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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높은 SSD 용량이 필요로 하다면? 씨게이트, 2.5인치 맥스터 Z1 SSD 시리즈

최근 시스템에 사용되는 DDR4 메모리와 SSD의 가장 비싼 컴포넌트인 낸드 플래시가 7월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컴퓨터 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특히나 전세계적으로 삼성이 이끌고 있는 DDR4 메모리 시장 지배력은 국내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DDR4-2666 8GB과 16GB 모델 중 특히나 DDR4-2666 8GB 모델의 가격이 다이나믹한데 2만원 중반에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 가격인 현재는 4만원 중반 대에 안정화가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낸드 플래시가 들어간 저장 장치인 SSD 는 이 처럼 요동치는 가격변화가 적은데 그 이유는 삼성의 에보 시리즈가 동일한 용량 대비로 볼 때 다른 외산 제품 들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인치 규격의 SSD 시장은 최근 캐시 메모리로 사용되는 DRAM 이 제거된 메인스트림 모델과 이 DRAM이 사용된 퍼포먼스 모델 마지막으로 M.2 2280 규격으로 만들어진 하이엔드급 SSD 로 개편되는 양상인데 특히나 보다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PCIe 4.0 이로 인해 보다 고성능 SSD를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2.5 인치 SSD은 아직도 SATA3 규격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사용하고 있는 컨트롤러-DRAM 캐시 메모리 유무 - 낸드플래시의 종류 로 인해 성능과 용량 그리고 가격이 조정된다.  여기에서 SSD에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는 공정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32층 혹은 64층 3D TLC 낸드 플래시가 100% 장악을 하고 있는데 이는 이 낸드 플래시가 가격대비용량 그리고 제조사들이 만들어 냈을 때 단가 정도가 현재 기술 상황에서는 최적이기 때문이다. 


높은 가성비를 가진 씨게이트 2.5인치 SSD 맥스터 Z1 960GB






맥스터 Z1 SSD 라인업은 총 3가지로 현재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용량대 제품들로 구성된다.  최대 960GB 용량 부터 최근 주력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480GB 용량 마지막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240GB 용량 으로 구성이 된다.   각기 용량마다 가장 큰 스펙 차이를 보이는 것은 128KB 파일 크기의 연속 읽기 및 쓰기 부분인데 최고 용량인 960GB 모델의 경우는 540MB/s 과 475MB/s 이며 낮은 용량인 240GB는 540MB/s 와 425MB/s 이다.  




제품의 전체적인 외형은 우리가 흔히 봐 왔던 일반적인 2.5 인치 기반의 SSD와는 크게 차이가 없다.  단지 차이가 있다라면 다른 모델에 비해 얇은 두께 정도 인데 7mm 의 얇은 두께로 구형 노트북 등에 사용을 해도 장착이 가능한 두께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9mm 두께를 갖고 있는 노트북에 장착할 수 있는 스패이서를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 맥스터 Z1 960GB 와 기타제조사의 스펙 차이는? 




▲ 960 ~ 1TB 용량을 가진 SSD 의 제조사 홈페이지에 표기된 대략 적인 스펙 및 실제 판매 가격
 


이제는 1TB 의 용량을 가진 SSD의 가격이 15만원 대에서 21만원 대에서 구입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제품의 스펙과 가격만으로 비교를 했을 때도 알 수가 있는데 동일한 용량을 가진 플레터 기반으 하드디스크와 비교를 해보게 되면 약 3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도 차이가 나는데 이는 "플래터 VS 낸드 플래시" 의 현재까지 가격대 용량 비율로 이해를 하면 좋을 듯 하다.   전체적인 연속 읽기 성능은 540MB/s 로 비슷했으나 쓰기 속도의 경우 맥스터 Z1 이 475MB/s 그리고 마이크론의 BX500 이 500MB/s 정도 나오며 WD GREEN 모델의 경우 홈페이지에 해당 정보를 찾아볼 수 없으나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제품의 크리스털디스크 마크 점수 값은 440~460MB/s 정도로 3가지 제품 중에서는 가장 낮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내구성을 의미하는 TBW 의 경우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맥스터 Z1 와 마이크론의 BX500 마지막으로 WD GREEN 시리즈 중에서 맥스터의 Z1 이 360 TBW 로 가장 높으며 MTBF 의 경우는 BX500 시리즈가 가장 높았다.  


■ 씨게이트, 맥스터 Z1 960GB 모델의 성능은?  


이 제품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인텔의 8세대 코어 i3 프로세서를 가지고 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마더보드는 인텔의 Z390 칩셋 기반의 에즈락 Z390 타이치 마더보드가 사용되었다.  


