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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390 칩셋으로 다시 돌아온 "타이치" ASRock, Z390 Taichi (에즈윈)

인텔의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로 인텔 프로세서의 시각에서 첫번째 8코어 / 16스레드 처리가 가능한 프로세서가 출시되었다. 코어 i9 9900K 프로세서가 가진 스펙만 보더라도 인텔의 기존 데스크탑용 코어 시리즈 중에서 역대 최대 스펙이다.  코어 i9 9900K 프로세서는 기본 3.6GHz 클럭을 시작으로 터보 부스터 2.0 싱글코어 기준으로 최대 5.0GHz 속도로 작동한다.  그리고 캐시 사이즈 역시 코어의 숫자대비 늘어나서 16MB 이며 소비전력은 95W 그리고 제품의 가격은 $488 (한화 기준 VAT 포함, 62만원선) 이다.  여기에서 기본적으로 10% 정도의 세금이 붙게 되니 최소 시작 가격은 약 62만원 이상은 될 듯 하다.



▲ 코어 i9 9900K 프로세서는 인텔의 역사상 가장 독특한 패키지방식으로 담겨 판매된다. 물론 기본 쿨러는 포함되지 않는다.  


간단하게 프로세서에 대한 이야기는 정식 기사를 통해 더 이어가도록 하고, 이제 부터는 이 "9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마더보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ASRock, Z390 Taichi (타이치, 에즈윈)


브레인박스에 가장 빠르게 샘플이 입고가 된 제품은 에즈락의 제품이었다.  이 제품 외에 몇가지 에즈락의 마더보드들이 더 와 있기는 하지만 우선 에즈락 마더보드 라인업에서 독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치" 시리즈 부터 보도록 하자.  이번 Z390 칩셋으로 넘어가면서 타이치는 총 2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는 듯 하다.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기본적인 "타이치" 와 "타이치 얼티밋"가 그것인데 이 두가지 마더보드의 가격 차이는 약 10만원 정도로 적지 않는 금액 차이를 갖고 있다.  일반 모델과 얼티밋 모델은 차이점은 블루투스 및 유선 인터넷 지원 부분이 다른데 이 부분은 또 기회가 닿는다면 다른 기사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다. 




Z390 타이치 마더보드의 외형은 우선 전세대인 Z370 타이치 대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칩셋 방열판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칩셋 하단에 간접 조명으로 들어오는  RGB LED 적용은 동일했다.  마더보드의 크기도 표준 ATX 규격이다. 



타이치 및 에즈락의 익스트림 시리즈 중에 일부는 위 사진 처럼 마더보드 칩셋이 갖고 있는 6개의 SATA3 포트외에 ASMedia 의 추가적인 SATA3 칩셋으로 최대 8개의 SATA3 지원 스토리지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금 이라도 더 많은 스토리지를 연결하여 사용하고자 한다면 Z390 타이치 마더보드는 추천할 만하다.  사진에서 보게 되면 SATA3_A1_A2 로 프린팅 되어 있는 포트가 ASMedia 칩셋으로 추가된 포트이다. 



이 마더보드 전원 케이블 쪽으로 USB 3.1 Gen1 타입 핀 헤더가 2개가 있어 최대 4개의 USB 3.1 Gen1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 케이스 혹은 추가적은 USB 3.1 Gen1 베이가 있다면 넉넉하게 USB 3.1 포트를 늘릴 수있다. 



전 세대라고 보기에 애매한 Z370 칩셋과 동일하게 4개의 메모리 뱅크를 통해 듀얼 채널 최대 64GB 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메모리의 속도는 기본속도인 DDR4-2666 시작으로 최대 오버클럭킹, XMP 지원 등을 통해 최대 DDR4-4200 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프로세서의 소켓 규격은 LGA1151 로 외형상으로 본다면 7세대, 8세대 그리고 9세대 까지도 같다.  하지만 메인스트림 프로세서의 코어 숫자가 쿼드코어, 6코어 마지막으로 8코어 까지도 늘어나면서 전원부가 대부분 다시 디자인이 되었다.  이 마더보드는 12페이즈 디지털 전원부를 갖고 있어서 95W 의 소비전력을 갖는 프로세서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원부는 60A 파워 초크를 시작으로 듀얼 스택 모스펫, 니치콘의 12K 블랙 캐패시터 등 전 세대 제품의 전원부 소자와는 큰 차이가 없다.




마더보드의 슬롯은 총 PCIe 1배속 슬롯이 2개 그리고 PCIe 16배속 외형을 지닌 슬롯이 총 3개 인데 이 3개는 16배속, 8배속, 4배속으로 최대 작동을 한다.  하지만 아마도 일률성 있는 마더보드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위하여 슬롯의 외형은 16배속 으로 통일을 한 듯 하며 이 슬롯들은 모두 스틸 슬롯으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혔다.





