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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9 개발자 인터뷰,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Warcraft  III: Reforged)는 블리자드 에서 2002년에 출시한 획기적인 실시간 전략 게임의 대표작 Warcraft III: Reign of Chaos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확장팩 Warcraft III: The Frozen Throne를 전면적으로 현재 컴퓨터 하드웨어를 100% 활용하여 화려한 그래픽과 음질로 다시 업그레이드된  리마스터 버전이다.  이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기존 워크래프트3 오리지널 게임의 리소스를 모두 다시 구축해낸 버전과 일곱 개의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스토리 모드) 등일 포함하여 커스텀 유즈 맵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월드 에디터(World Editor) 를 포함하여 현재 블리자드 Battle.net 앱과 완전 통합 기능 등을 포함하게 된다. 



▲ 현재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베타의 모습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남미), 스페인어(유럽), 폴란드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및 중국어 번체 등의 다국어 지원을 기본으로 다양한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 비율을 지원하고 새로운 UI 등을 도입하며 현재 예약판매가 가능한 전쟁의 전리품 에디션(The Spoils of War Edition) 을 통해 네 가지 특별한 영웅 스킨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체 마차 탈것, 하스스톤 3차 대전쟁 카드 뒷면 등 다른 블리자드 게임 들의 추가적인 보너스 아이템을 지급하고 있다. 



▲ 우로 부터, 피트 스틸웰 수석 프로듀서 (Pete Stilwell  Lead Producer),  키스 사이즈모어 선임 애니메이터 (Keith Sizemore  Senior Animator)


작년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후 일년 지났다. 어느 정도 달라졌는지?  계속해서 개선을 이루고 있는 것은 전체적인 게임 내 그래픽 이미지와 다양한 유닛들이 구사하는 마법 효과 등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전체적인 렌더링 부분을 보다 부드럽고 보기 좋게 개선이 되고 있다.   조만간 한국 및 중국에서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클로우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조금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나 한국의 경우는 PC 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다고 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적인 서비스 등에 대한 추가 작업들을 하고 있다. 



▲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언데드 본진의 스크린 샷  


다른 나라에서는 진행하고 있는 클로우즈 베타가 한국, 중국에서 늦게 시작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무래도 게임 내에서 표현되는 여러가지 부분들이 한국과 중국의 게임 등급에 관한 부분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비해 클로우즈 베타 가 조금 밀리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및 보안책을 꾸준하고 찾고 있는데 조만간에 해결이 될 것이다.  한국은 늦어지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언데드, 나이트엘프 등 현재 베타 서비스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가 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골드리그에서 결승전에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로 치룬다고 알려져있는데 사실인지?  우리의 현재 출시 목표는 작년에 공개를 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올 해 안에 꼭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팬들에게 공개할 것이다.  아마도 차기 진행될 골드리그 혹은 예선전을 걸쳐 내년에 결승전이 열기게 된다면 리포지드로 진행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오크 본진의 스크린 샷  


기존에 워크래프트3 의 맵과 유즈맵 등을 그대로 리포지드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우선 기존의 맵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하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새롭게 추가가 되는 그래픽 효과 등이 적용도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조금은 손을 거쳐야할 것이다.  그래서 가능한 빨리 커스텀 맵 제작자들에게 맵 에디터를 빠르게 전달하려고 한다.  그 외에 1.27 패치 등에서 해결된 리-터닝 버그가 그대로 남아 있는 일부 맵들은 그대로 사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우리는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팬들이 국내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맵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도 역시 워3 커뮤니티의 힘을 믿고 있다.   조금 더 유저맵의 자유도를 높히기 위해 워크래프트3의 중립 몬스터들의 경우도 개성을 갖출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및 스킨 등의 프리셋을 추가하여 모두 바꿀 수 있도록 달라졌다.  그래서 이를 적용한 기존에 워크래프트3에 포함되어 있던 오리지널 맵들도 리포지드에 맞게 달라진다. 


