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 중에 하나는 처음으로 도입된 7nm 공정 기반에다가 주력 프로세서들이 모두 65W TDP 를 갖게 되면서 예전 AMD 프로세서가 갖고 있는 높은 온도 그리고 이에 비례한 빠른 팬의 작동으로 인한 소음이 완전히 없어졌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바로 강력하지만 조용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인데 여기에서 RGB LED가 적용되어 있는 1열 혹은 2열 수냉 AIO 쿨러까지 장착하게 되면 그야말로 화려한 게이밍 시스템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여기에서 보다 보다 작게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 해답은 바로 "마이크로 ITX 규격의 마더보드" 를 통해 전체적인 시스템의 크기를 줄이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 익스트림 파워 (전원부) 디자인으로 환골탈태 한 기가바이트 어로스 X570 칩셋 마더보드들 

■ 기가바이트 어로스 X570 I 프로 와이파이 - 제이씨현

기가바이트에서 출시한 X570  칩셋 마더보드들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갖고 있는 마이크로 ITX 규격으로 만들어진 어로스 X570 I PRO WIFI 마더보드는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 그리고 딱 필요한 숫자만의 슬롯을 만들어 둔 컴팩트한 마더보드이다. 

▲ 마더보드의 소켓은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AM4 규격인데 1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동일한 규격이지만 2세대,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만을 지원한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X570 칩셋이기 때문에 X370 칩셋이 나왔을 때 출시된 1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이 마더보드에 사용될 확률이 낮으며 이는 마더보드의 롬바이오스 사이즈가 제한적인 이기 때문이다. 

▲ 이런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70A 파워 스테이지를 갖고 있는 다이렉트 8 VRM 페이즈 구조를 갖고 있어 안정적인 프로세서 전원 공급 외에 낮은 발열량을 자랑한다.  이 작은 크기에 가장 안정적이며 뛰어난 전원부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작은 크기이지만 전원부는 표준 24핀 커넥터와 8핀 12V 커넥터 구성으로 이루어 지는데 최근 모든 기가바이트 마더보드에 적용한 뛰어난 전도성 및 신호 전달성을 보여주는 솔리드 핀 파워 커넥터가 적용되어 전원 공급기의 커텍터와 넓은 면적을 갖고 있어 저항을 크게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케이블, 커넥터에 발열을 낮춰주어 결과적으로 마더보드의 수명을 늘려준다. 

▲ X570 칩셋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다분히 기가바이트 어로스 스러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칩셋 방열판 및 팬이 장착되어 있다.  특히나 최근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온도를 감지해 팬의 속도를 자동적으로 조절하며 볼 베어링 기반의 팬은 약 60,000 시간 MTBF 를 갖고 있어 내구성 역시 뛰어나다.  

▲ 하나의 PCIe Gen4 16배속 슬롯을 통해 그래픽카드 만을 장착할 수 있는데 기가바이트의 울트라 듀러블 PCIE 아머 스틸 슬롯으로 마감이 되어 있다.  

▲ 마더보드에는 4개의 SATA3 포트를 통해 하드디스크 혹은 2.5 인치 SSD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보다 작고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뒷면의 M.2 슬롯을 통해 NVMe 기반의 SSD를 장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 외부의 RGB LED 주변기기들을 연결해 주기 위해 하나의 4핀 RGB LED 헤더와 3핀 ARGB LED 헤더 이렇게 총 2개의 커넥터를 통해 이를 지원하는 RGB LED 주변기기들을 쉽게 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기가바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 RGB 퓨전 2.0 를 통해 전체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 마더보드의 사운드 코덱은 ALC1220-VB 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대 7.1 채널 구성이 가능한데 후면 IO 쉴드에는 3개의 스테레오 플러그가 있지만 광케이블을 통한 연결을 하거나 전면 케이스와 연결되는 HD 사운드 프론트 모듈을 통해 7.1 채널을 사용할 수 있다.   온보드된 랜 컨트롤러는 인텔의 i219V 기가비트 컨트롤러가 사용되었다. 

