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스타에서 진행된 브레인박스-인텔 게이밍 시스템 DIY 이벤트에서는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은 바로 코어 i7 9700K 프로세서가 탑재된 게이밍 시스템이었다. 이 코어 i7 9700K  프로세서가 탑재된 시스템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바로 전 세대 코어 i7 8700K 프로세서의 뒤을 잇는 차세대 "게이밍" 프로세서였기 때문이었다.   그 외에 2018 지스타에서 열렸던 더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공급이 넉넉치 않은 탓에 더욱더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진행되었던 2018 지스타 DIY 이벤트에서 51대의 코어 i7 9700K 프로세서가 판매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크게 인기를 끌었던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자. 

■ 9세대 인텔 코어 i7 9700K 게이밍 프로세서 

이번에 2018 지스타 DIY 에서 가장 크게 인기를 끌었던 제품은 바로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이다.  이 프로세서는 전세대인 코어 i7 8700K 프로세서 보다 2개 늘어난 8 코어를 가지고 있으나 하이퍼 스레딩이 제거 되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스레딩의 숫자가 12개에서 8개로 줄었다.  하지만 프로세서의 성능 지표라고 볼 수 있는 베이스 클럭 및 터보 부스트 시 클럭은 상향 조정이 되어 게이밍에서 탁월한 성능을 선보인다.

▲ 대표적인 게이밍 프로세서인 8세대, 9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들의 스펙 
 

자칫 보면 수치적인 차이가 작을 수 있어도 게이밍에서 가장 크게 성능 향상을 보이는데 최대 터보 주파수가 4.9GHz 이며 가장 중요한 코어의 갯수는 8개 이다.   그리고 소비전력인 TDP는 동일하다. 왜 기존의 6코어에서 8코어 프로세서가 큰 성능 차이를 보이는가 하는 부분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패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작년 7월 패치를 통해 6개의 코어 이상의 프로세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보이는 패치를 적용하였다.  

즉, 기존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6개의 물리적인 코어를 지녔으며 최대 4.7GHz 작동 속도를 가진 것에 비해 코어 i7 9700K 프로세서는 2개가 더 늘어난 8개의 코어와 최대 4.9GHz 속도까지 작동해 프로세서의 갯수 외에 프로세서의 클럭 역시 높기 때문에 당연히 8개의 코어를 활용하는 프로세서를 완전히 활용하는 경우 당연히 빠른 성능을 낼 수 밖에 없다.  

코어 i7 9700K 프로세서의 경우 다양한 개인들의 취향이 존재하는 바 옵션으로 기가바이트 Z390 마더보드와 에즈락의 Z390 마더보드 중에서 선택을 하도록 준비하였다. 

▲ 옵션으로 제공되었던 2가지 마더보드, 기가바이트 Z390M GAMING 과 에즈락의 Z390M PRO4 (에즈윈)  

■ 넉넉한 8코어에서 뿜어내는 게이밍 성능 그리고 게이머들의 선택은? 코어 i7 9700K  

지스타에서 진행된 브레인박스-인텔 DIY 는 부산에서 첫번째로 치루어진 DIY 이벤트로 부산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장소에서 진행이 되었지만 매년 지스타를 성공리에 치루어 왔던 부산인 만큼 성황리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행사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또 하나는 바로 예전보다 동영상을 촬영하는 분들이 많았다라는 점이다.  실제 행사 진행에서 소비자들이 행사의 진행을 처음 부터 끝까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다.  이는 아마도 이를 통해 지인들에게 파일을 공유하거나 자신의 유튜브 등에서 업데이트 하려는 목적이 아닐까 싶다. 

조금 사설이 길었다.   인텔에서는 코어 i5 그리고 코어 i7 프로세서의 경계로 "최고의 게이밍 환경" 이라는 글귀로 나눌 수 있을 듯 하다.  게다가 코어의 숫자를 6개에서 8개로 늘리고 코어내 낼 수 있는 클럭도 한계치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에 현재 인텔의 14nm 공정 그리고 아키텍쳐 상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장한다.   이는 이번 행사에서도 코어 i5 9600K 프로세서 보다 코어 i7 9700K 프로세서가 많이 판매가 된 것은 게이머가 많은 선택한 그리고 부산에서도 게이밍을 사랑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코어 i7" 프로세서가 선택된 이유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