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저렴한 게이밍 시스템 혹은 컴퓨터 시스템을 구성하기 적당한 가성비를 지닌 H370, B360, H310 칩셋이 출시가 되면서 한번에 많은 숫자의 마더보드를 구입하여 시스템을 구성해야 하는 PC방 혹은 행망 등의 시장이 들썩 들썩 움직이면서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보다 빠르게 시장이 넘어갈 듯 한 분위기 이다. 하지만 문제는 인텔이 새로운 300 시리즈 칩셋을 통해 14nm 공정으로 전환을 하면서 프로세서와 동일한 공정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이에 따른 칩셋의 원할한 공급이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눈에 띄일 정도로 빠르게 해당 시장이 변화하기는 당분간은 힘들어 보인다.
■ B360 VS H310 칩셋의 차이점은?
이 두가지 칩셋은 비슷할 것도 같지만 생각외로 상당히 다르다. 이 2개의 칩셋이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차이점"을 비교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메모리 채널의 숫자와 최대 메모리 용량
우선 이 두가지 칩셋이 가지고 있는 채널은 듀얼 채널로 동일하다. 하지만 H310의 경우는 채널당 하나의 메모리 모듈만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일한 용량과 속도를 가지고 있는 메모리 2개까지만 사용이 가능한데 이에 따라 최대 장착할 수 있는 용량은 32GB 로 제한된다. B360의 경우는 여기에서 하나의 채널당 2개의 메모리 모듈을 장착할 수 있어 16GB 메모리 모듈을 사용하게 되며 최대 64GB 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여기에서 한가지 의문을 품은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메모리 컨트롤러가 프로세서 내부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 H310 칩셋에서 채널 당 하나의 슬롯 만을 제공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다. 사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마더보드 상에서 핀숫자를 줄여 A0, A1, B0, B1 이렇게 통상적으로 4개의 메모리 슬롯을 생각하면 여기 에서 H310 칩셋 마더보드들은 디자인을 하면서 A1과 B1 시그널을 자체를 받을 수 없게 만든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두가지 칩셋 모두 장착할 수 있는 최대 메모리의 동작 속도는 DDR4-2666 이다.
그리고 주변기기에 대한 확장성 부분
두번째 차이점은 PCIe 레인숫자를 들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많은 주변기기를 한꺼번에 꼽을 수 있는 확장성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러개의 스토리지 등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이 해당 칩셋 마더보드 사용자들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이에 따른 차이를 체감하기란 쉽지 않다.
세번째 차이점은 바로 스토리지와 USB 포트의 숫자 차이다. 우선 H310 칩셋은 최대 4개의 SATA3 포트를 가지지만 B360 칩셋은 6개의 SATA3 포트 숫자를 갖는다. 거기에 USB 포트는 H310 칩셋은 최대 10개 그리로 B360 칩셋은 이보다 2개가 더 많은 12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구성에서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는데 USB 3.1 Gen2 를 H310 칩셋에서는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나 B360 칩셋에서는 4개 혹은 최대 6개까지 Gen2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네번째 차이점은 바로 UHD 그래픽스를 통한 멀티 모니터의 구현 숫자가 다르다. H310 칩셋은 최대 2개까지 모니터를 모니터당 1080p 해상도로 연결을 할 수 있으며 B350 칩셋의 경우는 동일한 해상도에서 3개까지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 바이오스타, B360MHD PRO 마더보드
전체적인 마더보드의 확장성을 기준으로 본다라면 마치 H31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져들 것 같은 마더보드 레이아웃을 지녔다. 특히나 2개의 메모리 슬롯과 4개의 SATA3 포트는 제품의 박스 혹은 모델의 이름을 모른다면 H31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라고 오해하기 쉽다.
이 제품은 마더보드 본체 외에 2개의 SATA3 케이블과 IO 쉴드, 사용자 설명서 마지막으로 드라이버 DVD 등을 제공한다. 현재 윈도우 10의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신형 300 시리즈 칩셋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 한번은 꼭 DVD에 포함된 인텔의 드라이버를 윈도우 10 환경에서 설치를 해주어야 한다.
마더보드에서 지원하고 있는 총 4개의 SATA3 포트는 2개씩 수직으로 꼽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행히도 커다란 그래픽카드를 설치해도 간섭이 되지 않도록 멀직히 떨어져서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마더보드에 입력을 받은 전원부 구성은 표준 24핀 커넥터와 4핀 12V 커넥터를 통해 입력을 받는다. 그리고 마더보드의 전원부 설계는 5페이즈 구조이다.
