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그래픽카드 시장은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엔비디아로 끝났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라데온 그래픽카드들과 많은 격차를 벌렸다.   그 이유는 엔비디아에서 신기술로 무장한 지포스 RTX 20 시리즈와 더불어서 하위 모델인 지포스 GTX 16 시리즈 마지막으로 경쟁사와의 보다 적극적인 견제를 위한 "SUPER" (슈퍼) 시리즈의 등장이다.   그리고 이 슈퍼 시리즈는 현재도 진행으로 올 해 몇 개의 슈퍼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추가로 발표된다.  엔비디아에서는 지포스 RTX 20 시리즈와 GTX 16 시리즈를 보다 촘촘하게 가져가는 가장 큰 이유는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새로운 라데온 그래픽카드에 있는 듯 하지만 현재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들은 이상하리 만큼 특정 제품으로만 몰려 매출이 일어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욱더 중요한 사실은 최고 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2080 Ti 는 2019년 현존하는 여전히 최고의 그래픽카드라는 점은 누구나 다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풀코어로 만들어진 튜링 기반의 이 GPU는 엔비디아에서 최초로 최상위 모델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조금은 특이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외부적으로 봤을 때 경쟁사와 아주 멀지감치 떨어졌다는 점에서 이 그래픽카드는 특별하며 아직까지 가격의 특별한 변동없이 고가로 판매가 되고 있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는 여기에서 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 특별한 지포스 RTX 2080 Ti 를 소개하려고 한다. 

■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2080 Ti Hall Of Fame D6 11GB 10th Anniversary Edition

우선 이 그래픽 카드가 특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거대한 제품의 패키지에서 부터 느껴진다.   흔히 우리가 보아왔던 그래픽카드의 패키지 크기에 약 2배 이상 되는 커다란 크기이다.  이 커다란 크기의 패키지 안에는 당연히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넉넉한 액세서리들이 즐비하게 포함되어 있다.  제품의 스펙은 엔비디아의 튜링 아키텍쳐 기반 GPU의 풀코어에 해당되는 4,352 개의 쿠다 코어를 갖고 있으며 최대 동작 주파수 (터보 주파수)는 1,635 MHz 그리고 장착되어 있는 메모리는 11GB 의 GDDR6 이다.  

▲ GALAX 지포스 RTX 2080 Ti Hall Of Fame D6 11GB 10주년 에디션은 커다란 케이스 공간에 맞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 그래픽카드는 총 3개의 8핀 12V 커텍터와 연결되어 작동되며 최소 정격 650W 이상의 전원공급기와 연결해야 한다.  최근 유행하는 시스템 튜닝으로 인해 그래픽카드 설치시 원할한 케이블 길이를 확보해주기 위해 추가적으로 3개의 8핀 12V 커넥터를 기본 제공한다.

▲ 그래픽카드와 연결하여 그래픽카드의 온도, GPU, 메모리의 사용량 등을 체크해 주는 별도의 호프 컨트롤 패널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 마더보드와 그래픽카드 장착시 무거운 그래픽카드의 무게를 최대한 지지해 주기 위한 별도의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지지대는 쿨러마스터의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시판을 하지 않는 제품이다.  

▲ 그 외에 갤럭시 호프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는 추가적인 액세서리와 USB 메모리가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 갤럭시의 HOF 익스트림 DDR4-3600 8G 메모리가 총 2개, 이 역시도 기본제공한다.  넉넉한 게이밍 환경을 위해 가능하면 풀셋으로 구입해서 세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메모리의 상단 부분은 RGB LED가 적용되어 보다 멋스러움을 더 했다. 

▲ 그래픽카드에는 총 3개의 팬으로 그래픽카드의 전체적인 열기를 식히는데 중앙에 위치한 팬 주변에는 RGB LED 가 적용되어 있다.  그리고 GPU의 작동 상태 그리고 온도에 따라서 팬의 속도를 조절하는 제로 팬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 그래픽카드가 3슬롯을 갖고 있는 두꺼운 두께를 갖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쿨링 부분이 다른 그래픽카드와 크게 다른데 GPU는 별도의 워터블럭을 기본 장착하고 있어 커스템 수냉시 보다 효과적인 쿨링이 가능하다.   그리고 3개의 팬을 통해 넉넉하게 그래픽카드의 열을 식힐 수 있기 때문에 공냉 쿨러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세라믹으로 피니싱된 쿨러와 더불어 6개의 히트파이프가 적용된 네이티팬과 알루미늄 재질의 호프 아머+, 그리고 그래픽카드의 본체와 마지막으로 RGB LED가 적용되어 있는 스틸 소재의 백-플레이트가 전체적인 그래픽카드의 쿨링 및 안정성을 보장해준다. 

