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시스템을 논외로 두더라도 스마트폰의 놀라운 만큼의 높은 보급력으로 인해 많은 스테레오 플러그 타입의 이어폰들이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다. 조금 아쉽게도 최신 아이폰 계열의 스마트폰들이 3.5 파이 스테레오 플러그를 "방수" 라는 이름으로 버리게 되면서 많은 유저들에게 반감을 산 것도 사실이지만 완전 무선 블루투스 오디오 시장에 열기를 불어 넣은 것은 사실인 듯 하다. 그렇치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3.4 파이 스테레오 플러그 이어폰을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가격대비 가장 좋은 음질을 보여주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제품인 바로 이 두가지 활용, 즉 컴퓨터에 연결하여 게이밍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하게 활용이 가능한 이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제닉스의 스톰X 리버스" 게이밍 이어폰이다. 과연 이 이어폰으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보다 다이나믹이 강조된 BA 드라이버가 채용된 스톰X 리버스 게이밍 이어폰
제품의 기본적인 패키지는 비닐 실링이 되어 있었다. 이 이어폰의 기본적인 스펙은 케이블의 길이는 1.2m 정도 였으며 이어폰의 재생 영역은 18Hz~20KHz 까지 임피던스는 32오옴 그리고 이어폰의 최대 출력은 10mW 정도이다.
이어폰의 재질은 알루미늄 소재라 만들어져서 상당히 가벼우며 강한 특징을 지녔다. 이 이어폰의 전체적인 무게는 케이블을 포함해서 약 17g 정도이기 때문에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한다. 이어폰의 가장 큰 장점에 하나는 바로 총 3가지로 음색을 바꿀 수 있는 교체 가능한 필터를 제공한다는 점인데 이 필더도 역시 알루미늄 소재의 플레이트를 별도로 제공하여 보관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이어팁은 총 3가지 (대, 중, 소)로 기본 제공이 되며 컴퓨터에 사운드 출력+마이크의 입력을 위한 "Y형" 케이블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컴퓨터와 연결이 가능하다. 그리고 Y 형 케이블은 금도금이 되어 있는 단자를 사용했다.
케이블의 전체적인 길이는 1.2m 정도로 일반적인 다른 제조사들의 이어폰과 비슷한 길이를 가진다. 하지만 케이블은 방탄쪼끼의 소재로 사용되는 케블라 섬유를 사용하였는데 이로 인해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강성을 지녀 쉽게 끊어지지 않으며 긁힘이나 파손의 염려가 거의 없다.
그리고 앞서 여러 차례 설명을 했듯이 이 이어폰은 3.5 파이 기본 단자를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3.5파이 커넥터를 통해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에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그리고 케이블의 중간에는 메탈 소재의 케이블 홀더를 만들어 주어 자신의 체형에 맞게 케이블 조절을 쉽게 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금도금 단자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일 것이다.
이어폰에 포함되어 있는 리모콘 컨트롤러는 음량의 조절 외에 스마트폰 음원의 재생 및 정지 그리고 통화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약 2초 정도 누르고 있으며 애플 아이폰의 "시리"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 그리고 리모콘 컨트롤러 후면에는 고성능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에서는 통화를 그리고 컴퓨터에 연결하여 게이밍을 즐길 때 편리한 통화를 할 수 있다.
이어폰은 "검은색+빨강색" 흔히 이야기 하는 검빨의 조합으로 디자인 되었는데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서 디자인과 색감 그리고 질감까지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이 이어폰에 포함되어 있는 총 3가지 필터는 고음역대 (기본 장착), 중음역대, 저음역대 (베이스) 이렇게 3가지이다. 그리고 사용하고 있는 필터는 별도의 색상 띠로 구분을 해두어 고음역대 필터는 청록색 띠를 그리고 중음역대는 검은색 때를 그리고 저음역일 때는 적색 때 로 구분을 해두어 혹시나 많은 필터를 사용하다가 헛갈리게 장착할 수 있는 경우를 예방하고 있다.
이 이어폰에는 총 2개의 드라이버가 기존적으로 사용되어 있는 듀얼 드라이버가 사용되었다. 기본적으로 이어폰의 내부에 1차적으로 다아니믹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으며 필터와 연결이 되는 부분에는 Ba 드라이버가 위치해 했다. Ba (Balanced Armature) 와 DYNAMIC 드라이버 이렇게 2개의 드라이버가 장착이 되어 하나의 다아니믹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는 이어폰에 비해 높은 음질을 가질 수 있으게 게다가 총 3가지로 제공되는 이어폰 필터를 교체 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혹은 게이밍 환경과 스마트폰 환경에 오가며 가장 최적의 음질을 내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 이 가격에 이큘라이저 필터까지..
총 3가지로 제공이 되는 이큘라이저 필터는 스마트폰에서의 음장 제어 혹은 컴퓨터를 통한 음장 제어와는 차원이 다른 음질의 차이를 보여준다. 소프트웨어적으로 소리를 바뀌어 주는 것에 비해 하드웨어적인 필터를 통해 음질을 바뀌어 주는 것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기술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실제 이와 비슷한 구조를 통해 음질을 바뀌어주는 이어폰의 경우는 상당히 고가로 판매가 된다. 하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6만원이 채 되지 않은 가격대인데 그 뿐만 아니라 포함되어 있는 "Y 형"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와도 쉽게 연결하여 소리 외에도 마이크까지도 활용을 할 수 있어 게이밍을 즐기는 데에도 손색이 없었다.
제공되는 3가지 필터 중에서 게이밍에 가장 최적화 되어 있는 것은 아무래도 "Reference Sound" 필터 였다. 이 필터의 경우는 대부분의 소리 영역대를 과장 없이 들려주었기 때문에 실제 게이밍을 즐기는데 귀에 부담감없이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사용을 하기에는 이 제품이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 있는 "Enhance Treble" 필터를 권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저음에 해당되는 베이스 부분을 특히나 잘 강조해 주기 때문에 이에 반대되는 고음 부분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음원에서 저음을 특히나 강조하는 만큼 반대로 하드웨어적으로 고음 부분을 보강해 주는 것이 상당히 좋은 효과를 나타내 주었다.
최신리뷰
-
리뷰카테고리
-
리뷰카테고리
-
리뷰카테고리
-
리뷰카테고리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