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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 게임은 시작되었다. ASRock 라데온 RX5700 시리즈 그래픽카드

지난 7월 7일 "7nm" 공정을 사용한 첫번째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가 AMD에게서 출시되었다.  AMD 에서는 이 "7" 이라는 단어에 크게 의미를 두기 위해서 이 날에 AMD의 모든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했다.  하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갖고 있는 프로세서로 인해 사실 뒷선으로 밀리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라데온 팬들에게 이 7nm 공정의 코드명 나비 그래픽카드는 만족스러움을 줬다.  



▲ AMD의 그래픽 코어는 데스크탑용 그래픽카드인 라데온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레이스테이션 및 XBOX 등의 게이밍 콘솔에 그리고 애플의 맥북을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구글이 발표한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인 스타디아에서도 사용이 되는 만큼 광범위하게 게이밍 표준 그래픽코어로 사용되고 있다. 





▲ 라데온 RX5700 시리즈는 새로운 RDNA 아키텍쳐를 통해 환골탈퇴한 그래픽카드이다.  그리고 7nm 로 작아진 공정을 사용한 첫번째 그래픽카드로 기존의 GNC 아키텍쳐 대비 약 50% 이상 전력당 성능을 끌어올렸다.   


AMD, FidelityFX  





좋은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그래픽카드의 구조에 맞는 새로운 API 혹은 SDK를 게임 개발사에게 제공하는 것은 그래픽카드 칩셋 제조사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AMD에서는 이 RDNA 아키텍쳐에 최적화된 개발 도구를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이를 사용하여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이종간에 즉 PC 기반, 콘솔 기반,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이 피델리티FX 가 적용된 게임은 조만간 출시될 보더랜드3 에서 적용이 되는데 이 게임은 8월 초 국내 미디어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3일 공식출시한다.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사용자들이라면 이 게임을 즐겨보다는 것도 뛰어난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성능과 화질을 느끼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 AMD의 FidelityFX 가 적용된 카툰 렌더링 게임인 보더랜드3의 게임 내 스크린 샷 


■ AMD RADEON IMAGE SHARPENING 




이번 라데온 RX5700 시리즈에서는 드라이버의 옵션을 통해 화질을 높힐 수 있는 "이미지 샤프닝"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고해상도 게임 화면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을 업-스케일링을 통해 4K 등이 고해상도를 지원하게 되는데 이 때 화질 저하 현상이 나타난다.  라데온에서는 이를 줄이기 위해 이 기술을 사용해 보다 선명하고 깔끔한 화질을 보여준다.  AMD에서는 이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최적화된 게이밍 해상도는 1440P (2560 x 1440)로 이 해상도에서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 기술을 사용하면 경쟁사의 DLSS 보다 선명한 화질과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 E3 에서 시연이 되었던 라데온과 지포스의 이미지 샤프닝 기술의 시연 장면이다. 



 

AMD RADEON ANTI-LAG  



마지막으로 게이머들에게 체감되는 화면의 인풋랙을 줄여주는 안티-랙 기술이 이 새로운 라데온 RX5700 시리즈에 탑재가 되었다.  이 기술은 게이머가 게임 마다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는 기술로 실제 빠른 화면 전환이 일어나는 FPS 장르의 게임에서 게임 내에 게이머가 움직임을 했을 때 그 달라진 화면을 보여줄 때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예를 들자면 첫번째 화면에서 게이머가 특정 동작을 하여 변화를 일으켰을 때 그래픽카드에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는 바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화면 이미지에 반영을 하지 못하고 동일한 화면 이미지를 출력하게 되는데 이때 표현되어지지 못한 화면을 게이머가 보게 된다면 랙이라고 느껴지게 된다.  그래서 AMD 에서는 이를 역발상으로 굳이 의미없는 화면 이미지를 출력하지 않고 약간의 딜레이를 주어 바로 이어지는 화면 이미지(프레임)에 게임 내 게이머의 변화를 반영한다.  


현재까지 AMD에서 이 기술은 다이렉트X 9과 다이렉트X 11 에서만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PI 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은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 



▲ AMD에서는 이 기술을 적용한 FPS 장르 게임 내에서 최대 31% 랙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ASRock, 라데온 RX5700XT - 에즈윈












제품의 외형은 완전히 모든 부분이 덕트와 후면 백 플레이트로 막혀져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 쿨러에 전체적으로 굴곡을 만들어두어 입체감 있는 형태를 만들었으며 허리 부분에 해당되는 중간 부분이 잘록한 것도 나름 포인트를 주어 이쁘게 디자인이 되어 있다.  그리고 제품이 상단에 "RADEON" 의 문자는 제품의 작동시 붉은 색으로 점등이 되어 라데온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듯 하다.   그 외에 모니터와 연결되는 출력 포트는 3개의 디스플레이포트와 하나의  HDMI 2.0 포트로 이루어져 예전 아날로그 모니터 출력 방식을 완전히 없앴다. 


