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알못(게임을 잘 알지모르는 분들) 분들이 컴퓨터를 구입하기 위해 가장 먼저 머리속에 떠올리는 것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정말 잘 모른다.  오히려 시스템 케이스에 장착되어 있는 RGB LED 기반의 팬이 장착되어 있다면 더욱 더 고급스럽게 느낄수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그래픽카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게이밍 외에 많아 질 것으로 보이지만 운영체제와 함께 전체적인 시스템의 성능을 직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은 여전히 프로세서가 가진 힘이 막강하다.   그리고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 중에서 그래픽카드 세대가 달라지더라도 프로세서 세대가 달라지는 것이 전체적인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는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특히나 프로세서의 변화가 마더보드 및 메모리 규격 마지막으로 최근에는 스토리지의 규격까지도 달라지게 하므로 더 더욱 사용자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최근 출시되는 게임에서도 이를 반영하듯이 대부분 하드웨어 차트에서도 보면 프로세서가 먼저 배치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작년 그리고 올해 PC 기반 게임의 놀라운 고사양 스펙을 필요로 했던 배틀그라운드의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은 권장 스펙을 확인해 볼 수 있다. 

▲ PUB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의 최소 및 권장 사양 

우선 최소 사양이라고 볼 수 있는 경우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i5-4430 를 추천하고 있으며 권장 사양에서는 코어 i5 6600K 프로세서를 추천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알다 시피 이 두가지 프로세서는 세대가 달라 그 당시 판매했던 시기가 다른 데다가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저장 공간이 30GB 가 일반 하드디스크 인지 SSD 인지도 표기를 하지 않고 있다.   즉, 되기는 하지만 속도를 전혀 보증해줄 없는 형편없는 사용자들에게 할 수 있는 제안이다.  이 중에 이 두가지 프로세서의 스펙을 간단하게 알아보고 현재 판매하고 있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비슷한 스펙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표로 정리를 할 수 있다. 

▲ 배틀그라운드 최소 사양의 2019년 9월 현재 프로세서 스펙으로 비교를 치환해보면 위 표와 같다.  

우선 4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는 재미있게도 현재 판매하고 있는 코어 i3 9100, 9100F 프로세서 그리고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3 8100 프로세서와 상당히 비슷한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프로세서 사용된 공정 차이인데 22nm 에서 14nm 로 달라졌으며 소비전력도 84W 급에서 65W 급으로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세서 코어의 숫자 및 캐시 메모리의 크기는 동일하지만 프로세서가 작동하는 클럭 스피드는 무려 1GHz 나 늘어나 코어 i3 9100F 프로세서과 코어 i5 4430 프로세서는 1GHz 속도 차이를 낸다.   여기에서 조금 더 확장을 해서 권장 사양이 프로세서를 현재 프로세서 시장으로 치환을 해보자.

▲ 권장스펙으로 현재 상황을 맞게 치환해보면 위 표와 같다.  

상당히 재미있는 것은 앞선 최소 스펙 코어 i5 4430 프로세서와 권장 스펙인 코어 i5 6600K 프로세서는 모두 4코어를 갖고 있는 프로세서인데 이 2가지 프로세서가 모두 최근 10만원 초반 주력 모델인 인텔 코어 i3 9100F 프로세서와 스펙상으로만 봤을 때 떨어진다고 볼 수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권장 프로세서 였던 코어 i5 6600K 프로세서의 가격인 $242 와 현재 판매하고 있는 프로세서들의 비슷한 가격대를 맞추어 보면 이 역시도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다.  그 마지막 표를 보기 전에 다음-카카오에서 공개를 한 실질적인 배틀그라운드의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조합에서 대략적인 성능은 아래와 같다. 

▲ 배틀그라운드에서 해당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의 조합에서 옵셥에 따라 해당 프레임 수치가 나오며, 기본 스토리지는 SSD를 사용했다고 한다.

정식적으로 공개한 이 스펙 표를 보게 되면 좌측 첫번째 프로세서 라인들은 최소 인텔의 코어 i5, i7 사양 들이 사용되었으며 특히나 화질이 높음과 울트라로 선택할 경우는 더할 나위 없이 인텔의 코어 i7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 시리즈 중에에 최소 1070 Ti 정도를 구매하라고 권하고 있다.  이런 스펙 사양에서 앞서 봤던 권장 사양을 현재 9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그대로 투영을 해보게 되면 아래 표와 같이 정리가 될 수 있다. 

