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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력한 게이밍 마더보드, 에이수스 TUF H310M-PLUS GAMING 코잇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완전체로 전체적인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면서 6세대 및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판매량과는 완전히 다른 패턴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우선 6세대,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완전히 다른 것은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에 대한 사용자들과 게이머들의 인식 변화이다.  


실제 인텔 그리고 일반 사용자 및 게이머들은 3~4년 전만 해도 코어 i5 6600, 7600 프로세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 판매가 되었다.  하지만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말기 부터는 빠르게 양극화 현상이 벌어져 게이머들과 PC방 등에서는 코어 i7 7700, 7700K 프로세서 이렇게 2개의 프로세서로 편중이 되었으며 코어 i5 프로세서는 7400 계열이 가장 많이 판매가 되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재미있는 것은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출시가 되면서 이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누가 무엇이라고 이야기 해도 주력 모델인 코어 i7 8700 프로세서이다.  이 프로세서는 PC방에서 전량 사용을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반적인 게이머들은 코어 i7 8700K 프로세서를 구입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발생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사실은 Z370 칩셋이 사상 초유의 숫자로 오늘까지도 많은 숫자가 판매가 되었다.  즉 "8세대 코어 i7 + Z370" 는 올 해 완벽한 게이밍 시스템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7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늘어난 코어 숫자와 빨라진 클럭으로 7세대 코어 i7 사용자들도 업그레이드 했을 때 만족감까지도 높혀줬다.  조금 아이러니컬 하게 이런 구도는 인텔이 의도치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적지 않게 코어 숫자에 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것이 현재로써는 정확한 해설일 것이다. 


여기에서 한가지 더 의문을 두어야하는 것은 바로 하위 칩셋인 H370, B360, H310 칩셋 마더보드의 움직임이다.  일단 가장 하위 모델인 H310 칩셋 마더보드는 PC방으로 마치 블랙홀 처럼 빨려들어가고 있으서 일반 개인소비자들에게 그 구매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그리고 H370 칩셋은 저렴한 가격으로 디자인 되어 판매가 되고 있는 Z370 칩셋 기반 마더보드에서  먹혀 버린 모양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렴한 H310 칩셋 마더보드르 구입하려면 이에 대한 해답을 에이수스에서는 "TUF 게이밍 시리즈" 에서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마더보드는 바로 에이수스에서 야심차게 인텔 300 칩셋 시리즈 마더보드 중에서 강력한 내구성의 대명사인 "TUF" (터프) 게이밍 시리즈의 막내격인 TUF H310M-PLUS GAMING (코잇) 마더보드이다.  이 마더보드가 어떤 특징과 장점을 보여주는 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에이수스, TUF H310M-PLUS GAMING 코잇  




Z370 칩셋 기반의 터프 Z370-PLUS GAMING 마더보드와 크게 보면 디자인 적으로 일맥상통한 느낌을 그대로 줬다.  박스에서 크게 "게이밍" 이라는 키워드를 잘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된 듯 하다.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마더보드 외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는 드라이버 DVD와 보증서 및 간단한 설명서 그리고 2개의 SATA3 케이블, 마지막으로 터프의 로고를 형상화한 스티커가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마더보드의 기본적인 외형 그리고 마더보드의 PCB 엣지는 다른 칩셋의 터프 게이밍 마더보드와 동일하게 디자인 되어 터프 게이밍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외형 특징을 고스란히 녹였다.  그리고 PCB 프린팅 역시도 동일한 패턴으로 인쇄하여 멋진 게이밍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터프 마더보드들에 적용된 PCB 모양인 엣지존은 후면에 RGB LED가 적용되어 있어 에이수스의 "아우라 싱크" 앱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이 마더보드는 전원공급기로 부터 표준 24핀 커넥터와 8핀 12V 커넥터 이렇게 2개의 커넥터를 통해 마더보드에 장착된 프로세서, 메모리 그리고 슬롯에 장착한 확장 카드들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준다. 