▲ 마더보드의 뒷면은 완벽하게 아니 98% 정도를 완전히 커버하는 백-플레이트가 장착되어 마버보드의 전체적인 변형을 막아주며 마더보드의 일부 열을 식혀주는 방열판 역할을 하기도 한다.  

▲ 마더보드의 바닥면에 준비가 되어 있는 M.2 NVMe SSD를 장착할 수 있는데 사용이 가능한 최대 길이는 2280, 2260 이렇게 2가지 규격만이 가능하다.   

▲ 마더보드의 바닥면에는 총 8개의 RGB LED가 장착되어 있어 마더보드의 백-플레이트를 활용한 간접 조명을 통해 마더보드의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 마더보드의 후면 IO 쉴드는 베가 그래픽코어가 내장되어 있는 3400G 등의 프로세서를 위한 HDMI 2개, 디스플레이포트 등 3개의 출력 포트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2개의 HDMI 포트가 있는 것은 이채롭다.  그리고 USB 3.1 Gen1 포트 4개와 2개의 USB 3.1 Gen2 를 지원하는 타입A 과 타입C 를 지원한다.  그리고 2개의 와이파이 안테나는 듀얼 채널 802.11ax , 와이파이6 , 블루투스 5.0 를 지원하는 인텔 AX2XX M.2 와이파이 카드가 장착되어 있다.  IO 쉴드에 위치한 Q-Flash Plus 버튼은 마더보드에 CPU와 메모리 및 그래픽카드를 설치하지 않아도 BIOS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 때 최신 바이오스가 들어간 USB 메모리를 흰색 USB 3.1 포트에 꼽고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적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 작고 화려하며 강력한 성능을 윈하는 모더, 게이머들을 위한 최종 선택지 기가바이트 X570 I 어로스 프로 와이파이 

최근 들어 컴퓨터 시스템을 화려하며 강력한 하이엔드급 시스템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보기에도 아름답고 강력한 만큼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은 비싸져서 최고 상위 라이젠9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이렇게 2가지만 하더라도 200만원을 훌쩍 넘어간다.   그렇다 보니 개성이 강한 분들이 그리고 넉넉한 총알을 장전하고 있는 분들이 이런 시스템을 구입한다.  오늘 소개한 마이크로 ITX 규격의 마더보드들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커스텀 수냉 시스템와 어울어져, 작게 만들 수 있는데 다가 부수적으로 공냉 시스템에 비해 수냉 시스템 전체가 프로세서, 그래픽카드에 발생하는 열도 잡을 수 있는 만큼 더욱 더 작게 시스템을 구성해졌다.  

▲ 커스텀 수냉 쿨링을 통해 작은 크기의 고성능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 사진은 자닥의 커스텀 MODA 시스템 모습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 마더보드는 전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X570 마이크로 ITX 규격의 마더보드로 이런 나만의 특수한 하이엔드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분들을 위해 기가바이트가 한땀 한땀 모든 부분을 신경써서 만든 마더보드이다.   특히나 이 작은 크기이지만 라이젠 프로세서에 안정적인 전원을 넣어주기 위해 70A 파워 스테이지를 통한 다이렉트 8 페이즈 IR 전체 디지털 VRM 파워 설계를 통해 프로세서의 안정적인 작동 외에 마더보드에서 가장 많은 열을 내는 전원부의 열을 끌어 내렸으며 DRMOS의 방열을 보다 적극적으로 줄여주기 위해 높은 방열 면적을 갖고 있는 핀 어레이 방식의 히트 싱크가 적용되었다는 것도 역시 이런 꼼꼼함을 보여준다.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통해 작고 강력한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분들이라면 꼭 이 마더보드를 구매 리스트에 넣어두기를 바란다.  현재 이 마더보드는 333,000원에 유명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