▲ 코어 i5 6600K 프로세서와 비슷한 가격대의 코어 i5 9600K 프로세서와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로 등극된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와의 스펙 및 가격 비교 

배틀그라운드의 PC 스펙 중에서 권장 스펙인 코어 i5 6600K 프로세서는 판매 가격인 $242 정도 였으며 이와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현재 구입할 수 있는 프로세서는 코어 i5 9600K 프로세서로 해당 프로세서에 비해 2개 늘어난 코어숫자, 최대 4.6GHz 로 작동되는 최대 속도 마지막으로 프로세서의 증가에 따라 캐시 메모리도 역시 9MByte 로 늘어났다.     

이 처럼 그 게임의 출시 초기에 최소, 권장, 최고 사양으로 구분하여 게임 제조사들에 의해 공개가 되는 스펙은 현재 하드웨어 등급 혹은 가격 등급으로 바꾸게 되면 이번 배틀그라운드 PC 기반의 사양에서 처럼  재밌는 것들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결론을 내려보다면 현재 게이밍 환경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프로세서의 최소 프로세서 코어 숫자는 4개 이상이며, 작동 클럭은 4GHz 에서 4.9GHz 사이 즉 4GHz 대를 최고로 꼽는다는 점이다.  특히나 코어 숫자도 중요하지만 작동하는 최대 속도가 빠르면 빠를 수록 높은 게이밍 성능을 내기 때문에 "코어 i3 < i5 < i7"  이 불변의 법칙은 달라지지 않으며 아쉽게도 최고 상위 인텔 프로세서인 코어 i9 9900K 프로세서를 넣지 않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최대 클럭이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와 차이가 100MHz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게 되면 당연히 코어 i7 9700K 프로세서가 현재로써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 조금 더 현실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표기해 주는 것이 게이머들의 혼동을 막아.....

우선 게임사에서 이 처럼 예전 고전 하드웨어 스펙을 홈페이지에 버젓이 표기를 하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담장자들의 부재 혹은 자사의 다른 게임에서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바로 구형 스펙의 하드웨어를 표기해야 구형 시스템을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추가적인 하드웨어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바로 게임을 즐기리라고 생각하는 편협한 생각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하드웨어 사양 및 빠른 인터넷 망은 전 세계 어느 나라 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개인 사용자들도 그렇치만 PC 방에서도 역시 높은 스펙을 갖고 있다. 

▲ 다음 달 출시 예정으로 되어 있는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는 비교적 현실성 있는 그래픽카드와 프로세서 스펙을 보여주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들이 단종이 되었거나 판매를 하지 않는다.  인텔 프로세서의 경우는 현재 모든 프로세서가 단종 되어 판매가 되지 않는 제품들이다. 

■ 1차적으로 과감하게 프로세서로 투자를...

이 처럼 프로세서 특히나 코어 i3, i5, i7 가 정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고민하는 것이 그래픽카드일 것이다.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엔비디아에서 RTX 20 시리즈가 주력 모델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알고 계시다 시피 최고 상위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2080 Ti 의 경우는 140 ~ 150 만원 대에 판매가 되는 만큼 웬만한 프로세서 및 마더보드를 구입하여 합한 금액보다도 비싸다.  그 만큼이나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전체 컴퓨터 시스템에서의 위치 혹은 포지션이 상당히 낮아졌다 

하지만 앞서 설명을 했듯이 프로세서가 있음으로써 운영체제를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및 게임을 실행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게임을 하려고 한다면 당연히 기본적으로 프로세서 부분에서 병목이 적은 즉, 고성능의 발란스 잡힌 프로세서의 선택이 중요하다.  그래서 가능하면 코어 i5 급 프로세서 정도면 중간 정도로 적당한 게이밍 환경을 누릴 수 있을 듯 하며, 그리고 최소한 코어 i7 급 정도의 프로세서를 구입하는 것이 현재와 미래의 게이밍 환경에서도 그리고 몇 년 후의 게이밍 환경에서도 단연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