 들어가서 다시 활성화 시키는 딜레이 시간을 줄여 조금 이라도 빠른 읽기, 쓰기 속도가 중요한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 파이어쿠다 510 시리즈



▲ 상, 바라쿠다 510 512GB / 하, 파이어쿠다 510 1TB


씨게이트에서 출시한 바라쿠다, 파이어쿠다 510 시리즈는 동일한 품번인 510 을 갖고 있지만 보다 높은 성능을 내는 파이어쿠다와 기본 모델인 바라쿠다로 나눈다.   이와 더불어 제품 라인업에 따른 용량에 차이도 존재하는데 바라쿠다 510 SSD는 256GB, 512GB 용량을 그리고 파이어쿠다 510 시리즈는 1TB 모델을 시작으로 최대 2TB 모델까지 출시되었다.   바라쿠다와 파이어쿠다의 성능 차이는 앞서 봤던 삼성의 970 EVO 시리즈와 동일하게 연속 쓰기 속도에서 차이가 나는데 바라쿠다의 경우 2,180MB/s 그리고 파이어쿠다는 3,200MB/s 속도를 낸다.    씨게이트가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늦은 M.2 2280 NVMe 규격 제품을 더디게 출시한 이유는 네트워크 그리고 서버에 사용되는 제품 부터 출시가 되었기 때문이다.   삼성의 970 EVO 시리즈의 경우는 총 사용보증시간 150만 시간, TBW 300 TB를 WD 블랙 SSD 시리즈의 경우는 175만 시간, TBW 300 TB 를 갖는 것과 달리 씨게이트의 바라쿠다 510, 파이어쿠다 510 은 모두 180만 시간, TBW 320 TB를 지원해 업체 최장 사용 가능 시간 및 TBW 를 갖고 있다. 


TBW (TeraByte Written)는 SSD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수명 시간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인 제품 구입 지표인 연속 읽기, 쓰기 성능에 치중되어 있는 성능도 부분도 중요하지만.  낸드 플래시가 갖고 있는 내구성에 대한 수명 시간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이 수치 역시 구입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이제 결론을 지어보자.  오늘 이야기 했던 레거시 모드와 UEFI 모드는 사용자들이 무심코 모르고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문제는 사실 다른데 있는데 그것은 인텔-마이크로소프트의 움직임이다.  인텔에서는 2020년 부터 UEFI 방식 하나 만을 지원할 것이라고 계속 이야기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동시에 레거시 모드와 같이 지원을 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구형 하드웨어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10 이후 차기 윈도우 출시가 없다라고 이야기 했지만 내부적으로 빌드 변화를 통해 꾸준하게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특히나 특정 드라이버의 경우는 윈도우10 에서 온라인 업데이트 통해서 만을 지원하고 있다 보니 인텔-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구형 윈도우와 구형 하드웨어에 대한 지원을 이제는 종료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설치 속도 하나만 가지고 이 두가지 모드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기 힘들지만 아무래도 복구모드 그리고 별도의 부트 로더를 통해 운영체제를 빠르게 부팅 시키고 , 저전력 모드 일 때 빠른 운영체제 로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UEFI 모드로 설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앞서 설명을 했듯이 GPT 파티션 모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큰 크기의 하드디스크 연결에도 크게 무리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기 인텔의 마더보드들 (현재까지는 인텔 400 시리즈, LGA1200 프로세서)이 될 듯 한데 이 제품 부터는 아마도 UEFI 모드 만을 지원하며 NVMe의 경우는 Gen3 까지 지원할 것이기 때문으로 현재 구입가능한 NVMe Gen3 M.2 2280 SSD와 함께 UEFI 모드로 윈도우10 를 설치하기 권하며 가능하면 512GB 이상의 고용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내년 새로운 프로세서 및 마더보드와 함께 그대로 사용하는데 보다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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