프로세서의 전원부는 5페이즈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각기 전원부 페이즈는 에이수스의 DIGI+ EPU VRM 칩셋을 통해 효율적으로 제어된다.  에이수스의 마더보드가 적은 숫자의 전원부 페이즈 구조로 효과적으로 전원부를 구성해도 높은 안정성과 오버클럭킹율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페이즈의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원부에 사용된 소자들도 상당히 고급지다.  사용된 모스펫, 캐패시터, 초크는 모두 에이수스에서 터프라고 불리우며 군용으로 인증을 받은 낮은 온도와 고효율을 가졌다.  사용된 터프 소자들은 일반적인 소자들 보다 20% 정도 동작 온도가 넘위가 넓으며 수명은 5배 이상 길다. 




인텔의 H310 칩셋은 총 4개의 SATA3 포트를 지원하는데 아쉽게도 인텔의 레이드 등을 지원하지 못하며 M.2 슬롯을 가지고 있지만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 또한 사용할 수 없다.  



이 마더보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칩셋 방열판은 에이수스의 프라임 시리즈와는 확연하게 다른 터프 로고를 형상화한 알루미늄 히트 싱크이다.  H310 칩셋은 약 6W 정도의 낮은 소비전력 그리고 10nm 공정으로 만들어져 간단한 알루미늄 히트 싱크 정도로도 충분한 발열이 가능하다. 



이 마더보드는 NVMe 지원 SSD를 장착하며 4개의 SATA3 포트 까지 최대 5개의 스토리지를 연결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M.2 규격의 SATA3 SSD를 장착한다면 2번째 SATA3 포트를 공유 하므로 이 포트를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최대 장착할 수 있는 M.2 규격은 2280 까지이다. 




마이크로 ATX 규격의 마더보드이기 때문에 확장 슬롯이 그렇게 넉넉하진 못하다.  그래픽 카드를 위한 하나의 PCIe 16 배속 슬롯과 2개의 1배속 PCIe 슬롯을 지원한다.  그 중에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PCIe 16배속 슬롯은 스틸 소재가 사용된 에이수스 세이프 슬롯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슬롯은 기존 슬롯에 비해 횡으로 1.6배, 종으로 1.8배 지지력이 좋아졌다. 




마더보드에 사용된 사운드 코덱과 랜 컨트롤러는 중상급 레벨의 칩셋이 사용되었다.  온보드된 사운드 코덱은 리얼텍의 ALC887 로 7.1 채널을 지원한다.  그리고 듀얼 레이어 채널 설계와 오디오 쉴드를 통해 신호 간섭에 의한 노이즈 발생을 최소화 하였다.  그리고 음질을 향상을 위해 니치콘의 오디오용 캐패시티가 사용되었다.   외부 인터넷과 연결하기 위한 랜 컨트롤러는 인텔의 I219V 가 사용되었다.  이 칩셋은 상위 마더보드 칩셋인 Z37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랜 컨트롤러로 이 마더보드가 온라인 게이밍 부분의 특화를 위해 H310 칩셋이지만 사용이 되었다. 



IO 쉴드 뒷쪽으로는 랜 케이블, 랜 포트를 통해 그리고 USB 포트를 통해 들어오는 외부적인 전기 충격으로 부터 마더보드를 보호해주는 일종의 "퓨즈" 역할을 해주는 TUF 쉴드가 적용되었다. 




그 외에 마더보드의 왼쪽 하단에는 시스템 케이스와 연결되는 다양한 핀 헤더가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 있다.  USB 포트의 경우는 USB 2.0 핀헤더와 USB 3.1 Gen1 핀헤더 이렇게 2개를 마더보드에서 지원하고 있다. 



마더보드의 프로세서 소켓 윗쪽으로는 에이수스의 아우라싱크를 위한 4핀 헤더 하나가 자리를 잡고 있다.  간단하게 외부 케이스 혹은 프로세서 쿨러 등에 RGB LED가 적용되어 있다라면 이 4핀 헤더에 연결한 후 앱을 통해 다양한 효과들의 제어가 가능하다. 



키보드 및 마우스 등의 외부 주변기기와 연결이 되는 IO 쉴드는 DVI와 HDMI 포트를 비롯하여 2개의 PS2 포트를 가지고 있는데 최근 키보드 및 마우스가 대부분의 USB 포트로 넘어간 상황이기 때문에 2개의 PS2 포트를 지원해 주는 것 보다 USB 2.0 포트를 보다 늘려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외에 USB 3.1 Gen1 포트 2개 그리고 USB 2.0 포트 4개를 지원하며 H310 칩셋인 USB 3.1 Gen2 를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입C 포트 등을 가지고 있지 않다. 


