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통한 게이밍 환경에서 더 나아가 모바일 그리고 XBOS, PS4 등의 콘솔 게임기들도 역시 가정의 유,무선 공유기를 게이트 웨이로 활용하여 외부 세계와 연결되어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요즘이다.  이런 게이밍 환경은 사실 혼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자체가 점점 멀티 유저 혹은 다른 게이머들의 경쟁을 새로운 컨텐츠로의 한 갈래 혹은 완전히 다른 컨텐츠로 바라 보는 시야의 변화가 가장 컸다.  그렇다 보니 인터넷 공유기를 빼버리면 이런 환경 자체를 구성할 수 없는 상황이 최근이다.  

그렇다 보니 빠른 게이밍을 보증 한다라는 게이밍 기어 및 그래픽카드 그리고 고성능의 그래픽카드 들이 날개 돟친듯이 판매가 된다.  즉, 게임이라는 소프트웨어 자체가 하드웨어 시장의 흐름과 발전을 이끌고 있다라는 말도 이제는 거짓말이 아니다. 집에서 무선 와이파이 망을 통해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것은 너무 나도 흔한 일이다.  하지만 PC 게임을 무선 와이파이를 통해 혹은 무선 이라는 끊김이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은 한계로 인해 불안감을 준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유,무선 공유기들을 이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적지 않은 변화 및 발전을 하고 있다.  

오늘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소개할 제품은 바로 이러한 "게이밍" 키워드에 특화된 인터넷 공유기인 넷기어의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 XR500 이다.   과연 이 공유기가 어떤 특징 및 기능을 가지고 게이머들이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넷기어,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 XR500 유무선 공유기

이 공유기는 브레인박스에서 여러 차례 리뷰가 되었던 나이트호크 R7800 모델과 "클론" 제품이다.  대부분의 하드웨어 스펙들은 이 제품과 동일하다.  하지만 제품이 외형 등은 게이머들에 눈높이에 맞추어서 상당히 인상적으로 생겼다.   달라진 외형과 함께 내부의 세팅 부분은 상당히 화려한데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는 DOMA-OS (도마OS) 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R7800 에서 게이머들의 감성에 맞춘 외형과 게이머의 끊김 없는 인터넷 환경을 위한 도마OS가 탑재가 된 상위 제품이다. 

1.7GHz , 듀얼 코어로 작동하는 퀄컴 AP 탑재를 기본으로 최대 AC2600 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총 4개의 안테나를 통해 쿼드 스트림, MU-MIMO 등을 기본 지원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DFS 채널을 지원해 5.0GHz 대 영역에서 15개의 추가 채널을 제공한다. 

■ 초기 설정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통신 회선의 속도 부터

제품에 전원을 넣고 외부 통신사의 모뎀을 WAN 포트에 연결하면 컴퓨터의 웹 브라우저를 실행 시키면 바로 공유기의 설정 초기 화면으로 자동적으로 포워딩 해준다.  유선의 경우는 바로 무선의 경우는 무선의 연결을 위한 기본적인 ID 및 패스워드를 넣으면 가능한데, 무선 연결로 설정을 하는 경우 와이파이 설정값을 바꾸게 되면 끊기면서 이어져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초기에 컴퓨터를 통한 유선 연결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보다 빠르게 공유기의 설정을 마칠 수 있다. 

브레인박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가비트 회선 속도를 자동적으로 알아채서 기본적인 설정 부분에 넣어준다.  이를 기본으로 게이밍 환경 혹은 멀티 유저 환경에서 대역폭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그리고 초기 설정시에 자동적으로 최신 펌웨어를 확인하여 업데이트 해준다.  이 부분은 최신 공유기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기능 중에 하나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마치게 되면 다음과 같이 도마OS 의 초기 화면을 볼 수있는데 기본적인 값은 "대시보드" 화면이다.  이 화면을 통해 유, 무선 공유기의 대부분 중요한 설정값과 회선의 업로딩, 다운로딩 속도 등을 모니터링 할 수있다.  초기 언어 설정은 영어로 되어 있지만 우측 상당의 언어 설정을 통해 한글로 바꾸게 되면 쉽게 한글 메뉴로 전환이 가능하다. 