유출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싱글플레이 모드에서 스토리 모드가 추가된 것이 확인되는데 그 외에 외적으로 추가적인 부분이 있는지?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기존 원작에서 것을 그대로 이어지며 추가가 제공되는 것은 없다.  단지 게임 중간에 보여지는 컷, 트레일러 등은 높은 화질과 음질로 달라졌으며 현재 워크래프트3가 가지고 있던 단일적인 캐릭터의 모습 등을 탈피하여 서로 다른 기본 모션 들을 캐릭터 마다 10가지 정도 추가 해서 많은 움직임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캠페인 모드는 원작에 있었던 일부 튜토리얼 미션이 3가지에서 5개로 늘려 보다 게이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손을 보고 있으며, 워크래프트3 프로즌스론에서 보너스로 주어졌던 오크의 3가지 보너스 미션의 경우도 모두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나이트엘프 본진의 스크린 샷 


최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카봇 스킨이 추가가 되어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데 혹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에서도 이와 비슷한 것을 기획하고 있는지?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처 들이 달라지는 카봇 등의 스킨 변화는 아직 기획에 없지만 앞에서도 설명을 했듯이 게임 내 유닛들이 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며, 휴먼의 영웅인 팔라딘의 경우는 총 8개의 외형이 다른 캐릭터가 추가 되었는데 개인이 다르게 선택할 수도 있어서 커스텀 맵 디자이너들은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 부분도 원작에 비해 적지 않게 달라진 부분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가 현재 오크와 휴먼만이 가능 한데 나이트엘프와 언데드는 언제 플레이해볼 수있는지?  현재 계획은 근 시일 이내에 언데드 및 나이트엘프 이 두가지 종족에 대한 추가 플레이를 공개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3:3 대전이 가능 하게 된다.  아무래도 순서를 두고 조금씩 종족 혹은 기능을 늘리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워크래프트3 커뮤니티, 프로게이머 혹은 개인들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 이다.  


 

▲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휴먼 본진의 스크린 샷  


혹시 래더 시스템의 변화가 있는지? 다른 나라의 게이머와 플레이가 가능할지?   현재 워크래프트3 플레이어들의 대부분이 하나의 종족만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선을 통해 모든 종족의 승률이나 변화 등도 반영을 하여 대전-매칭을 시킨다.  그 외에 다른 블리자드의 게임과 같이 크로스 리전 - 다른 국가간에 래더 시스템은 대전이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는 우리가 기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팀의 개선 사항을 받아들였는데 중앙에 있는 우리의 서버에서 각기 대륙간의 사용자들의 평균 딜레이 시간을 알아채 물리적으로 먼 플레이어 사이를 그 평균치에 해당되는 딜레이 시간으로 개선하여 서로 대전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권장 하드웨어 사양은 어떻게 되는지?  우선 기본적인 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윈도우7 기반이며 아무래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윈도우10 환경이 좋을 듯 하다.  얼마 전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에 엔비디아의 지싱크 모드에서 발생했던 버그는 최근 내부 빌드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을 해둔 상태이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보다 최적화 작업을 할 것이다. 그리고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 API 는 다이렉트X 10 기반이므로 출시가 된지 약 3년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면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즐기는데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 좌로 부터, 키스 사이즈모어 선임 애니메이터 (Keith Sizemore  Senior Animator), 피트 스틸웰 수석 프로듀서 (Pete Stilwell  Lead Producer)


약 1시간 동안 국내의 미디어 및 워3 프로 게이머들과 단독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는 아무래도 국내에 많은 워크래프트3 팬들이 관심을 갖고 있을 만한 질문들이 오고 갔으며 이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워크래프트3 팬들이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궁금했던 부분들이 해소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을 블리자드 선임 애니메이터인 키스 사이즈모어 선임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엑스맨 시리즈의 영화배우 인 제임스 맥어보이와 닮아서 개인적으로 참 호감이 갔다.  


▲ 엑스맨에서 프로페셔-X 역할을 맡은 제임스 맥어보이 - 출처 마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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