마더보드에 온보드된 확장 슬롯은 PCIe 1배속 슬롯 2개와 그래픽카드를 꼽을 수 있는 PCIe 16배속 슬롯 이렇게 총 3개의 확장 슬롯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그래픽 카드를 꼽을 수 있는 PCIe 16배속 슬롯의 경우는 무거운 그래픽카드를 설치해도 PCB 기판의 변형과 슬롯의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브라켓이 2중으로 설치되어 있는 두꺼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해당 슬롯의 너비는 약 12mm 정도로 상당히 뚜꺼운 슬롯이다.
그 외에 사운드 코텍은 리얼텍의 ALC887 이 사용되었으며 오디오용 캐패시터인 니치콘 캐패시터가 4개 정도 장착이 되어 있다. 랜 컨트롤러는 동일한 리얼텍의 8111H 칩셋이 장착되어 있어 최대 기가비트까지 빠른 유선 인터넷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마더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총 6개의 USB 포트 중에 2개는 USB 2.0 를 그리고 4개는 USB 3.1 Gen1 를 지원하며 다양한 모니터와 연결을 해주기 위해 DSUB를 비롯하여 DVI, HDMI 이렇게 총 3개의 포트를 가지고 있다.
■ B360MHD PRO 마더보드 바이오스 보기
우선 바이오스의 초기 화면의 좌측에는 시스템의 시간과 프로세서와 장착된 메모리의 간단한 정보 그리고 프로세서에 장착된 쿨러의 RPM 정도를 보여주게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바이오스의 메뉴는 화면 하단에 자리를 잡고 있다. 기본적으로 마더보드의 바이오스는 총 7개의 메뉴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 B369 칩셋이 프로세서의 오버클럭킹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세한 프로세서에 설정이 없지만 메모리의 XMP 설정 등을 할 수 메뉴는 당연하게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에서 설치되어 사용하고 있던 윈도우10의 부팅을 위해서는 Boot 메뉴를 에서 CSM Support 부분을 활성화 해주어야 한다. 기본적은 Disabled 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옵션을 활성화 "Enabled" 로 바꾸어 주지 않는다면 운영체제로 부팅이 되지 않는다.
■ 보다 다이어트 한 B360 칩셋 기반 마더보드가 필요로 한다면?
새롭게 출시된 H370, B360 마지막으로 H310 칩셋은 칩셋이 지원하고 있는 각기 다른 옵션 들로 인해 사용자들의 층이 나눌 것 같지만 실상 B360, H310 칩셋 마더보드 들은 많은 숫자를 필요로 하는 시장에서는 "가격" 으로 움직이다. 즉 특별한 성능 상에 문제가 없다라면 소비자들은 "상위 칩셋인 B360 마더보드가 저렴하구나" 하는 효과를 일으킨다. 해당 마더보드가 몇 개의 메모리 뱅크를 지녔는지 그리고 M.2 슬롯을 가지고 있는지 중요하지 않게 보는 사람들과 시장이 별도로 존재한다라는 이야기 이다. 그렇다 보니 사용하지 않은 2개의 메모리 뱅크 M.2 슬롯 등을 마더보드에 있어 봤자 100%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용지물일 경우가 많다.
게다가 PC 방에서 이 마더보드를 사용한다라고 치면, 마더보드 하나의 가격은 동일한 칩셋을 사용한 다른 제조사의 마더보드 보다 단 천원 이라도 저렴하다면 100개 정도의 시스템을 꾸미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10만원 (1,000X 100)이라는 적지 않은 가격 차이가 난다. 조금 이라도 비용을 세이브를 하려는 PC방 의 성격상 이런 가격차이에서 오는 이득은 개인의 경우 시스템 한 대의 가격으로 그리 크지 않은 차이를 보이지만 10만원 이라는 가격 차이를 무시하기랑 사실상 쉽지 않다.
그 관점에서 이 마더보드는 봐야할 듯 하다. 다량으로 B36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가 필요로 한 곳 혹은 현재 당장 사용하지 않은 주변기기들의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고 구입시 장착할 주변기기들로만 시스템을 구성한 분들 이라면 이 마더보드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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