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새로운 지포스 라인업인 지포스 GTX 1660 Ti 가 출시되면서 게이머들은 이상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지포스 RTX 2060 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지포스 GTX 1660 Ti 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 일 것이다.  이것은 현재를 택하느냐 아니면 미래를 택하느냐 하는 중요한 문제이기도 한데 통상적인 그래픽카드의 교체시기가 2년~3년 사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더 고민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최근 출시된 엔비디아의 RTX 그래픽카드에서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메트로 엑소더스" 의 성능 테스트를 통해 기존의 지포스 GTX 10 시리즈와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지포스 GTX 1660 Ti 마지막으로 지포스 RTX 2060 의 성능을 FHD 해상도에서 비교를 해보도록 하자.  그 전에 우선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지포스 GTX 1660 Ti 를 살펴보도록 하자. 

■ PALIT 지포스 GTX 1660 Ti GAMINGPRO OC D6 6GB - 에스티컴 

▲ 그래픽카드에 장착되어 있는 2개의 팬은 GPU 의 온도에 따라 독립적인 RPM 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그래픽카드의 열기를 식혀준다.  이 그래픽카드는 레퍼런스 클럭 보다 높은 1860MHz 로 부스트시 작동되며 소비전력은 130 W 이다.

▲ 그래픽카드의 상단에는 흰색 LED 가 적용된 "GEFORCE GTX" 로고를 볼 수 있으며 전원공급기를 통해 8핀 12V 커넥터로 전력을 공급 받는다.  

▲ 그래픽카드의 길이는 235mm 정도이며 2개의 슬롯을 차지하는 두께를 갖고 있다.  그래픽카드의 후면에는 아쉽게도 백-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있지 않다. 

▲ 모니터와 연결 시킬 수 있는 출력 포트는 디스플레이포트 하나, HDMI 포트 하나 그리고 DVI 듀얼 링크 포트 하나 이렇게 총 3개를 지원한다.  

▲ GPUZ 를 통해 확인해본 PALIT 지포스 GTX 1660 Ti GAMINGPRO OC D6 6GB 의 정보 

■ RTX 게임 벤치마크로 보는 지포스 GTX 1660 Ti 의 성능은?  

▲ 게임 내 스크린 샷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화질 차이, 좌 RTX 20 시리즈 / 우 지포스 GTX 시리즈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9 9900K
● 메모리 : 마이크론 텍티컬 트레이서 DDR4-3000 32GB (8GB X4)
● 마더보드 : 에즈락 Z390 타이치
● 스토리지 : 마이크론 MX 500 1TB

● 운영체제 : 윈도우10 프로 64비트 1809 빌드
 

메트로 엑소더스는 게임 내에 별도로 벤치마크 툴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그래픽카드 화질의 옵션을 비롯하여 루핑 테스트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게 테스트 진행이 가능하다.  현재 메트로 엑소더스는 스팀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하지 않고 에픽의 게임런처를 통해서만 게임을 즐 길 수 있다. 

▲ 메트로 엑소더스 게임 내에 벤치마크 프로그램 

▲ METRO EXODUS "RTX 프리셋" 성능 결과 

▲ METRO EXODUS "익스트림 프리셋" 성능 결과 

▲ METRO EXODUS "울트라 프리셋" 성능 결과 

▲ METRO EXODUS "하이 프리셋" 성능 결과 

▲ METRO EXODUS "노멀 프리셋" 성능 결과 

▲ METRO EXODUS "로우 프리셋" 성능 결과

■ 현재 우리가 주로 즐기는 게이밍 환경에서는 ​아직 RTX 가 큰 영향이 없지만...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사실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게임 내 멋진 화질을 제공한다는 점인데 이 보다 실질적인 게이머들에게 득이 되는 것은 바로 DLSS 의 적용여부이다.  DLSS 는 레이 트레이싱 보다 높은 그래픽카드 사양을 필요치 않으면서 화질과 속도 이 두가지를 만족스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더 나아 게임사의 입장에선 보다 이를 빠르게 적용을 시킬수 있다라는 장점과 더불어 낮은 그래픽카드 스펙에서도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라는 점이다.  그래서 DLSS 의 지원 여부는 게임 개발사들이 발다투어 그 지원 여부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도 마찬가지 이다.  즉 여러 매체에서 그리고 외신에서도 이야기를 했다 시피 엔비디아의 RTX 를 판매량을 높힐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현재 인기 있는 게임 타이틀이 DLSS 를 지원하여 보다 빠른 성능을 낼 수 있게 되는 게임 환경의 변화일 것이다.   

▲ 우리가 PC 방에서 즐겨 하는 모든 게임들이 아직 레이 트레이싱, DLSS 등을 지원하지 않는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지포스 GTX 1660 Ti 를 정의 하자면 "FHD 해상도에서 레이-트레이싱 등을 지원하지 않는 게이밍 타이틀을 기존 지포스 GTX 1070 급으로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정도로 정의를 내리면 될 듯 싶다. 여기적 추가적으로 낮아진 소비전력과 더불어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작은 소음은 이 제품이 갖고 있는 정숙성에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출시가 된 지포스 GTX 1660 Ti 의 경우 신제품이며 성능상으로 만족스러운 점을 보여주지만 신기술이 적용된 RTX 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제품 성격이 강하며 추후에 출시될 하위 모델도 역시 현재 하위 지포스 GTX 10 시리즈의 대체 수요제 제품이 될 확율이 높아 보인다.   기존의 지포스 1070 내외 급의 그래픽카드를 30만원 대 말에서 구입할 수 있다라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일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지포스 RTX 의 가장 하위 모델인 RTX 2060 를 구입하느냐 아니면 현재 가장 가성비가 높은 지포스 GTX 1660 Ti 를 구입하느냐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을 듯 하다. 

▲ 아직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신작 들이 이 DLSS를 지원하지만, 만약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DLSS 를 공식 지원하게 된다면 RTX 판매량 에 적지않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듯 하다.  하지만 펍지에서는 아쉽게도 아직 DLSS 를 지원하는 공식 패치를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