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충전 방식의 표준인 qi 와 유선 충전 방식인 퀄컴 퀵차지 그리고 PD (Power Delivery) 규격 등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이는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계속 해서 빠른 충전이 가능하도록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선 충전 방식인 퀄컴 퀵차지는 최근 4.0 플러스의 규격까지 안드로이드 진영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반면 파워-딜리버리는 애플 진영이 선도를 하고 있다.    이 두가지가 서로 다른 표준 인듯 하지만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는 14.5V 라는 독특한 수치로 입력을 받는데 이 수치는 PD 규격의 15V 의 하위 오차 범위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퀄컴의 퀵차지 3.0 ?  퀄컴에서 주도하고 있는 퀵차지 3.0의 표준은 2015년 에 발표하였으며 배터리를 80% 까지 바르게 충전하는데 35분 정도가 걸리는 기술이다.  퀵차지 3.0 의 표준은 충전기와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의 사이에서 충전시 최소 3.6V 에서 부터 최대 2.0V 까지 0.2 V 단위로 변화를 꾀해 빠른 충전 속도와 낮은 발열을 자랑한다.   오래된 표준 기술이다 보면 LG 스마트폰의 경우는 V20 에서 부터 2016년 이후에 출시된 국내의 대부분 스마트폰이 이 표준을 지원한다고 보면 되고 오랜 시간이 된 만큼 항상히 높은 호환성와 안정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 퀄컴의 퀵차지 3.0 를 지원하는 아아피타임의 ipTIME UP805-QC5 과 UP904-QC4 

■ ​본격적인 PD 지원 USB 타입C포트를 가진 최대 87W, 아이피타임 UP904-QC4

제품의 외형 및 패키지 상태는 전형적인 아이피타임의 그것 그대로 이며, 제품의 중간에 위치한 재생용지로 만든 띠 역시 공유기와 동일한 구성을 하고 있다.   제품의 구성품은 딱히 특별한 것이 없다.  전원 콘센트와 연결하는 케이블과 제품 본체, 간단한 사용설명서 및 보증서 마지막으로 제품을 수직으로 세울 수 있는 거치대 정도가 포함된다.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거치대는 별도의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될 만큼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는 구조이며 이를 통해 해당 제품을 세우게 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된다. 

이 제품의 경우는 USB 타입C 포트를 통해 PD 규격으로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플의 아이패드, 맥북 등의 충전도 이를 통해 가능하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프로 시리즈 역시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USB 타입C -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하여 빠른 충전을 할 수 있다. 

■ ​최대 80W, 5개의 USB-타입A 포트로 구성된 아이피타임 UP805-QC5 

아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가장 편리할 것으로 생각되는 UP805-QC5 모델은 전면에 총 5개의 USB-타입A 포트를 갖고 있어 이를 지원하는 많은 케이블과 연결하여 여러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최대 용량은 80W 로 총 5개의 포트로 나누게 되면 포트당 약 16W 정도 출력이 된다. 

이 제품도 앞서 봤던 제품과 동일하게 포함되어 있는 거치대를 통해 수직으로 제품을 세울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오늘 기사로 간단하게 소개한 퀄컴 퀵차지 3.0 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하나 혹은 두개 정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혹은 충전을 필요로한 장비에 사용하는데 나쁘지 않은 제품이며 개인용으로 사용하기에 조금 많은 숫자의 포트를 갖고 있어 부담 스러울 수도 있지만 여러 개의 제품을 동시에 충전하는 경우 출력 저하로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3~4 개 정도 하나 정도는 여유 포트로 남겨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두가지 제품 중에서 개인용 특히나 애플 제품들을 사용한다면 USB 타입C 포트를 갖고 있는 고출력의 아이피타임 UP904-QC4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하며 가족 구성원들이 많이 하나의 충전기로 여럿 사용하고자 할 때는 보다 많은 포트 숫자를 갖고 있는 아이피타임 UP805-QC5 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아이폰11프로는 USB-PD 규격으로 USB 타입C 케이블을 통해 아이피타임 UP904-QC4를 통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