TUF H310M-PLUS GAMING 마더보드 바이오스 보기 


우선 H310 칩셋 자체가 인텔의 오버클럭킹 지원 프로세서인 K 프로세서를 장착을 해도 멀티 플라이어 등을 바이오스 옵션을 통해 수정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기존 하이엔드급 에이수스 마더보드의 바이오스 구성과는 다르지 않다.  바이오스 구성을 크게 나눌 수 있는 "이지모드"와 "어드밴스드모드" 등 이렇게 2가지 바이오스 화면을 제공한다.




이 두가지 화면 구성의 차이점은 한 화면에 중요한 주변기기들의 상태 등을 확인 한 후 마우스를 통해 편하게 설정을 이지모드와 일반적인 텍스트 및 메뉴 방식을 취하고 있어 키보드를 통해 옵션 등을 수정해야 하는 전통적인 어드밴스드 모드 이렇게 이해하면 된다. 


어드밴스드모드의 바이오스 메뉴 들은 기존 에이수스 마더보드들과 동일했다. 






이 중에서 "TOOL" 메뉴는 마더보드의 신형 바이오스를 다운로딩 받아 온라인으로 업데이트 시켜주는 "ASUS EZ FLASH UTILITY" 를 포함하고 있으며 메모리의 타이밍 등을 보여주는 "ASUS SPD INFORMATION" 항목 등을 가지고 있다.   



 

■ H310 칩셋에게 사치인 XMP 메모리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공식적으로 최대 DDR4-2666 까지 지원을 하는데 그 이상의 고성능 메모리 클럭을 지닌 메모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Z370 칩셋 마더보드 외에는 없다. 그래서 그 하위 칩셋들은 모두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최대 수치 클럭인 DD4-2666 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마더보드에서는 XMP를 지원하고 있어 이 부분을 조금 더 자세하게 봐야했다. 



대부분의 마더보드들은 XMP 메모리를 설치하게 되면 메모리에 있는 SPD 값을 읽어와서 클럭 및 각종 타이밍 등을 알아서 수정해준다.  물론 이런 일련의 동작들은 마더보드 바이오스 상에서 XMP 프로파일을 읽어와 적용을 시켜주어야 한다.  만약 이 마더보드에서 DDR4-2666 이상의 스펙을 지닌 메모리를 꼽아 그 이상의 세팅을 해주더라도 기본적인 설정이 되어 있는 가장 낮은 클럭을 작동을 시켰다.   단, XMP 메모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던 제품은 DDR4-2666 스펙을 지녔지만 세부 타이밍 값들이 타이트하게 잡혀 있는 경우는 정상적으로 인식, 작동이 되었다. 


사실 이 H310 칩셋 급에서 고성능 게이밍 메모리를 사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분들이 사실 몇 분 안계실 것이겠지만 화려함을 위해 RGB LED 등이 적용된 메모리를 구입하려고 한다면 고클럭 제품 보다라는 DDR4-2666 정도의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길 추천드린다. 


사용하던 SSD에서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6세대 혹은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다가 이 마더보드와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셨다면 기존의 윈도우10 이 설치가 되었는 SSD를 그대로 꼽아보면 부팅이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의 바이오스에서 CMS 모드를 활성화하여 레거시 모드로 부팅을 해야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



이 옵션은 "BOOT" 메뉴를 통해 수정이 가능한데 위 이미지의 설정 처럼 해두면 기존에 부팅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2.5 인치 SSD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코어 i7 8700과 지포스 GTX 1080 Ti 그리고 윈도우10에서 성능은? 


간단하게 이 마더보드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운영체제)가 사용되었다.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7 8700

메모리 : ADATA DDR4-2666 (8G X2) XMP 지원 

스토리지 : 인텔 545 256GB, 커세어 MP500 (NVMe, 256GB)

운영체제 : 윈도우10 프로 64비트 (1803 빌드)


간단하게 기본적인 테스트로 3DMARK 그리고 PCMARK를 통해 해당 마더보드가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제대로 뽑아내 주는지 확인해봤다. 


3DMARK, PCMARK 에서 성능 




2개의 테스트 결과값은 기존의 다른 마더보드들의 테스트 결과값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기본적인 다른 주변기기의 성능도 H310 칩셋이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다. 



