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골퍼도 프로골퍼처럼 휴대할 수 있는 캐디, GPS가 적용된 레이저 거리 측정기 가민 "어프로치 Z80" 신제품 발표회 > 리뷰

가민은 항공기, 어군탐지기 등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GPS 기반의 항법장치 등을 비롯하여 기타 위치 기반으로 최근 차량에 기본적으로 빌트-인 되어 탑재되고 있는 네비게이션 등을 개발하는 큰 업체이다. 그리고 이를 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피트니스 관련된 제품도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 이 제품들도 역시 남녀노소 상관없이 실생활에서 그리고 다양한 아웃도어 부분에서도 검증된 가민의 GPS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 사랑 받고 있다. 오늘 서울 시청 앞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에서는 가민의 장기라고 볼 수 있는 GPS 기반 그리고 다양한 맵을 적용한 골프 전용 제품인 어프로치 Z80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 제품은 가민의 보유한 GPS 기술과 레이저, 광학 기술을 결합시켜 골프 라운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한 화면 상에서 제공하는 장비이다. 단순히 거리 정보만을 제공하는 기존 레이저 거리 측정기와는 달리 GPS 기술 및 최신 기능들을 결합해 뷰 파인더 화면 내에서 코스 맵 및 그린 정보를 풀컬러 2D 오버레이 방식으로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화면을 통해 핀 혹은 홀까지의 거리는 물론 이며, 골프장 18홀의 코스 레이아웃, 그린 형태, 그린 앞뒤 끝까지의 거리 정보, 해저드까지의 거리 정보 등이 동시에 제공하여 캐디가 필요 없을 정도로 정확하며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 게임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어프로치 Z80

가민의 어프로치 Z80 은 최대 350 야드 (320m)까지 10인치 내외의 오차 범위로 정교한 거리를 제공하며 비슷한 컨셉을 갖고 있는 기존의 거리측정기의 LRF 방식이 아닌 LIDAR LITE 센서를 사용하여 GPS 맵과 내장 자이로스코프 정보까지 고려하여 최적의 거리를 산출한다. 그 외에 영상 안정화 기능 (손떨림방지 기능) 그리고 6배율 확대 기능으로 깨끗한 화질을 자랑한다.

전세계 4만 개 이상의 골프 코스가 내장이 되어 있으며 뷰파인더 기능을 통해 2D 풀컬러 화면으로 보여주며 골프의 타수까지도 자동적으로 알려준다. 플래그 파인더 기능은 홀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며 이를 기준으로 그린의 정확한 위치 (앞, 뒤) 거리까지도 정확하게 알려주며 그리고 레이저 레인지 아크 기능을 통해 그린 위에 홀의 위치를 알려준다.

게다가 플레이어의 높이를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그리고 그린의 높이까지 감안하여 정확한 위치를 보여주어 보다 높은 정확성을 지녔다. 게다가 혹지형 등 그린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홀에서도 핀의 위치를 알려주는 핀 포인터 기능을 통해 그린 자체가 보이지 않는 않는 블라인드 샷에서도 그린의 위치 및 홀의 중앙까지 정확한 거리를 알려준다.

그리고 가민의 어프로치 시리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골프용 스마트 워치인 어프로치 S60 골프 워치는 골프장의 강한 자외선 상태 (햇빛)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며, 이 그리고 전세계 4만개 이상의 골프 코스 맵을 내장하고 있어 GPS를 이용항 풀컬러 코스, 그린, 해저드 등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실시간 거리 정보를 사용자에게 준다. 그리고 어프로치 S60 골프 워치는 편리한 QuickFit 밴드를 통해 다양한 밴드 교체가 가능한데 이로 인해 골프 외에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 착용이 가능하다. 그외에 일반적인 스마트워치 기능도 동시에 지원해 전화, 문자, 매신저, 앱, 음악의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골프 클럽 트래킹 어프로치 CT10 는 퍼터와 아이언, 하이브리드 혹은 드라이버 등을 포함한 모든 클럽의 스윙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스윙의 괘적을 분석하여 비거리 등을 알려주며 자동적으로 스코어를 생성 저장해 준다. 이 제품은 클럽 끝에 간단하게 센서를 부착하기만 해도 가민 골프 워치와 연동을 통해 모든 샷의 위치, 거리, 클럽 타입 등을 정보를 기록해주며 이를 통해 골퍼의 평균 비거리, 페어웨이, 그린적중률 등 다양한 클럽 별 통계를 제공한다. 어프로치 CT10 센서는 자동, 온오프 기능을 내장하여 최대 4년 배터리 수명을 지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양하게 모아진 데이터 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가민 어플리케이션 앱에 대한 추가 소개가 이어졌다. 이 가민의 앱은 클럽 센서인 CT10 과 기본적으로 연동 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골퍼의 정보를 자동적으로 저장해주며 이를 통해 가상의 골퍼 혹은 같은 라운딩을 하는 동료들과 토너먼트 경쟁도 가능해, 가족, 지인 등 라운딩시 다양한 경쟁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앞서 봤던 다른 제품들과 동일한 약 4만 개 골프장 맵 및 정보를 내장하고 있어, 국내 혹은 해외에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 스코어 카드 비교 데이터, 랭킹, 통계 등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런 기능 등은 가민 스마트 워치 혹은 어프로치 시리즈 등의 장치가 없어도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샷 퍼포먼스 통계 기능이 강화 되었는데 사용자 핸디캡 설정을 비롯하여 PGA 플레이어와 경쟁 그리고 샷 외에 다양한 정보를 다른 경쟁자 혹은 골퍼와 비교할 수 있다. 비교할 수 있는 항목들은 드라이브 샷 퍼포먼스, 어프로치 샷 퍼포먼스, 페어웨어 안착률, 드라이브 최장 거리, 정확도 및 거리 등에 다양하다. 향후, 가민의 다양한 골프관련 장비 외에 앱 역시도 높은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계속해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앱)의 통합된 솔류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