▲ 이 그래픽카드는 총 3개의 12V 8핀 커텍터를 통해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 주며 그래픽카드의 상단에는 호프 패널과 연결하기 위한 핀헤더가 위치해 있다.

▲ 그래픽카드의 후면은 흰색 스틸 소재의 백-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는 RGB LED가 적용되어 있음은 물론 그래픽카드의 전체적인 쿨링과 안정성을 높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픽카드의 PCB 색상에 맞추어서 백-플레이트 역시 흰색이 적용되었다. 

▲ 디스플레이와 연결이 되는 포트의 경우는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하나의 HDMI 2.0 포트 하나 그리고 USB 타입C 타입의 출력 포트를 지원하는데 이 포트는 썬더볼트를 지원하지 않으나 USB 주변기기와 연결이 가능한데 바이브 등의 VR 기기와 연결하게 되면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 아낌없이 모든 기술을 넣은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2080 Ti Hall Of Fame D6 11GB 10주년 에디션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2080 Ti 는 앞에서도 언급을 했다시피 현존 최고의 성능과 가격을 갖고 있는 최상위 제품이다.  그 제품에 완전히 다른 갤럭시의 설계를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그래픽카드가 바로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갤럭시 지포스 RTX 2080 Ti HOF 10주년 에디션일 것이다.  

이 그래픽카드가 갖고 있는 성능적인 부분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이 그래픽카드가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적인 피지컬을 다른 제조사들의 제품과 비교를 해도 상당 수준 높다.  이 그래픽카드는 우선 전체가 외부 쿨러 및 백-플레이트 만이 아닌 PCB 기판 자체를 흰색으로 만들었는데 갤럭시의 시그니쳐 컬러인 "초코 화이트" 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동급의 지포스 RTX 2080 Ti 에 비해 하나 더 많은 12V 8핀 커텍터를 갖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그래픽카드에 적용된 전원부가 16 + 3 페이즈라는 마더보드 보다 더 많은 숫자의 전원부 구조를 갖고 있어서 이다.  총 19 페이즈의 디지털 VRM 규격의 전원부는 보다 안정적인 그래픽카드의 작동을 보증하며 커스텀 수냉을 활용하여 직접적으로 GPU의 열기까지도 식히게 된다면 보다 높은 클럭으로 GPU를 작동 시킬 수 있다. 

▲ 갤럭시의 시그니쳐 색상인 "초코 화이트"가 적용되어 있는 그래픽카드와 DDR4 메모리는 멋진 화이트 기반의 시스템 튜닝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끝판왕을 오늘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그래픽카드는 갤럭시의 HOF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지금까지 진화시켰던 갤럭시의 모든 기술을 비용에 상관없이 투입하여 만든 제품이다.  아낌없이 그래픽카드의 설계하는 것도 모자라 다양하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도 역시 상당히 매력적인 구성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단지 이 그래픽카드의 단점 아닌 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 제품의 가격이다.  현재 이 그래픽카드는 300 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이 정도 그래픽카드를 사용한 분들이 국내에서도 적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듯이 초기에 수입된 제품은 전량 품절이 되었다.  현재 2차 분에 해당되는 제품이 수입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데 제품의 가격도 가격이지만 넉넉한 수량을 공급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이 그래픽카드에 적용된 풀 코어의 TU102 GPU 중에서 엄선이 된 즉, 별도의 테스트 루틴을 거친 보다 높은 클럭에서 버틸 수 있는 GPU가 선별이 되어 탑재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의 비싼 가격을 생각해 보기 전에 이 제품이 갖고 있는 의미, 제품의 구성 상태 및 완성도를 생각하면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