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코어 i7 8809G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첫번째 AMD의 라데온 그래픽코어를 내장하여 인텔 사이트에 공식 소개되었다.  이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코어와 그래픽 코어를 합쳐 TDP 100W 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인텔의 쿼드코어가 약 65W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라데온 코어는 약 35W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조금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프로세서가 공개가 된 가테고리가 "언락킹 프로세서" 라는 점에 있다.  즉 어느 정도 오버클럭킹을 허용할 프로세서라는 점이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인텔과 AMD의 입장에서는 첫번째 "적과의 동침" 격인 제품으로 출시될 프로세서는 아래와 같이 총 3가지 종류이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세서 및 그래픽코어의 스펙이 공개가 되지 않은 만큼 조만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프로세서의 출시 및 가격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 Intel(R) Core(TM) i7-8809G CPU

● Intel(R) Core(TM) i7-8705G CPU

● Intel(R) Core(TM) i7-8706G CPU

만약 이 프로세서 제품군이 데스크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게이밍 시스템 조합인 인텔 + 지포스 혹은 라이젠 + 지포스 조합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된다.  그리고 공개된 TDP를 기준으로 보면 게이밍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는 TDP 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노트북에 이 프로세서의 적용 여부 또한 아직까지는 미지수 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