● 테스트 시스템 스펙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3 8350K

마더보드 : ASRock Z390 Taichi 

메모리 : 팀그룹 DDR4-2666 16GB (8GB x2)
그래픽카드 : 지포스 RTX 2060 파운더스 에디션
운영체제 SSD : 마이크론 MX500 1TB (대원 CTS)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64비트 프로 (빌드 1903)



▲ 크리스털 디스크마크를 통해 확인해본 맥스터 Z1 960GB의 성능은 연속 읽기의 경우 547MB/s 를 그리고 연속 쓰기의 경우는 494MB/s 정도를 내 스펙 상에서 표기를 했던 스펙 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가 기록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스펙에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낸다고 볼 수 있다.





▲AS SSD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해본 맥스터 Z1 960GB 모델은 연속 읽기의 경우 505MB/s, 쓰기의 경우는 461MBs/ 정도를 보여주었으며 파일 압축 테스트에서는 읽기 부분의 성능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측정이 되었으며 쓰기 부분에서는 3번 정도 성능 저하 구간이 나타났다. 



▲ ATTO 디스크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해 보면 읽기 성능은 533MB/s 정도 그리고 쓰기 성능은 495MB/s 정도가 꾸준하게 파일의 크기별로 나오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파일의 크기는 64KB 에서 128KB 부터 그 이상의 크기가 나올 때도 비슷한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을 보였다. 



▲ 나래온의 더티 테스트에서는 구간별로 전체 용량의 10% 대로 끊고 전체 용량의 10% 정도를 남기게 설정하여 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 전체 구간에서 460~470MiB/s 수치를 보여주여 2.5인치 기반의 SSD 더티 테스트 항목에서는 어느 정도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좋은 성능을 보였다. 



▲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맥스터 Z1 960GB 모델의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소프트웨어를 통해 확인해 본 펌웨어 및 전체적인 정보와 실제 윈도우 10 에서 NTFS 로 포맷을 했을 때 실제 용량을 확인해봤다. 


이제는 한가족, SeaTools SSD 소프트웨어의 활용


씨게이트에서는 소프트웨어인 "씨툴스 SSD" 를 통해 자사의 바라쿠다 SSD 시리즈를 비롯하여,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맥스터 Z1 SSD 의 모든 정보 및 설정 상태 그리고 제품의 수명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소프트웨어는 씨게이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데 자신이 사용하는 씨게이트의 SSD 이상 유무 등과 개선된 펌웨어 등이 나왔을 때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 씨게이트, 씨툴스 SSD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맥스터 Z1 960GB 제품의 자세한 정보  



▲ 오퍼레이션 메뉴를 통해 제품의 펌웨어 업데이트 및 복구불가능한 삭제 그리고 간단한 셀프 테스트 및 클론 디스크 소프트웨어 다운로딩 및 설치까지도 진행해 준다.  




▲ 셀프 테스트 완료 시 위 이미지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으며 및 DiscWizard 를 클릭하면 씨게이트의 다운로딩 홈페이지로 접속이 되는데 영문이긴 하지만 설치 과정 및 설치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까지도 "자사의 Q&A 데이터 페이스" 연결되어 쉽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 그 외에 SeaTools SSD의 테마를 바꿀 수 있는 메뉴도 있는데, 해당 테마는 씨게이트이 바라쿠다 SSD 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맥스터 Z1 SSD 사용자들을 기본 테마 외에 다른 테마로 교체할 수 없다. 
 

무난한 성능, 가격대비 용량에 장점이 맞추어진 씨게이트 맥스터 Z1 SSD 시리즈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제품은 맥스터 Z1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용량을 가진 모델로 다나와 그리고 컴퓨존의 가격을 참고하게 되면 14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 가격은 1TB 일반 하드디스크 가격과 비교를 해보게 된다면 약 2.5 배 정도의 가격대이다.  아직까지 "HDD VS SSD" 는 성능 즉 속도적인 부분에 대한 논의는 종결이 된 상태이지만 "가격 VS 용량" 부분은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즉 낸드 플래시는 공정과 새로운 적층 기술이 발전하면 할 수록 가격하락 여지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오늘 기준으로 본다라면 플래터 기반의 하드디스크와 낸드 플래시 기반의 SSD는 "가격대비용량" 한계선은 약 2배에서 3배 정도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하지만 개인용 시스템에 하드디스크와 SSD를 장착하는 이 듀얼 구조의 저장 장치 구입 추세에서 최근에는 하나의 500GB 이상의 용량을 갖는 SSD를 장착하는 추세로 빠르게 사람들이 달라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클라우드 혹은 네트워크 드라이브 (나스) 등의 공유 저장 장치도 꾸준하게 가격하락이 되면서 대중화 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고용량의 SSD 중에서 조금 이라도 더 저렴한 모델을 찾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일 듯 하다.  많은 컴퓨터 사용자들의 성능 상의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넌-캐시 SSD 가 생각 외로 큰 시장을 갖고 있는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그 관점에서 본다면 씨게이트에서는 상위 모델은 바라쿠다 SSD로 포진을 해두고 예전 하드디스크의 대명사 였던 맥스터를 부활하여 하위 모델로 구축하여 이른 바 "투 트랙" 전략으로 경쟁사들과 싸우기 위해 만든 제품이 바로 맥스터 Z1 SSD 시리즈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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