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eekbench 벤치마크" 데이터베이스에 AMD에서 4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정된 피나클 릿지 프로세서의 성능이 일부 유출되었다. 성능이 유출된 프로세서는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인 라이젠 5 2600 로 예상된다.

■ AMD 라이젠5 2600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은 높아진 클럭에서 기인 

이번에 성능이 유출될 라이젠5 2600 프로세서는 Greekbench 데이터베이스 (https://browser.geekbench.com/v4/cpu/6690641) 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전세대인 1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경우는 산드라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첫 공개가 되었다. 

Greekbench 데이터 베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AMD Ryzen: ZD2600BBM68AF_38/34_Y" 는 라이젠5 1600 프로세서를 대체하는 2세대 동급인 라이젠5 2600 프로세서로 보이며 6코어 / 12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는 코어 갯수를 지녔다.  전 세대 대비 달라진 것은 3.4GHz의 베이스 클럭과 3.8GHz 부스트 클럭을 지녔으며 전체 캐시 메모리의 양은 19MB (L2+L3 캐시 메모리 합산), 그리고 65W의 TDP를 가지고 있다.  클럭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펙들은 라이젠5 1600 프로세서와 동일하다.

이번 테스트가 진행된 플랫폼은 윈도우 10 PRO 64비트, 그리고 16GB의 DDR4 사용된 메인보드는 에이수스의 크로스헤어 VII 제품이 사용되었는데 이 메인보드는 AMD에서 새롭게 출시할 X470 칩셋을 근간으로 한다.

앞서 높아진 클럭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이 높은 클럭으로 끌어 올렸지만 동일한 TDP를 갖는 이유는 기존 1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14nm 공정에서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로 넘어가면서 12nm 공정으로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베이스클럭의 경우는 6.25% 향상을 그리고 부스트 클럭은 5.56% 향상이 된 듯 하다.  하지만 아직 확실시 될 수 없는 것은 이번 테스트로 진행된 프로세서가 ES 버전 흔히 이야기 하는 엔지니어 버전이기 때문에 실제 제품이 출시가 될 4월이 되어야 만 정확한 라이젠5 2600 프로세서의 동작 속도를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 

Greekbench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온 프로세서의 성능을 분석해보면 싱글코어 4269, 멀티코어 20102 였는데, 이 수치는 라이젠5 1600 프로세서 대비 14.5% 그리고 31.5% 늘어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