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네트워크 허브를 사용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 이유는 유선 보다 무선 와이파이의 사용율이 부쩍이나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유무선 공유기가 적어도 4개 이상의 유선 포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러한데 4 ~ 5개 정도의 포트만을 가지고도 충분하게 가정에서는 유선으로 인터넷을 연결하는데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다란 평수를 가지고 사무실에서 특히나 공간이 뚤려 있는 파티션 외에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 경우는 유선 네트워크 허브를 꼭 사용해야만 한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는 이런 사무실 환경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허브를 소개해 드리고 자 한다. 

아이피타임, SG16M-mini 16포트 스위치 허브 

총 16개의 포트를 가진 이 허브는 기본적으로 100, 1000MBps 환경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제품이다. 통상적인 인터넷 환경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제품은 프리볼트로 220V 전원만 연결한 후, 공유기 등에서 업로드 포트로 연결해 총 15개의 컴퓨터 혹은 유선 랜이 필요로 한 장비와 연결할 수 있다. 

제품의 패키징은 상대적으로 간단한데 제품의 본체와 전원 케이블 그리고 서버랙 혹 등에 마운트를 시킬 수 있는 브라켓과 나사 정도만이 포함되어 있다. 

전형적인 아이피타임의 패키징 방식에서 크게 다르지 않으며 제품의 본체와 간단한 사용 설명서 정도가 포함되어 있다.   네트워크 스위치 허브의 역할은 그다지 많은 세팅 등의 설정이 필요가 없는 장비이다 보니 설명서도 간단하다. 

제품은 전면은 포트의 라인을 활동 상태를 알 수 있는 총 16개의 녹색 LED 창과 16개의 10/100/1000 Mbps 랜 포트가 자리를 잡고 있다.  예전 스위치 허브의 경우는 업로드 포트를 별도로 표시해 두어 상위 랜 환경에서 해당 포트만을 이용해 주어야만 했는데 최근 스위치 허브는 이런 것을 자동적으로 알아채 업로드, 다운로드 포트를 구성해 주므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공유기 등에서 연결만 해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IGMP 스누핑 를 지원하여 IPTV 등 반드시 유선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네트워크 장비에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 준다.  이 기능의 역할은 항상 많은 실시간 데이터를 받아야 하는 IPTV가 하나의 동일한 스위치 허브에 묶이게 되면 일반적인 스위치 허브의 경우 해당 IPTV 에 많은 전송량을 할당해 주기 때문에 허브에 연결이 되어 있는 다른 기기에 속도 저하 현상을 보여주게 된다.  하지만 이 허브의 경우는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주는데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트 트래픽 자체를 제한하여 다른 기기의 속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해준다.  

제품의 후면은 전원 커넥터가 위치해 있으며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로 연결만 하게 되면 별도의 설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의 양쪽 측면에는 허브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한 타공망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내부의 별도의 팬을 장착하고 있지 않지만 PCB 기판의 설계 및 내부 기판에 방열판 등을 잘 배치해 두어 작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팬소음 자체가 나지 않는다. 

■ 네트워크 상에서 간단하게 점보 패킷 설정하기  

그 외에 이 허브는 점보 프레임 9K Byte 를 지원하여 이를 지원하는 컴퓨터 끼리 혹은 나스와 컴퓨터 간의 내부 전속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 설정을 하기 위해선 허브에서 설정할 필요가 없이 알아채는데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윈도우 제어판의 장치 관리자를 통해 설정이 가능한데 인텔 기가비트 랜 컨트롤러의 경우는 윈도우10 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드라이버에서는 점보 프레임을 설정할 수 없다.  이 설정을 위해서는 인텔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선 기가비트 드라이버를 다운로딩 받아 설치를 해야 한다. 

점보 패킷 설정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윈도우 10 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에서 설정이 불가능하며 인텔 등 랜 컨트롤러를 만드는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최신 드라이버를 다운로딩 받아 설치를 해야 설정이 가능하다.   위 캡쳐 이미지 처럼 기본적인 드라이버로 인텔에서 다운로딩 하여 설치한 드라이버를 완전히 다른 형태의 추가적인 메뉴가 포함된다. 

인텔의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윈도우10 환경에서는 리부팅을 거치지 않고 최신 드라이버를 바로 적용시켜준다.  장치관리자를 통해 "네트워크 어댑터" 항목으로 가서 해당 인텔 랜 컨트롤러의 드라이버 정보를 클릭 한 후, 상단에 탭 중에서 "고급" 를 클릭 하고 설정을 하단으로 스크롤해서 내리면 "점보 패킷" 이라는 설정 항목을 만날 수 있는데 기본값을 "비활성화 됨" 이다.  여기 에서 자신이 원하는 패킷을 정하여 해당 컴퓨터 들을 설정해야 하는데 단지 주의해야 할 점은 "점보 패킷"을 설정하게 되면 이를 지원하지 않는 장비들이나 PC 경우 네트워크 상에서 나타나지 않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설정을 통해 빠른 성능을 맛보려면 네트워크 상에 있는 모든 장비들이 이 "점보 패킷"을 지원 및 설정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