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는 프로세서, 그래픽카드를 거쳐서 최근에는 이 게임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 7.1 채널을 지원하는 가상 헤드셋을 사용했을 때 보다 다른 게이머들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반적인 사용자 그리고 PC 방에서도 까지 USB 헤드셋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컴퓨터 주변기기들 업체들은 너나 할거 없이 다양한 USB 포트, 7.1 채널 지원 게이밍 헤드셋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저렴한 제품이지만 디자인 및 디테일이 뛰어난 웨이코스의 톤 H9 쇼크 가상 7.1 채널 진동 게이밍 헤드셋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웨이코스 TONE H9 SHOCK 7.1CH VIBRATION 게이밍 헤드셋 

우선 이 제품은 2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는데 동일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진동 기능의 유, 무 차이로 구분이 된다.  오늘 소개할 모델은 진동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가격은 28,500원 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제품의 패키징은 기타 완충제를 포함하지 않고 간단한 비닐 실링 정도로만 제품이 포장이 되어 있었다.  이 제품 외형적인 특징 중에 하나는 독특한 피복을 사용한 USB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웨이코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품의 피복에 대한 설명을 보자면 케이블 피복은 "펄"을 사용하여 상당히 이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케이블 안 쪽은 이중 피복으로 이루어진 케이블로 만들어져서 단선 등에 강한 내구성을 지닌 헤드셋으로 표현이 되고 있었다.  케이블의 특징만을 보자면 상당히 신뢰성 있는 제품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헤드셋와 약 30cm 떨어진 USB 케이블에는 제품의 동작 상태을 보여주는 LED가 적용된 리모콘이 달려있다.  이 리모콘은 헤드셋에 있는 마이크의 작동을 켜거나 끌 수 있으며 진동을 켜거나 끌 수 있는 버튼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해당 기능 등이 작동 될 때는 노랑색의 LED가 켜져 있으므로 외부에서 보기에 쉽게 헤드셋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해당 제품의 초기는 진동 기능을 2단계로 진동 효과를 세게, 아니면 작게할 수 있었는데 최근 제품은 진동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게 달라졌다.   그리고 리모콘의 측면에는 로터리 방식의 볼륨 조정 다이얼이 자리를 잡고 있다. 

헤드셋에 사용되고 있는 드라이버는 50mm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최근 브레인박스를 통해 소개했던 다양한 USB 헤드셋과 동일한 스펙을 지녔다. 

헤드셋의 헤어밴드는 이중으로 만들어 졌는데 내부의 헤어 밴드는 신축성이 있게 만들어져 다양한 체형에 맞게 잘 핏트가 되게 디자인 되었다. 

좌측 그리고 우측의 헤드셋의 외부는 타공 처리된 철재 재질의 망으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헤드셋의 중간에 있는 노랑색의 플라스틱 부분은 헤드셋이 작동될 때 노랑색의 LED가 빛나게 디자인되었다. 

헤드셋의 이어패드 부분은 상당히 감촉이 좋은 인조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헤드셋을 착용했을 때 외부의 잡음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지만 귀에 상당히 잘 밀착되었다. 

■ 드라이버의 설치  

이 헤드셋은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를 위한 DVD 혹은 CD를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웨이코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제품의 드라이버를 다운로딩 받아 설치할 수 있다.  만약 7.1 채널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해당 드라이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10 에서는 PnP를 지원하기 때문에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기본적인 드라이버로도 사용하는데는 크게 문제는 없다.  단지 음장 효과 및 앞서 설명을 했던 7.1 채널을 사용할 수 없다. 

해당 제품을 제어하기 위한 앱은 다행히도 한글을 지원하여 설정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으며 버추얼 7.1 채널 설정을 통하여 빠른 설정이 가능하며 이를 바로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다.  특히나 7.1 채널의 설정의 경우는 상당에 있는 CW, CCW (시계방향, 반시계방향) 으로 7.1 채널을 설정할 수 있으며 위 이미지에 볼 수 있는 7.1 채널은 임의대로 움직여서 자신 만의 최적화된 7.1 채널 설정 및 저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저장된 설정 값들은 별도로 저장할 수 있고 다른 컴퓨터에서 해당 설정 파일을 읽어오면 자신의 설정 파일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 웨이코스 TONE H9 SHOCK 마치면서...... 

이번 기사의 서두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최근 USB 형태의 헤드셋이 출시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배틀 그라운드" 라는 인기 게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전에 대부분의 헤드셋들은 3.5 파이 스테레오 헤드셋을 이용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처럼 USB 헤드셋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7.1 채널을 가상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라는 점인데 이로 인해 게이머는 게임의 몰임감이 올라간다. 

오늘 소개한 웨이코스의 TONE H9 SHOCK USB 헤드셋의 음질은 통상적인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하기에 무리감이 없으나 아무래도 음질에 대한 투영도와 분리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아무래도 이 헤드셋에 사용되는 50mm 드라이버가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이유가 가장 크다.  아무래도 보다 높은 음질을 즐기기 위해서는 10만원 내외에 형상되어 있는 높은 가격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하지만 7.1 채널로 음향이 분리가 된다는 점은 FPS 게임 외에 다른 게임에서도 상당히 큰 장점이 있었으며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 웨이코스 TONE H9 SHOCK 이미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