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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잘 맞는 모니터는, 게이밍이냐 아니면 다양한 컨텐츠 활용이냐? 모니터 잘 고르는 법은

최근 게이밍 모니터는 화면의 크기도 크기 이지만 다양한 비율로 출시가 되고 있다.  특히나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16:9 비율를 넘어서 16:10 그리고 21:9 의 비율을 가지고 있는 모니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 외에 해상도 역시 크게 늘어나서 최대 4K UHD (3840 X 2160) 까지도 지원하는 모니터가 나왔기 때문에 고해상도, 대형화 기로에 서있다.  여기에서 어떤 모니터를 게이밍 용으로 혹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16:9를 넘어서 21:9 모니터의 크기 그리고 커브드는?  


최근 모니터의 크기는 16:9 비율을 넘어서 21:9 라는 비율의 제품이 상당히 많이 출시가 되고 있다.  이 크기는 높이의 비율이 고정이 되면 좌, 우로 보다 넓어진 크기를 갖기 때문에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상당히 용이한 크기이며 더군다나 2개의 모니터를 사용한 사무 환경을 꾸미려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모니터로 2개의 모니터 환경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 21:9, 35인치의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2560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사진은 큐닉스 QX352RC 모델


만약 21:9 모니터를 구입하기로 맘을 먹었다면 두번 째로 고민해야할 부분은 좌, 우 횡으로 모니터의 크기가 커지면서 모니터의 중앙에서 보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커브드"를 구입해야할 것인가? 아니면 일반 평평한 모니터를 구입해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현재 커브드 형태가 아닌 일반적인 평평한 IPS-LCD를 사용한 모니터는 LG 에서만 출시하고 있다.  이 모니터들은 34인치 급으로 출시가 되는데 대부분 2560X1080 (WFHD) 해상도를 갖고 있다.  


LG 외에 커브드 형태로 출시가 되고 있는 모니터들은 모두 1800R 정도의 곡률을 가지고 있으며 LG 제품 보다 살짝 큰 35인치 형 그리고 동일한 해상도인 2560X1080 (WFHD) 를 갖는다.  필자가 추천하고 싶은 모니터의 종류는 아무래도 "커브드" 이다.  초기 커브드 모니터들이 가지고 있던 낮은 시야각 등은 최신 패널로 넘어오면서 광시야각을 지원하여면서 상당 부분 극복을 한데다가 모니터의 중앙에서 보기에 일반 평면형 모니터와는 다른 몰입감을 주며 눈에 대한 피로도도 낮기 때문이다.  


■ 다다익선 고주파스 지원 부분 120Hz, 144Hz 그리고 200Hz 


1초에 얼마나 많은 숫자의 프레임을 뿌려질 수 있느냐는 모니터의 지원 주파수 부분 스펙을 참조하면 되는데 최근 유행하는 FPS 장르 게임들로 인해 게이밍 모니터는 최소 144Hz 정도는 지원해야 게이밍 모니터라고 부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144Hz 제품이 PC방 그리고 게이머들에게 기본적으로 사용이 되면서 이보다 높은 표준 스펙인 "200Hz" 까지도 지원하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가 되고 있는데 현재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에서 이 스펙을 지원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다.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6GB 모델 정도만 되어도 모니터만 지원한다면 200Hz 까지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에서는 21:9 35인치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경우 2560X1080 해상도에서는 60, 120, 144, 165, 190, 200Hz 까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 고주파수 그리고 색관리 (HDR를 포함하여) HDMI 포트 보다는 디스플레이 포트가 편리


현재 고주파수를 지원하는 모니터들은 대부분 HDMI 포트 보다라는 DP (디스플레이 포트)를 이용한다.  이는 아무래도 HDMI 포트가 가지고 있는 스펙 상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나무 위키 등에서 이에 관련된 부분을 찾아보게 되면, 엔비디아에서는 HDTV와의 호환성을 위한 설정 일원화를 이유로 HDMI 동적 범위 제한에 대한 이슈 제기를 몇 년 동안 무시했다고 한다.  즉 HDMI로 연결하면 무조건 출력의 동적 범위를 제한 범위인 16-235으로 고정시켰고, 이 때문에 PC 모니터에선 어둡고 물빠진 색감으로 화면이 보였다.  대부분의 HDTV 그리고 대형 모니터들이 RGB와 YCbCr 두 입력 모드에서 양쪽 명암 범위 모드를 지원하는 2015년에 와서야 엔비디아에서는 347.09 드라이버부터 바탕 화면 컬러에 동적 범위 항목이 추가되어 자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2017년 이후로는 기본 설정값이 RGB - 전체 범위로 수정되었으며, 오히려 ATI 라데온의 새 드라이버인 크림슨 에디션에서는 기본 설정값이 YCbCr - 제한 범위로 변경되었다. 


