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타이페이 컴퓨텍스 2019에 전시된 에즈락의 부스는 일반적인 컴퓨터 마더보드들과 그래픽카드는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외부 쪽에 대부분 전시가 되었는데 여기에 자체적으로 튜닝이 된 시스템까지도 전시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내부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AMD X57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들을 비롯하여 에즈락 라데온 RX 그래픽카드인 인텔 300 시리즈 칩셋 마더보드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이 외에 부스 내부에는 전시시 비교적 큰 공간들을 차지하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제품들도 전시가 되고 있었는데 독특한 크기를 갖고 있는 산업용 마더보드 등을 비롯하여 서버의 경우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C622 칩셋 기반 제품들이 마지막으로 2세대 AMD EYPC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버 및 랙 마운트 등을 볼 수 있엇다. 

■ 인텔 / AMD 칩셋 기반 마더보드, 그래픽카드 전시 

이번 컴퓨텍스 2019의 최고 화제는 아무래도 새롭게 등장하는 라이젠 3000 시리즈 프로세서일 것이다.  그렇다 보니 인텔의 마더보드들은 지금 출시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인텔의 Z390 칩셋 아래로 B365 칩셋 마더보드 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AMD 마더보드들은 라이젠3000 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최고 상위 모델인 X570 칩셋이 출시 되면서 이를 적용한 많은 종류의 마더보드를 볼 수 있었다.  에즈락에서는 이 신형 X570 칩셋 기반의 총 10가지 마더보드를 공식 출시하였다.  이 마더보드들의 X570 칩셋 위에는 모두 작은 팬이 장착되어 있는데 다른 제조사들의 마더보드들도 동일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보아 인텔 칩셋 대비 어느 정도의 발열이 있는 듯 했다.  이 부분은 이번 달에 입고가 되는 X57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들을 보게 되면 자세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에즈락 부스에서는 상위 에즈락 마더보드에 탑재되는 사운드블라스터5 시네마에 대한 홍보도 이어졌다.  

■ 999 중에 2번째, 에즈락 X570 아쿠아 마더보드를 보다. 

이번 에즈락 마더보드 들 중에서 필자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었던 것은 바로 풀-워터 블럭으로 무장하고 있는 에즈락 X570 아쿠아 마더보드일 것이다.  이 제품의 정확한 출시 금액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한정판이라는 프리미엄까지 갖고 있는 탓에 아마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지 않을 거 같았다.  제품 발표회 장에서 봤던 제품의 정확한 고유 번호는 알 수 없었지만 부스에 있는 제품은 "2 of 999" 로 전체 제품 중에서 2번째에 해당되는 마더보드 였다. 

■ 다양한 튜닝 시스템 전시

그 외에 에즈락의 마더보드 및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튜닝 컴퓨터 들을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 커스텀 수냉 키트와 레트로 키보드와 만나 실제 타자기와 같은 형태의 튜닝 시스템도 볼 수 있었는데 참으로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잘 녹아 있는 튜닝 시스템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시스템에 장착되어 있는 실제 키보드는 USB로 연결되어 작동 되어 타이핑이 가능하다고 한다. 

▲ AMD X570 칩셋 마더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PCIe 4.0 규격을 지원해 이를 지원하는 NVMe SSD 속도를 약 80% 정도 끌어 올려 연속 읽기의 경우 최대 5,000MB/s 까지 글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에즈락에서는 이 시연을 위해 X570 타이치 마더보드를 사용하였다.  

▲ 조금은 특이한 형태 삼각형 피라미드 형태의 튜닝된 시스템에서 낯익은 마이크론의 텍티컬트레이서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