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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엔트리 SSD 시장에서 낸 출사표, MICRON 크루셜 BX500 시리즈 480GB

올해 SSD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2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을 듯 하다.  우선 첫번째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종류의 변화이다.  낸드 플래시는 SLC, MLC 그리고 TLC 를 거치면서 가격대비용량 부분은 어느 정도 만족시켜왔다.  이런 낸드 플래시 종류의 변화는 동일한 가격으로 봤을 때 2배 정도에 가까운 용량을 선사했다.  그에 아울러 속도 그리고 내구성 문제 까지도 실제 사용자 및 환경에서 검증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제조사들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사용자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듯 하다.  이에 아울러 최근에  32층 그리고 64층 3D TLC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대중화가 되면서 400~500GB 제품이 10만원 내외에 구입할 수 있는 환경까지가 최근이다.  


두번째는 기존의 2.5인치 규격 SATA3 의 속도를 넘어선 NVMe SSD 의 시장 진입이다.  사실 이 규격 및 형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얇은 크기를 갖고 있는 노트북에서는 해당 규격의 SSD가 사용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애플의 맥북도 역시 이 규격의 SSD 를 전량 사용하고 있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제품은 바로 보급형, 엔트리 레벨이라고 볼 수 있는 마이크론의 BX500 시리즈 중 고용량 모델에 속할 수 있는 BX500 480GB 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장점과 단점 그리고 성능을 보일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마이크론, 크루셜 BX500 시리즈 480GB





제품의 전체적인 규격은 앞서 여러차례 설명을 했듯이 2.5인치 규격이며 마더보드에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는 SATA3 케이블로 마더보드에 연결이 되어 작동된다.  그 외에 기존의 하드디스크 혹은 SSD를 통째로 옮기기 위한 데이터 전송 소프트웨어들은 마이크론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 받아야 한다.  데이터 이전 혹은 해당 SSD를 노트북 혹은 데스크톱에 설치하는 것은 마이크론에서 자체적으로 제작, 제공하고 있는 유튜브 클립을 참조하면 좋을 듯 하다. 




앞서 설명한 데이터의 이전 및 BX500 시리즈의 설치과 해당 BX500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을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다.  포함되어 있는 설명서는 한글화가 100% 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해당 제품을 구입했다면 가볍게 읽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마이크론 크루셜 BX500의 외형은 전면에 "BX" 라는 커다란 음각된 플라스틱 소재의 케이스로 되어 있으며 제품의 끝 부분에는 SATA3 포트와 전원 커텍터가 자리를 잡고 있는 전형적인 2.5인치 SSD 외형을 갖고 있었다. 


컨트롤러 Silicon Motion SM2258XT, 마이크론 3D TLC 낸드 플래시


최근 SSD는 구조는 상당히 단순한 듯 하면서 복잡해졌다.  특히나 앞서 설명했던 SATA3 그리고 NVMe 외형으로 크게 나누어 지면서 SSD 컨트롤러를 설계하여 판매하는 몇 몇 업체들은 범용적인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소개한 BX500 에 포함된 컨트롤러는 엄밀히 따지면 높은 스펙을 갖고 있는 제품은 아니다. 



▲ 마이크론은 MX는 SM2258 컨트롤러를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BX는 SM258XT 를 사용하고 있다. 


이 2개의 컨트롤러 차이는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 메모리 사이에 위치하여 버퍼 역할을 하는 DRAM 캐시 메모리의 지원 여부만 다르며, 그 외에 4CH 플래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는 것은 동일하다.  현재 MX500 시리즈는 SSD의 용량에 따라 DRAM 캐시 메모리의 용량이 달라지는데 250GB 용량의 제품은 DDR3-256MB 가 그리고 500GB 용량의 제품은 DDR3-512MB 를 갖고 있는데 1TB 모델은 1GB 그리고 2GB 모델은 2GB DDR3 메모리가 사용되는데 전체적인 SSD의 용량에서 약 10% 정도 용량을 가진 DDR3 메모리가 캐시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렇다면 이 캐시 메모리의 역할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  당연히 물리적으로 하나의 캐시 메모리를 사이에 둔다는 것은 당연히 빠를 수 밖에 없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별도의 캐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떨어지는 성능을 보완할 수 있겠지만 이 역시 전체적인 시스템의 리소스를 차지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큰 파일을 다룰 때 당연히 캐시 메모리가 없는 SSD는 떨어지는 성능을 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런 넌-캐시 SSD 모델들은 500GB 대 이상의 제품이 출시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컨트롤러-캐시메모리-낸드플래시 의 삼각관계로 이해를 해보면 쉽다. 즉 고용량에서는 절대적으로 DDR3 기반의 낸드 플래시를 필요로 하며 500GB 이하 때 제품들에는 캐시 메모리가 없는 제품도 캐시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는 SSD와 견줄 정도로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마이크론의 MX 시리즈와 BX 시리즈는 동일한 뿌리는 갖고 있는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있지만 캐시 메모리의 지원 여부에 따르 일반 모델과 "XT" 모델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데이터를 읽고, 저장하는 공간인 가장 중요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동일하며, 마이크론 256Gb 64층 3D TLC 낸드 플래시 사용되고 있다. 


