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3 메모리에서 DDR4 메모리가 넘어가게 된 것은 인텔이 6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부터이다. 6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코어 i5 6600 과 코어 i7 6700 그리고 6700K 인기를 끌었는데 그 중에서 코어 i7 6700 프로세서는 4코어 / 8스레드 처리가 가능했으며 터보 부스트시 4GHz 를 찍은 제품이었다. 이 프로세서에 사용된 시스템 메모리는 DDR4-1866 / 2133 이 표준으로 사용이 되었는데 인텔의 100 시리즈 칩셋과 맞물려 사용이 되었다. 그 후 인텔에서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및 인텔 200 시리즈 출시하면서 DDR4-2133 메모리를 표준으로 지원하게 되었으며 (인텔의 6세대,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00 시리즈, 200 시리즈 칩셋 마더보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및 300 시리즈 칩셋은 DDR4-2666, 2400 를 표준 클럭으로 사용한다.
■ V-Color DDR4-3200 CL16 프리즘 RGB 게이밍 메모리 (8GBx2) - 제이씨현
많은 스펙 등이 있는 기타 다른 주변기기와 달리 시스템 메모리는 비교적 단촐한 스펙만으로 정의가 된다. 그 메모리 스펙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번째가 메모리 용량이며 두번째가 아마도 메모리의 속도 (클럭) 일 것이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려는 V-Color 메모리는 최대 속도 DDR4-3200 이며 용량은 8GB, 메모리 동작 타이밍은 CL16 를 지닌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보증기간은 "평생" 이다.
이 제품의 방열판은 별도의 크롬 도금이 된 방열판으로 만들어져있다. 크롬으로 도금된 방열판은 알루미늄 소재의 방열판 보다 높은 열정도를 갖고 있는 메모리에서 발산하는 열을 보다 빠르게 방출시켜주는데 문제는 유광의 표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쉽게 손의 지문이 묻는다는 점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이 제품은 별도의 융을 제공하여 시스템 메모리의 설치 후 깔끔하게 표면을 닦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대만에서 설립된 V-Color 는 노트북, 일반 컴퓨터 그리고 서버에서 사용되는 메모리를 생산하는 메모리 전문 업체로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고 있다. 특히나 생산된 메모리는 출고 전 100% 전수 검사를 실시 하여 초기 불량율을 0%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특히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메모리에 사용된 모듈은 모두 하이닉스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층 레이어 기판을 사용하여 빠른 메모리 속도에서 시그널이 감쇄 및 노이즈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그 외에 라이프 타임 워런티 (평생) 보증을 갖고 있어 제품이 불량시 바로 1:1로 동일한 제품으로 교체해 준다.
메모리의 상단에는 좌, 우 양쪽에 5개의 블럭으로 처리된 면발광 방식으로 RGB LED 가 빛나게 된다. 중앙에 있는 블럭은 "V" 라는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는 추후에 더미 형태의 메모리도 출시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표시가 되었다.
■ RGB LED의 발광 모습 들
■ CPUZ를 통해 메모리의 정보 확인 그리고 메모리 오버클럭킹
우선 간단하게 CPUZ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당 메모리의 타이밍 정보 (흔히 SPD) 값을 보도록 하고 마더보드의 XMP 옵션의 선택을 통해 이 제품의 최고 스펙인 DDR4-3200 으로 설정을 해보도록 하자. 이 테스트를 위해서 사용된 하드웨어들은 아래와 같다.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7 9700K
마더보드 : 기가바이트 Z390 엘리트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FE
스토리지 : WD 블랙 1TB NVMe
▲ X.M.P 프로파일1 를 선택하게 되면 기본 설정값인 DDR4-2666 에서 XMP DDR4-3200 으로 설정을 해준다.
▲ 메모리의 SPD 값을 확인해 보면 XMP-3200 CL16, 전압 1.35V 정도로 설정이 되어 작동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자세한 세팅을 필요치 않은 기가바이트 마더보드 바이오스 설정
프로세서의 오버클럭킹도 마찬가지 이지만 메모리의 오버클럭킹도 생각 외로 복잡한 구석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기가바이트 제품에서는 특정 환경에 맞는 메모리 설정 프리셋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면 쉽고 빠르게 오버클럭킹 설정이 가능하다.
▲ 테스트를 위해 최대 클럭인 DDR4-4000 로 설정 그리고 Memory Enhancement Settings 옵션을 "Enhanced Stability" 로 해두면 좋다.
▲ 위 설정을 하게 되면 시스템이 부팅되지 않는데 이 마더보드에서는 프로세서 및 메모리의 기본값으로 부팅 혹은 바이오스에 다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DDR4-3200 (1,600MHz, CL18 로 작동)
▲ MEMTest64 테스트를 통해 프로세서 및 메모리를 100% 로딩하여 테스트를 해도 무난하게 통과가 되었다.
■ 최대 DDR4-3800 , CL19 까지 가능
■ 멋진 RGB LED 그리고 무난하게 DDR4-3800 까지 가능
오늘은 간단하게 V-Color 의 RGB LED 적용, 그리고 XMP-3200 를 지원하는 게이밍 메모리의 오버클럭킹 능력을 확인해봤다. 다른 메모리 DDR4 메모리와는 다르게 최대 DDR4-3800 까지도 될 수 있다는 점은 이 메모리가 가지고 있는 높은 잠재력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예전 마더보드들이 가지고 있었던 복잡한 바이오스의 메모리 설정 부분과 달리 최근 마더보드 제조사들이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함을 주기 위해 간단하 메뉴로 그리고 마더보드 제조사가 상당히 긴 시간 테스트를 하여 안정성 있는 값을 미리 가지고 있다는 점, 이런 것들로 메모리 오버클럭킹은 사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빠른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면 약간이 시스템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다라는 장점은 있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충분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있는 값으로 설정을 본인이 찾아야 한다는 점인데 이것은 실제 컴퓨터의 사용시 다운이 되거나 블루스크린 들 불안정한 면을 보이게 된다면 사실 오버클럭킹을 한 의미가 없다. 즉, 앞서 소개한 MemTest64 외에 다양한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혹은 게임 등을 통해 충분히 안정성을 검증한 후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라는 이야기 이다.
그 점에서 오늘 소개한 V-Color 프리즘 RGB 메모리는 10 레이어의 PCB 기판, 크롬 도금된 방열판, 마지막으로 높은 수율을 지닌 하이닉스 모듈의 탑재 등 일반적인 삼성 메모리와는 전체적인 구조가 다른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화려하며 그리고 조금 이라도 메모리 오버클럭킹을 통해 조금 이라도 더 성능을 끌어내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이 메모리를 구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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