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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읽기 성능을 지닌 M.2 2280 SSD, 라이트온 MU X1 512GB

SSD는 이제 제품의 외형으로 구분이 가능한 시대가 왔다.  특히나 최근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가 출시 되면서 인텔 플랫폼 보다 빠른 PCIe 4.0 를 지원하게 되면서 하드웨어 지원 부분에서도 이제는 인텔을 앞지르게 되었다.  기존 PCIe 3.0 에서 PCIe 4.0 으로 넘어서게 되면 지금 당장 큰 수혜를 보게 되는 것은 이를 표준 인터페이스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SSD로 조만간 이를 지원하는 많은 숫자의 SSD가 출시 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될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력은 NVMe 1.3 PCIe 3.0 이 고수 되는 이유는 몇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데 그것은 아직 인텔-애플 진영이 이 새로운 표준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PCIe 4.0 으로 넘어가게 되면 최대 32GB/s 속도는 내게 되는데 이 넓고 커다란 대역폭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주변기기는 아직 없다.    아마도 그래픽카드 부분에서 이 속도는 이용 해주어야 아마 게이밍 환경에서 특히나 4K 게이밍 환경이 극적으로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오늘 기사로 소개할 제품은 바로 M.2 2280 NVMe 1.3 규격을 지원하는 라이트온의 SSD 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과 장점 그리고 단점을 갖고 있는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제품의 외형을 보게 되면 아래와 같다. 


■ 라이트온 MU X1 512GB - 컴포인트 







제품의 전체적인 패키지는 투명한 PVC 재질 하나로 쌓여 있는 형태로 외부에서 제품의 외형과 스펙 등의 간단한 설명서를 볼 수 있는 깔끔한 패키지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나 이 제품의 구조는 단면 형태로 마더보드에 해당 제품을 장착했을 때 윗면에 컨트롤러, 낸드 플래시 메모리 등의 모든 소재가 위치해 있어 마더보드에 포함되어 있는 방열판 하나로 전체적인 열을 식히는 구조이다. 


이와 같인 완벽한 단면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은 일반적인 데스트톱 외에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때를 고려해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애플의 맥북 등에 포함되어 있는 NMMe SSD 스토리지도 이와 같은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제품의 설계, 구성 부분은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 



▲ 제품에 캐시 메모리로 사용되는 메모리는 난야의 DDR3L 128Mb 용량을 지닌다.   조금은 아쉽게도 이 부분의 용량이 큰 제품을 장착되어 있다면 조금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한데 이 작은 용량으로 인해 쓰기 성능이 동급의 읽기 성능을 가진 제품에 비해 낮다. 




▲ 제품에 사용된 컨트롤러는 파이슨의  PS5012-E12 이며 낸드 플래시는 도시바의 BiCS3 3D TLC 가 사용되어  많은 제품에 사용되는 컨트롤러, 낸드 플래시인 만큼 내구성 및 호환성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그 외에 스펙 상으로 본다면 최소 256GB 용량 대 제품 부터 최대 2TB 용량을 가진 제품들이 라인업을 이루는데 제품이 읽기 속도는 3,100MB/s 부터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512GB 모델은 3,400MB/s 정도를 내면 쓰기 속도는 용량 마다 차이가 있는데 1TB 모델 부터는 연속 쓰기 3,000MB/s 를 낸다.   그리고 제품이 내구성을 의미하는 TBW는 512GB 모델의 경우 800만 시간이며 구입 후 3년 간의 사후 보증 기간을 갖는다. 


■ 라이트온 MU X1 512GB 성능은?  


예전 대부분의 제품들이 인텔 플랫폼 기반에서 테스트가 진행이 되었지만 최근 라이젠 3000 시리즈의 급성장으로 인해 해당 마더보드-프로세서에서 특히나 PCIe 4.0 규격에서 일반 PCIe 3.0 지원 SSD의 성능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동일한 테스트는 서로 다른 2개의 플랫폼에서 진행을 해봤다.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9 9900K / 라이젠9 3900X
● 메모리 : 삼성 DDR4-2666 16GB X 2
● 마더보드 : ASRock Z390 Taichi / Gigabyte X570 Extreme
● 그래픽카드 : 엔비다아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64비트 (빌드 1903) 