▲ 인텔 코어 i7 8700 프로세서는 최대 클럭을 내는 터보 부스트 시 4.6GHz로 작동한다.  PCMARK의 테스트 도중 터보부스트가 작동하는 구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  


M.2 NVMe 스토리지 성능


스토리지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의 2.5 인치 SSD 에는 운영체제 및 테스트 프로그램들을 넣어두고 아무런 내용이 들어 있지 않은 깨끗한 상태의 M.2 NVM2 Ver1.2 지원 SSD 인 커세어의 MP500 를 꼽아서 읽기 및 쓰기 성능을 확인해봤다. 




H310 칩셋 기반의 이 마더보드에서도 NMVe M.2 SSD의 정상적인 읽기 및 쓰기 성능을 보여주었다.  스토리지의 성능 부분도 상위 칩셋과 그다지 차이점을 보이지 않고 있다. 


WOT, 파이널판타지를 통해 본 게이밍 성능




이 두가지 테스트에서도 기존에 브레인박스에서 테스트가 되었던 다른 마더보드들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 들을 보여주었다.  


인텔의 코어 i7 8700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80 Ti 정도면 올 해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조합으로 마더보드에 설치하여 중요하게 봐야할 대부분이 주요 부품들의 성능을 100% 끌어내는 결과들을 보여주었다. 


■ 에이수스 그리고 H310 칩셋 마더보드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 


인텔의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Z37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를 선호하며 실제 최근까지도 Z37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가 꾸준하게 팔리는 것도 아마 많은 분들이 "최상급의 프로세서는 최상급의 칩셋 마더보드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 마더보드는 약 10만원 내외에 구매가 가능한데, 한가지 문제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같이 선보인 Z37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들은  동일한 마이크로 ATX 규격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마더보드 제조사들 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최저가로 구매를 할 때 15만원 내외로  가격대가 형성이 되어 있다.  그래서 H310 VS Z370 칩셋 기반의 이 두 마더보드들의 가격 간극은 약 5만원 선 정도이다. 



우선 성능적인 부분 및 호환성 측면적인 부분에서 Z370 칩셋과 최고 하위 칩셋인 H310 칩셋 큰 문제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성능 차이는 없다.  즉, 오버클럭킹 등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스토리지의 성능을 쓰는데는 체감할 수 있는 큰 차이는 없다라는 이야기 이다.  하지만 Z370 칩셋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기능들 예를 들어 대용량 스토리지를 위한 레이드, 2개의 그래픽카드를 묶을 수 있는 SLI, 그리고 XMP 등을 지원하는 고성능 메모리의 지원 부분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라면 Z37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를 굳이 구입할 필요가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스토리지를 사용한다라면 이 주변기기들의 추가 지원 사격을 받을 수 있는가 없는가 에서 큰 차이점을 가지고 2가지 칩셋을 바라보면 좋을 듯 하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높은 스펙의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스펙의 마더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편견으로 구입해서 Z370 칩셋의 모든 기능 등을 전부 활용하는 분들이 몇 명이나 될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며, 솔직하게 인텔의 8세대 코어 i7 8700K 프로세서를 구입해서 보다 높은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오버클럭킹을 실제 하는 분들이 생각 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든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오늘 소개한 에이수스의 TUF H310M-PLUS GAMING 마더보드는 특별히 손댈 것 없이 저렴하게 인텔의 상위 프로세서 라인업인 "i7" 시리즈를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는 마더보드라고 보면 좋을 듯 하고 인텔의 최고 하위 칩셋인 H310 칩셋을 사용한 마더보드 였지만, 에이수스의 검증된 컴포넌트들 예를 들어서 초크, 캐패시터 등을 아낌없이 사용했으며 바이오스 튜닝 등도 상당히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특별한 설정없이도 인텔의 상위 프로세서 라인업과 기본적인 주변기기를 사용하는데 충분한 마더보드였다.


최하위 칩셋 마더보드가 가지고 있는 불편한 이미지들을 에이수스의 기술력으로 잘 화장한 이 마더보드는 저렴하게 코어 i7 프로세서를 게이밍 시스템으로 사용하기에 그리고 RGB LED 핀 헤더를 통해 적당한 RGB 튜닝을 하고자 하는 분들,  마지막으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게이머들에게는 꼭 눈여겨봐야 할 H31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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