■ 지오 필터의 설정 및 이해 

이 공유기의 가장 핵심 기능 중에 하나는 바로 이 "지오 필터" 이다.  지오 필터는 현재 이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 혹은 게임 콘솔 등이 게임 진행시 해당 게임 서버가 먼 거리에 있는 경우 이에 접속시키기 않고 최단 거리의 서버에 자동적으로 연결 및 유지를 시켜주는 경우이다.  사실 게임을 진행하다가 낮은 핑이 나오는 경우 현재의 위치에서 게임 서버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이 문제로 심화가 되는 경우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랙"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 공유기는 펌웨어 내부에 이런 서버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 및 업데이트 해주기 때문에 이 랙 문제를 원천적으로 없애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자신 들어가 있는 게임 채널 혹은 호스트로 방을 만들었을 때 특정 영역 밖에 있는 게이머들을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이 기능은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낮은 핑을 유지하지만 한 명이라도 높은 핑을 유지하고 있다면 전체 게이머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기능이다.  이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연결된 게임 서버와 연결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만약 로그인을 통해 게임에 접속했다면 가장 크고 지속적으로 표시되는 아이콘이 맵상에 나타나는데 이게 바로  게임의 호스트이다.  그리고 측면 메뉴에서 자동적으로 Ping 호스트가 활성화 되며 실시간 Ping 그래프가 나타나게 된다. 

이 기능은 우선 유명한 PC 기반의 게임에서 대부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나 Xbox One 또는 PS4와 같은 콘솔의 경우 더욱더 중요한데 이 콘솔들은 대부분이 국외에 게임 서버를 가지고 운영하는 게임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이 공유기에서는 지오 필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콘솔 및 노트북 혹은  PC 를 최대 4개의 장치까지 설정할 수 있다. 그 외에 필터링 모드는 지오 필터에서 설정한 거리 반경 밖의 연결을 차단하고 반경 내의 호스트 / 서버를 강제로 배치해주는데 이 기능은 콘솔를 통해 게임을 많이 하는 게이머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옵션이다.  그리고 배틀 그라운드의 경우 게임을 진행하다가 초기에 아웃이 되면 관전을 할 수도 있는데 이를 위해  관중 모드를 선택하면 반경 밖의 연결을 자동적으로 해제해준다.  

초기 버전의 경우는 배틀그라운드를 게임의 프로파일을 지원하지 않았는데 최신 업데이트를 하게 되면 "언리얼 엔진" 부분에 PUBG 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설정이 가능하다. 

■ 안티 버퍼블로트 기능이란?  

이 기능 외에 또 하나의 강력한 기능은 바로 안티 버퍼블로트 기능인데 이 기능은 해당 공유기에 연결된 높은 다운로딩, 업로딩을 하는 기기로 인한 느려지는 현상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기능이다.  만약 특정 콘솔, PC 혹은 스마트폰이 모든 다운로딩 혹은 업로딩 대역폭을 사용하고 있으면 그 외에 다른 기기들은 강제로 대기열 즉 공유기의 버퍼를 채우게 되는데 이 역시도 넘치게 되면 랙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각기 연결되어 있는 장치들은 다운로드 혹은 업로드 상한치를 두어 이를 넘어오지 못하게 하여 연결된 다른 유선 및 무선 기기들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즉 입력된 대역폭에 넘어오지 못하는 물리적인 파티션으로 나누어서 해당기기 혹은 해당 어플리케이션 혹은 게임 등이 전용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이 기능의 활성화는 해당기기를 클릭하고 슬라이딩 바를 통해 수치를 사용자가 임의적으로 줄 수 있는데 "높은 우선 순위 트래픽 감지됨" 옵션으로 해두게 되면 은 게임이 실행될 때만 안티 버퍼블로트가 자동적으로 적용하여 작동된다.  현재 이 부분은 도마 OS 에서 게임마다의 프로파일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XBOX, PS4 등의 게임 콘솔 및 게임 과 대부분의 컴퓨터 기반의 게임 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설정이 된다.  

▲ 도식적으로 표현이 잘 되어 있는 네트워크 맵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기기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기기를 클릭하여 강제적으로 무선 혹은 유선 연결을 끊을 수도 있다. 