ASRock, 라데온 RX5700 - 에즈윈 










하위 모델인 라데온 RX5700 은 앞서 봤던 라데온 RX5700XT 에 비해 쿨러 부분이 다른데 예전 블로우-팬 형식의 쿨러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쿨러가 돌고 있는 타공 부분을 다이아몬트 컷팅을 해서 깔끔하게 처리하였다.  그 외에 출력단자의 구성 등과 전원공급기와 연결 되는 부분 8핀+6핀 구성도 동일하다.  







 

프로세서 별로 라데온 RX5700 를 사용한다면?   


이번 기사에서는 총 7개의 프로세서에서 라데온 RX 5700 시리즈의 성능을 살펴보기로 하고 이와 더불어서 라데온 RX 570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최소한 사용해야 하는 프로세서의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프로세서들은 아래와 같다.


● AMD RYZEN9 3900X (12코어, 24스레드)

● AMD RYZEN7 3700X (8코어, 16스레드)

● AMD RYZEN5 3600 (6코어, 12스레드)

● AMD RYZEN5 1500X (4코어, 8스레드) 


● Intel Core i9 9900K (8코어, 16스레드)
● Intel Core i7 9700K (8코어, 8스레드)
● Intel Core i5 9400F (6코어, 6스레드)


마지막으로 인텔의 4코어 프로세서인 i3 9100F 프로세서가 빠져 있는데 현재 이 부분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추후 다른 기사를 통해 이 부분을 포함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우선 테스트로 사용된 인텔 프로세서 시스템에서 라데온 RX5700 시리즈의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우선 인텔 프로세서 테스트 시스템에서 보면 프로세서의 성능을 의미하는 희색바 (CPU SCORE)는 코어 i9 9900K 가 약 5000 스코어, 코어 i7 9700K 가 4100 스코어 정도를 마지막으로 코어 i5 9400F 프로세서가 2600 스코어 정도를 보이는데 모든 그래픽카드에서 비슷한 오차 범위의 성능을 보인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입장에서 보면 완전한 성능을 뽑아내기 위해선 아무래도 프로세서에서 일으킬 수 있는 병목 현상을 최소화 해야 하므로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와 상위 모델인 코어 i9 9900K 프로세서 사이의 격차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최소 8코어 정도의 프로세서 정도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라데온 RX5700 시리즈의 그래픽카드 성능을 현재 이 3DMARK 테스트에서만 보게 된다라면 엔비디아의 RTX 2070 과 RTX 2060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상위 모델인 SUPER 가 출시 되면서 보다 많은 지포스 RTX 라인업 사이에 끼게 되는 형국이 되고 있다. 






 

총 4개의 라이젠 프로세서를 테스트를 해도 프로세서 마다 성능 차이가 당연히 존재하는 물리적인 코어 갯수가 다르지만 그래픽카드가 갖고 있는 하드웨어적인 한계는 명확하기 때문에 프로세서의 변화에 따르더라도 느낄 수 있는 그래픽카드의 체감 성능 차이는 존재한다.   단 앞에서도 이야기를 했듯이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으로 인해 그래픽카드 성능이 저하 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급 이상의 프로세서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번 라데온 RX 5700 시리즈는 라이젠5 3600 프로세서 정도를 사용해 줘야 성능 향상이 크게 일어나는 것을 보인다.  즉 그 이상의 성능을 갖고 있는 프로세서를 사용하더라도 그 성능 향상 폭은 가격대비 그렇게 크지 않다.   마지막으로 라데온 RX 5700 의 프로세서별 성능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자. 


라데온 RX570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프로세서별 성능 변화



마지막으로 각기 프로세서들 마다 득점한 최종 스코어 값을 그래픽카드의 기준으로 정리를 해봤다.  상당의 파랑색이 라데온 RX 5700XT 이며 하단에 오렌지 색상이 라데온 RX 5700 이다.  각기 프로세서 군들은 쿼드코어, 6코어, 8코어, 12코어로 날 수 있는데 우선 쿼드코어에서 6코어로 올라게 되면 두 그래픽카드의 기울기가 상당히 높다. 그리고 6코어에서 8코어로 넘어가는 시점 즉 라이젠5 3600 에서 코어 i7 9700K 로 넘어가는 시점은 그렇게 큰 기울기를 보이지 않는다.  즉 이 그래픽카드는 최소 6코어 이상의 프로세서에서 그리고 가능하면 8코어 스펙을 지는 프로세서에서 이 그래픽카드가 갖고 있는 최고 성능을 낸다고 볼 수 있다.  코어 i9 9900K 프로세서와 코어 i9 9700K 그리고 라이젠7 3700X 프로세서의 성능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는 본격적인 비-레퍼런스 모델로 2차전을 준비하는 라데온 RX5700 시리즈