■ 테스트 시스템 소개  



프로세서 : 인텔 8세대 코어 i7 8700K

메모리 : ADATA DDR4 8G PC4-24000 CL16 SPECTRIX D80 X 4 32GB

마더보드 : 기가바이트 Z390 어로스 프로 와이파이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Ti 파운더스 에디션
운영체제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프로 64비트


MX500 500GB VS BX500 480GB의 성능 차이는? 


우선 이 두가지 모델의 컨트롤러는 실리콘 모션의 SM2258 칩셋 기반이라고 앞서 간단하게 설명을 한 바 있는데 이 칩셋의 스펙을 보게 되면 우선 연속 읽기 성능 부분은 560MB/s (크리스털디스크 벤치마크 기준)으로 동일하다.  그래서 이 부분을 확인해 보기 위해 약간 보수적인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인 HDTUNE PRO 5.7 로 용량대비 읽기 성능을 및 쓰기 성능을 확인해 봤다. 


BX500 480GB HDTUNE PRO 5.7




 

MX500 500GB HDTUNE PRO 5.7 




 

이 테스트를 확인해 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읽기 성능에서 두가지 모델이 약 330MB/s 정도를 보여 오차범위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반대로 쓰기 속도 부분에서는 초반 비슷한 속도를 유지하다가 200~250GB 용량 부분에서 BX500 은 급격한 성능 하락 현상을 보였다. 


AS SSD Benchmark 2.0



▲ 좌, BX500 480GB / 우, MX500 500GB 


두번재로 AS SSD Benchmark 를 통해 BX 그리고 MX의 성능을 비교해 봤다.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 부분은 비슷하게 측정이 되었지만 가장 큰 성능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역시나 4K 파일에 관련된 부분들이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쓰기 성능 부분에도 MX500 시리즈가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CrystalDiskMark 6.0.1 x64


 

▲ 좌, BX500 480GB / 우, MX500 500GB 


대부분의 SSD 제조사 그리고 컨트롤러 제조사들이 표준 성능 측도로 사용하고 있는 크리스털디스크벤치마크를 통해 두 개의 드라이브의 성능을 확인해봤다.  2개의 드라이브가 하나의 뿌리를 가진 컨트롤러로 만들어진 만큼 전체적인 연속 읽기 및 쓰기 성능을 비슷했으나 4K 에 관련된 읽기 및 쓰기로 하는 순간 캐시 메모리가 있는 MX500 시리즈가 약 10~15% 정도 전체적으로 빠른 성능을 냈다. 


자, 그렇다면 마이크론 BX500 480GB는 어떤 제품인가?  


자, 앞서 마이크론의 상위 모델인 MX500 시리즈와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이 2가지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컨트롤러 및 캐시 메모리의 유,무이다.  앞서 테스트를 통해 동급 용량을 지닌 제품의 성능을 측정했을 때 성능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이 테스트 결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우선 첫번째, 실제 사용자가 일상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능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다는 점이다.  단 고용량의 파일을 다루는 사용자의 경우는 테스트에서 포함이 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차이가 날 것이다.  특히나 10GB  이상의 크기를 가진 파일을 자주 복사 및 옮겨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보다라는 캐시 메모리가 적용된 MX500 시리즈를 사용하는게 보다 좋을 듯 하다.  


현재 컨트롤러에서 보다 뛰어난 컨트롤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아마도 캐시 메모리를 가지지 않은 제품은 500GB 용량을 넘어서지 못할 듯 하고 고용량으로 갈 수록 당연히 캐시 메모리가 사용된 제품이 출시가 될 듯하다. 그래서 마이크론의 BX 시리즈  그리고 WD의 그린 시리즈는 최대 480GB 용량을 가진 제품들이 출시된다.  1TB 혹은 2TB의 용량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은 자신의 SSD에 적어도 10% 이상의 DDR3 캐시 메모리가 적용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품의 가격으로 보면 MX500과 BX500 은 500GB 의 용량을 기준으로 봤을 때 딱 세종대왕님 하나 차이이다.  (만원 차이이다. ^^ )  10% 정도의 가격차이를 갖고 있는데 이 가격차이는 하위 용량인 BX500 240GB 그리고 MX500 250GB 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한다.  만원 이라는 금액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 수도 있는 금액이지만 일반적인 사무실에서 그리고 웹서핑 정도를 해야 하는 가정 그리고 게임 등을 하지 않는 노트북의 용량을 늘리고자 할 때는 나름 가격대비 합리적인 가격 세팅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은 정말 평범하게 SSD가 사용된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 만약 마이크론 크루셜 SSD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예산에 조금 여유가 있다면 MX500 시리즈를 아니면 그냥 편안하게 가격대로 선택을 한다면 BX500 시리즈를 선택하면 된다.  


■ 댓글 이벤트 


기사를 읽고 댓글을 달아주는 분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마이크론 크루셜 BX500 480GB 모델 하나를 드립니다.  


기간 : 10월 15일 부터 10월 25일까지 

경품 : 마이크론 크루셜 BX500 480GB 1EA (아스크텍 정품, 새제품, 사후 AS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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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게이밍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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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댓글 게이밍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전히 가격적인 부분이 강화된 제품이네요  캐쉬 메모리가 없는게 흠이긴 한데  집에서 사용하는덴 크게 문제가 없을 만한 제품같네요  지인에게 추천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