▲ 네트워크 모니터링 메뉴는 연결되어 있는 다양햔 기기들의 업로딩, 다운로딩 수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하단의 네트워크 개요를 통해 전체 대역폭의 변화까지도 보여준다. 

앞선 지오 필터 및  안티 버퍼플로드 기능 외에 전체적인 네트워크의 상태를 알 수 있는 2가지 추가적은 메뉴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체적인 네트워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직접적인 제어까지도 가능하다.  

■ 그리고 기존의 넷기어 메뉴도 역시 존재  

게이밍 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환경에 대한 맞춤 운영체제인 "도마OS" 등과 함께 넷기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었던 옵션 등도 당연히 제공하고 있다.  동일한 메뉴 및 구성 등을 취하고 있지만 게이밍 이라는 환경에서 게이머들에게 최대한 만족스러운 UI 를 제공하기 위해 도마 OS 과 같은 적색 기반의 스킨으로 적용되어 있다. 

■ PC 기반, 콘솔 기반의 게이밍 환경에 탁월  추후에 모바일 게임까지도? 

게이밍 기어 및 높은 수준의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있더라도 인터넷 회선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다라면 발생할 수 있는 랙 현상은 자칫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를 1차 이유로 꼽기 쉽다.  하지만 인터넷 회선의 경우 업로딩, 다운로딩 속도가 수시로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어떨 때는 랙이 발생하지 않다가 가족 구성원 중에 큰 대역폭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혹은 무선으로 연결된 게임 콘솔 등으로 인해 랙이 발생할 수도 있다. 

내가 게임상에서 느낄 수 있는 랙 현상은 컴퓨터 외에 다른 변수에 의해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라는 의미이다.  또 나아가서는 동일한 채널 혹은 같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누군가 랙을 발생시키면 어쩔 수 없이 전체적인 게임에 랙은 발생하게 된다.  다른 사람에 의한 랙 현상은 사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FPS 장르의 게임들은 더 영향을 미치지만 RTS 게이머가 자신이 만든 채널에서 자신이 만든 게임 방으로 만들게 되면 해당 게임에 들어온 다른 누군가에 의해 랙이 발생할 수도 있다. 

위와 같이 랙이 발생할 수 있는 예상되는 몇 가지 변수들을 이 공유기와 도마 OS의 간단한 설정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특히나 넉넉한 대역폭을 갖고 있는 기가비트 환경을 사용할 있다라면 이런 효율적인 제어를 통해 나 외에 다른 구성원들의 원할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 도마OS의 대시보드를 통해 자신이 주로 봐야하는 항목들을 별도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전제 조건을 만족시키려면 아무래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 회선의 속도가 상당히 중요할 듯 한데 예를 들어 입력되는 통신 회사의 대역폭이 100MB/s 급이라고 한다면 이 대역폭의 50% 정도를 특정 컴퓨터, 콘솔 혹은 스마트폰이 차지해 버린다면 고작 사용할 수 있는 남은 대역폭은 50MB/s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공유기에 연결된 다른 주변기기들의 속도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기가비트 회선 속도를 사용한다라고 하면 그 큰 대역폭을 다양한 거기에 골골루 나누어 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기기들이 안정된 무선 와이파이 환경에서 속도 저하 없이 마지막으로 끊김 없이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앞서 넷기어에 적용된 2가지 게이밍 최적화 기술은 게이밍 외에도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게임 중계를 하다면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야 하는 경우 게이밍 환경의 대역폭과 스트림 환경의 대역폭을 적극적으로 나누어서 끊기지 않는 게임과 중계를 동시에 할 수도 있다.  이를 게임 중계를 위해서 우선 적으로 해당 컴퓨터 혹은 특정 서버 등으로 업로딩 및 다운로딩 되는 대역폭을 일차적으로 관찰한 후 최대 값에 맞추어 대역폭을 잘 설정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 필자가 테스트를 해보짐 못했지만 나이트호크 프로 게이밍 XR500에 적용된 2가지 기술을 모바일 스마트폰 환경에는 사실 특화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안티 버퍼플로트 기능을 사용하여 모바일 기기 (자신의 스마트폰)이 사용하고 있는 다운로딩 용량 및 트래픽의 움직임 등을 파악한다면 이 스마트폰의 대역폭을 적당량 확보하여 간접적으로 모바일 게임에서도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