 

▲ DVI 포트와 HDMI 포트 그리고 디스플레이 포트 정도를 대부분 중소 기업 제조 모니터에서는 표준으로 입력을 받는다.  사진은 큐닉스 QX352RC 모니터의 입력 단자


HDMI 2.0 케이블로 2160p 60Hz로 연결이 된 경우에 RGB와 YCbCr444로 설정이 불가능하고 YCbCr422로만 설정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낮은 주파수인 30Hz 로 설정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RGB와 YCbCr444 설정이 된다. 그리고 10bpc도 지원하지 않고 8bpc로만 설정이 고정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는 모니터 문제일 수도 있고 그래픽카드 문제일 수도 있는데,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UHD 모니터들은 4:4:4 크로마샘플링과 10bpc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혹은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HDMI 포트 보다라는 디스플레이 포트 그리고 그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윈도우10, 그리고 UHD 모니터 및 지포스 혹은 라데온 그래픽카드 연결시 위와 같은 색상 프로필로 자동 설정된다.


■ 그래픽카드와의 궁합, G싱크, 프리싱크 


엔비다아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즈음 엔비디아의 "지싱크"와 모니터를 연결하여 테어링과 스터터링 등의 화면 찢어짐 현상을 해결해 보고 싶을 것이다.   지싱크와 프리싱크는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지싱크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의 하드웨어적인 기판을 장착하여 구현한 탓에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비싼 가격이 흠인데 이와 반대로 라데온이 지원하는 프리싱크는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VESA 표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아 저렴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실제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 가격의 차이는 상당히 큰데 사실 라데온의 프리싱크 지원 모니터는 상당히 많은 숫자 출시가 되었지만 엔비디아의 지싱크 지원 모니터의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 큐닉스 언더독 QX352RC REAL200 HOT 모니터에서는 옵션을 통해 프리싱크를 활성화 시키면 라데온 드라이버는 자동으로 알아채, 활성화 해준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의 판매량와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판매량 차이는 AMD가 극복할 수 있는 숫자 차이가 아니다.  특히나 국내에서는 "엔비다아 그래픽카드-인텔 프로세서" 게이밍 시장에서 절대적인 표준이다 보니 사실 견재가 불가능하다고 봐야할 듯 하다.  하지만 AMD와 엔비디아의 시장 점유률이 비슷하다면, 이로 인해 만약 엔비디아가 프리싱크를 지원했더라면 아마 모니터 시장은 현재와 또 다른 방향으로 발전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게이밍 이냐 동영상이냐?  아님 둘 다?  


아무래도 이 부분은 상당히 아주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두가지 다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특히나 최근 엔비디아의 지포스가 "게이밍" 이라는 이미지를 선점해 버리면서 많은 일반인 들은 "그래픽카드=엔비디아" 라는 등호가 일반인 들의 머리속데 박힌지 오래되었다.  그렇다 보니 자신이 게임에 조금이라고 관심이 있다고 하면 그래픽카드 당연히 엔비디아 제품을 선택하고 있으며 거기에서 더 나아가 주변인들에게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추천하곤 한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관점에서는 그렇치만 컴퓨터를 게임에만 사용하는 물건은 아니지 않은가?  사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범위는 게임 뿐만이 아니라 동영상을 감상하기도 하며 문서 편집, 동영상 편집 상당히 많은 일을 할 수 있는데 게임은 어찌 보면 한 부분 밖에 되지 않는다. 



 

▲ 21:9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면 물론 게임 시에 좋기는 하다. 사진은 배틀그라운드 환경 설정 이미지


엔비디아 계열 그래픽카드와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 확연히 다른 지원 부분은 바로 "동영상" 부분이다.  이 기능은 컴퓨터에서 재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동영상 포맷들을 모두 60 프레임으로 강제적으로 재생할 수 있게 해주어 기존의 30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동영상과 완전히 다른 "부드러움" 화면을 제공한다.   AMD 그래픽카드 혹은 최근 출시된 AMD의 라이젠5 2400G, 2200G 프로세서에서 이 기능을 활성화 사용할 수 있다. 



 

▲ 그래픽카드의 라데온 제어판을 보면 "AMD Fluid Motion Video" 를 활성화 시키고 코덱 정도를 설치해 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기능 외에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라면 화질 등의 세팅을 손쉽게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시네마 클래식", "홈 비디오", "스포츠" 등 미리 설정되어 있는 옵션의 선택 만으로 손 쉽게 화질을 다른 느낌으로 바꿀 수 있다.  자신이 선호하는 영화 혹은 컨텐츠 장르에 최적화 되게 말이다. 



▲ 라이젠5 2400G 모델로 플루이드 모션을 설정해서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 기존 29.97fps 에서 60.02fps 로 변환되어 재생된다.


이 처럼 동영상까지 그래픽카드 + 모니터를 최대한 끌어내어서 사용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화질 등의 컨텐츠의 변화는 사용하고자 하는 혹은 구입하고자 하는 모니터와 그래픽카드에 크게 좌지우지 된다.  만약 엔비디아 계열의 그래픽카드를 구입하여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의 FPS 장르 게임을 극한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당연히 144Hz 이상의 고주사율을 가지고 있는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히 좋으며 적당한 게임과 동영상 등의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라데온 그래픽카드 조합도 사실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이제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와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어찌 보면 각자 자신 만의 길로 가고 있는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가지 조합 즉 모니터와 그래픽카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번 기사에서 설명한 부분들을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고 모니터를 선택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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