이 마더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M.2 스토리지는 총 3개까지 이며 그 중에 하나는 최대 길이인  M.2 22110 까지 지원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는  M.2 2280 규격이 SSD 스펙으로 고정이 되어 있다 시피 많은 제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사용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총 3개의 M.2 슬롯 중에서 하나만 방열판을 제공하고 있다.



마더보드 하단 쪽에는 총 2개의 4핀 RGB LED 헤더를 통해 에즈락의 "폴리크롬 RGB 싱크"를 지원한다.  이 부분은 다른 마더보드 제조사들에서도 비슷한 이름으로 제공을 하기 때문에 동일한 RGB LED 싱크 기술로 이해를 하면 될 듯 하다.  이 기능도 역시 마더보드의 바이오스에서 그리고 에즈락의 추가적인 앱을 통해 설정, 제어가 가능하다.




마더보드의 전원 입력은 앞으로 다른 동일 칩셋의 마더보드들도 보게 되겠지만 대부분의 마더보드들이 표준 24핀 커넥터 하나와  12V 8핀 + 4핀 혹은 8핀 + 8핀 조합으로 마더보드에 전원을 공급해준다.  이로 인해 프로세서 외에도 팬 쿨러, 수냉 펌프 등의 4핀 커넥터들이 출력도 증가가 되었지만 이 부분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프로세서에 전압을 인가해 주는 VRM 구조가 전 세대와 조금은 달라졌다고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프로세서의 소켓 부분과 메모리 슬롯 부분에 총 3개 정도의 4핀 헤더를 갖고 있어 기본적인 공냉 쿨러 외에 수냉 키트를 통해 워터 펌프 연결도 쉽게 할 수 있다. 



이 마더보드의 IO 쉴드는 비교적 넉넉한 USB 포트 숫자를 지녔다.  총 6개의 USB 3.1 Gen1 포트를 비롯하여 2개의 USB 3.1 Gen2  포트를 지원한다.   그리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4.0 를 위한 안테나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그 옆쪽으로는 마더보드 바이오스 설정값을 초기화 시킬 수 있는 CMOS 크리어 버튼이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외에 2개의 유선 랜 포트가 있는데 하나는 기가비트 까지 지원하는 인텔 i219V 칩셋 기반의 랜포트가 나머지 하나도 동일한 기가비트 속도를 내는 I211AT 가 사용되었다. 



이 마더보드에 사용된 사운드 코덱은 리엘텍의 상급 코덱인 ALC1220 이 사용되어 퓨리티사운드4, DTS  사운드 등을 지원하며 니치콘의 파인 골드 시리즈 오디어용 캐패시터 및 별도로 헤드셋의 사운드 출력을 돕는 NE5532 칩셋이 장착되어 있다. 


에즈락, Z370 타이치 마더보드의 바이오스 




기존의 300 시리즈는 바이오스의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프로세서의 고유 값을 넣어주어야 인텔의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으나 Z39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들은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가 맞추어져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9세대 코어 i9 9900K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추가적으로 프로세서의 상태를 바이오스를 통해 확인해 보게 되면 최저 클럭은 800MHz 로 그리고 최대 3600MHz 로 물리적인 8코어를 마지막으로 코어 i9 9900K 프로세서는 고유 값인 "906EC 98"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어 i9 9900K 그리고 에즈락의 Z390 타이치 (에즈윈) 마더보드 


인텔이 이번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최고 상위 기종인 코어 i9 9900K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종이 박스를 버리고 아크릴 PVC 기반으로 다르게 만든 것은 예전에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를 바라봤던 인텔의 입장이 약간 변화가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일 것이다.  어찌 보면 AMD 라이젠 프로세서에 대비 상대적으로 제품의 패키지 부분이 열세라고 판단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코어 i7 사용자들은 코어 i7 시리즈를 사용하게 되면 해당 프로세서의 박스는 중고로 판매를 하기 위해 고히모셔둘 뿐, 별도로 이쁘게 전시를 해두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프로세서의 성능도 물론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전체적인 제품의 가치는 사실 프로세서의 성능만이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  아무튼



프로세서의 지원 여부 그리고 성능 여부를 떠나서 이번 Z390 타이치 마더보드는 전 세대 타이치 마더보드에서 볼 수 있었던 대부분의 기능 등이 그대로 이어져 있었으며 단지 달라진 부분은 보다 멋스럽게 달라진 칩셋 방열판과 전원부 디자인 특히나 12V 입력 부분이 추가되었다는 것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전체적으로 기존의 타이치 마더보드 시리즈를 경험했던 분들이라면 전 세대 타이치 마더보드의 DNA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더보드로 인텔의 코어 i9 9900K 프로세서를 구할 수 있다라면 최고의 궁합을 보여줄 마더보드라고 평가를 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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