크리스털디스크마크 6.0.0.2



▲ 좌, 인텔 Z390  / 우, AMD X570 칩셋에서의 성능 


2가지 서로 다른 마더보드에서 연속 읽기 성능은 3,200 ~ 3,400MB/s, 연속 쓰기 성능은 2,000MB/s 로 앞선 스펙에서 봤던 수치와 크게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이 두가지 플랫폼 간의 성능 차이가 발생하는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나 아래 테스트 항목으로 가면 갈수록 그 격차가 더 커졌다.  기존의 M.2 SSD 이지만 아이러니컬 하게도 테스트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AMD X570 칩셋에서 조금씩 더 높은 성능을 냈다.  이 부분의 조금 더 시시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ATTO Disk Benchmark 4.00.0f2


 

▲ 좌, 인텔 Z390  / 우, AMD X570 칩셋에서의 성능 


이 테스트의 결과는 최고 큰 파일인 64MB 에서 연속 읽기는 1,950MB/s 를 그리고 연속 쓰기응 경우는 3.090 ~ 3,190MB/s 까지 나왔는데 이 테스트 결과에서도 AMD X57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가 쓰기 성능은 동일하게 측정이 되었지만 조금 더 빠른 읽기 성능을 냈다.  테스트 결과를 조금 더 자세히 보게 되면 16KB 부터는 X570 빠른 성능을 내기 시작했다.


AS SSD Benchmark 2.0



 

▲ 좌, 인텔 Z390  / 우, AMD X570 칩셋에서의 성능 


 

▲ 위, 인텔 Z390  / 아래, AMD X570 칩셋에서의 성능 


이번 테스트에서도 두개의 서로 다른 종류의 칩셋 마더보드에서 읽기 성능은 3,000MB/s 내외 그리고 쓰기 성능은 1,900MB/s 내외의 성능을 보였다.  그리고 추가적인 테스트로 파일 복사 테스트 항목 중 ISO 파일 및 프로그램 그리고 게이밍 복사 에서는 인텔 Z390 칩셋이 빠른 성능을 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6.0.4


 

▲ 위, 인텔 Z390  / 아래, AMD X570 칩셋에서의 성능 


이번 더티 테스트에서는 100% 에서 최고 속도가 1,600~1,700 MiB/s 가 나왔으며 평균속도는 680~685MiB/s 각기 다른 마더보드들 이였지만 비슷한 결과값을 보였다.  


■ 라이트온 MU X1 512GB는 어떤 제품?  


기사의 서두에서 잠깐 이야기를 했듯이 2.5 인치 SSD와 M.2 SSD 사용자들이 가장 크게 교차가 되는 지점이 바로 이 "480~512GB" 용량을 가진 제품으로 이 정도의 용량 정도를 사용해야 하나의 원-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어느 정도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제 표준이 되어 버린 200GB 대 SSD 에서 보다 넓은 영역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기존의 속도에서 용량 만을 2배로 늘리느냐?  아니면 속도와 용량 이 두가지 토끼를 하나로 해결하느냐?  이 것에 대한 해답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루어진다. 


오늘 소개한 라이트온의 MU X1 512GB 에서는 이에 대한 어느 정도 해답을 준다.   다나와에서는 현재 이 제품은 약 9만원 내외에서 구입을 할 수 있는데 마이크론의 2.5 인치 SSD 인 MX500 의 경우 8만원 내외 이기 때문에 이 두가지 서로 다른 제품의 간격은 가격으로 봤을 때 "세종대왕님 한장" 차이이다.   하지만 라이트온 MU X1 512GB 가 갖고 있는 장점은 바로 읽기 속도가 무려 6배, 쓰기 속도는 무려 4배 정도 빠르다는 점이다.  즉 만원을 투자하게 되면 보다 빠른 시스템을 꾸밀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읽기 속도를 내는 WD 블랙 제품과는 동일한 용량을 기준으로 봤을 때 무려 3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대비 장점을 갖는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이 제품이 갖고 있는 연속 쓰기 성능의 느린 부분인데, 이 부분은 이 제품이 갖고 있는 DDR3 메모리가 128Mb 라는 작은 용량으로 발생하는 문제로 보이지만 상위 제품인 1TB 모델은 경우는 3,000MB/s 이상의 쓰기 성능을 내는 것을 보아 아마도 DDR3 혹은 DDR4 1Gb 정도의 용량을 가진 메모리가 캐시로 사용이 되는 듯 하다.   동급 읽기 성능을 가졌지만 약간 느린 쓰기 성능을 감내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처음 M.2 SSD를 체험해보려는 분들에게는 나름 가격대비 좋은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을 듯 하다. 


특히나 게이머들 중에서 하나의 넉넉한 크기의 스토리지로 구성하려는 경우, 특히나 읽기 성능을 보다 중요한 게이밍 환경에서는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라이트온 MU X1 512GB 모델이 다름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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