최근 프로세서의 지각 변동에 이어서 첫번째 7nm 기반의 GPU 인 코드명 "나비"가 출시가 되면서 적지 않은 AMD 라데온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제품의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출시된 라데온 RX 5700 시리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급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실 제품의 세대 혹은 새로운 제품이 나오게 되면 최고 상위 제품이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정말로 아쉬운 부분이다.   만약 오늘 소개가 되었던 라데온 RX5700 시리즈가 아닌 라데온 RX5800 (정확치는 않다.) 가 보다 높은 성능으로 나왔다면 아마도 현재의 그래픽카드 판도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아울러 전체적인 그래픽카드의 가격하락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라데온 RX5700 출시는 지포스 RTX 2070, 2060 에 미묘한 균열을 내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성능적인 부분과 가격적인 부분은 전세대인 라데온 RX500 시리즈에 비해서 모든 부분이 좋아졌다.  아니 만족스러워졌다.   이제야 경쟁사와 본격적인 경쟁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상황까지는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 두가지 큰 키워드를 선점했는데 우선 업계 최초로 7nm 공정의 GPU 에서 "7nm" 와 바로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PCIe 4.0" 이다.  이를 통해 AMD에서는 성능 상의 격차도 격차이지만 앞선 기술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다.  하지만 미래 지향적인 성능 상에 촛점이 맞추어지면서 몇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다.   첫번째는 크로스파이어-X 의 미지원 부분이다.  하나의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넘어서기 위해 2개의 그래픽카드를 이용하여 빠른 성능을 내는 이 기술은 엔비디아의 SLI 에 비해 라이센싱 비용이 없어서 (인텔과의 크로스 라이센스로 인해 비용이 없다.) 많은 마더보드들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데 이 라데온 RX 5700 시리즈는 아쉽게도 지원하지 않는다.   초기 소식과는 달리 최근 외신에서는 이 크로스파이어 지원 부분을 공식화하는 분위기 인데,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예전 하나의 그래픽카드에 2개의 GPU가 장착되어 있는 멀티 GPU 그래픽카드가 준비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하나의 그래픽카드에서 2개의 GPU를 장착하게 되면 어떤 효율이 나오게 될수 있을지는 모르나 그 효율이 60~70% 정도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며 최고 상위 모델인 지포스 RTX 2080 Ti 내외의 성능을 낼수도 있다.  이 크로스파이어 지원 부분은 추후에 업데이트가 되는 내용을 참고해야할 듯 하다.


그리고 두번째는 플루이드 모션의 미지원 부분이다.  이 기술은 동영상 등의 컨텐츠를 강제적으로 보간을 통해 60 프레임을 내 프로세서의 점유율을 낮추고 그래픽카드를 활용함을 써 부드러운 동영상 재생을 해준다.   이 역시도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정확한 사실은 이 부분에 관여하는 ASIC 로직 코어가 삭제 되었다는 점인데 만약 AMD에서 드라이버 상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면 라데온 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기사로 소개했던 라데온 RX 5700 시리즈는 AMD에서 표준으로 만들 "레퍼런스" 모델이다.  이 레퍼런스 모델 들의 장점은 사실 여러 개의 그래픽카드를 꼽았을 때 보다 원할한 공기 흐름을 이끌어 내는 플로우-팬이 장착되어 있어 큰 장점을 갖고 있지만 이 그래픽카드들은 아쉽게도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쿨러의 형태는 특히나 일반인들에게 인기 있는 모델은 아니다.  그리고 이 레퍼런스 모델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한시적으로 판매되는데 각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8월 중에 다양한 디지인의 방열판 및 쿨러 그리고 코어 및 메모리 등이 오버클럭킹 된 제조사의 기술이 녹아든 비-레퍼런스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오늘 소개한 에즈락에서도 이 비-레퍼런스 그래픽카드를 준비하고 있는데 라데온 RX 5700XT 그리고 RX5700 이 모두 히트파이프와 듀얼 팬 구조의 쿨러와 그리고 알루미늄 소재의 백-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번 8월 달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 홈페이지에 공개된 ASRock Radeon RX 5700 XT Challenger D 8G OC 의 외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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