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가장 많은 신제품이 나왔다고도 볼 수 있는 네트워크 주변기기 중에 하나인 유,무선 공유기는 달라지고 있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터넷 속도에 발맞추어 진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 다중 채널을 이용한 MU-MIMO 등이 대표적인 기술일 텐데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올 해 삼성에서 출시할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도 적용될 예정이어서 보다 고성능의 유, 무선 공유기를 찾는 분들이 많을 듯 하다. 올 해 들어서 조금 더 네트워크 주변기기들이 달라진 면모를 보자면 아무래도 고성능 특히나 보다 많은 클라이언트들을 무선으로 접속시키기 위한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 고성능 유, 무선 공유기의 등장일 것이다. 에이수스의 ROG GT AC5300 그리고 넷기어의 R8500, 오르비 등을 예로 들을 수 있을 듯 하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 중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특히 사무 환경에 최적화 된 넷기어의 오르비 프로이다. 과연 이 공유기가 어떤 특징과 성능을 보여줄 지 천천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넷기어, 오르비 프로 (SR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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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가정의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내는 오르비와 달리 오르비 프로는 철저하게 사무환경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공유기이다. 그렇다 보니 제품의 내용물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중요한 사실은 추가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새틀라이트가 오르비와 오르비 프로가 호환이 되지 않는다라는 점이다. 이 부분의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으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듯 한데. 이 부분은 천천히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내부에 총 6개의 내장형 안테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 무식하다고 보일 수 있는 정도의 안테나가 없는 미려한 디자인으로 설계가 되었으며 AC3000를 지원한다는 것 역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좋은 스펙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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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일반적 모델은 단순히 스텐드 만을 할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오르비 프로의 경우는 벽에 마운트를 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새틀라이트 혹은 오르비 본체를 마운트 할 수 있는 브라켓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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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함되어 있는 브라켓을 통해 본체를 꺼꾸로 혹은 바로 서게 벽쪽에 마운트를 할 수 있다. 완전히 유선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선 와이파이 환경만을 생각하고 있다라면 추가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 3개의 새틀라이트를 통해 커다란 면적의 여기 저기에 벽에 마운트를 하여 미려한 사무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오르비 프로 세틀라이트에 전원 커넥터 만을 연결하면 끝난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오르비, 오르비 프로는 방수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실외에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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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프로 본체와 오르비 프로 새틀라이트를 위한 2개의 어댑터와 오르비 본체에 외부 모뎀과 연결하기 위한 추가적인 랜 케이블을 포함하고 있다. 어댑터의 출력은 12V 3.5A를 출력하며 각 기기당 소비전력은 약 22.3W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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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적으로 제품의 설명서 및 보증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제품의 경우는 최대 5년 간의 사후 지원 서비스 기간을 갖는다. 업무적으로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될 수 없는 아주 긴 사후 지원 기간을 갖는다.
오르비 프로 라우터 (SRR60)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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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프로 라우터는 예전 브레인박스에서 소개가 되었던 오르비와는 달리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취하고 있는 것이 기존 오르비 제품과 큰 차이점이다. 이런 디자인을 취한 것은 아무래도 제품이 가지고 있는 환경에 대해 어느 정도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디자인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제품의 하단에는 초기 와이파이를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키가 인쇄되어 있다. 제품을 리셋하게 되면 해당 부분을 필요로 하니 하나 정도는 스마트폰 등으로 촬영해 두는 것이 좋다.
오르비 프로 새틀라이트 (SRS60)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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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봤던 오르비 프로 라우터와는 동일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나 상단의 베젤 부분이 회색으로 되어 있는 것만이 다르다. 앞서 여러 차례 언급을 했다 시피 오르비 프로의 새틀라이트는 최대 3개까지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하며 각 세틀라이트 간 그리고 세틀라이트 및 라우터 간에는 "패스트레인3" 기술이 적용되어 채널당 433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4개의 채널로 묶여 최대 1,733Mpbs 로 연결이 된다.
기존 오르비와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오프비 프로는 하나의 라우터와 최대 3개의 새틀라이트를 통해 메시 와이파이 기술을 부린다. 기존 인터넷 증폭기의 경우는 단순 리피터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로 인해 각 새틀라이트 간에 이동시 부드럽게 넘겨줄 수 있는 로밍 기능도 없으며 하나의 무슨 기기에 여러 개의 새틀라이트의 신호가 감지가 되더라도 최적의 채널과 높은 감도를 지는 새틀라이트로 자동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높은 성능을 꾸준하게 낼 수 있다. 오르비 프로와 3개의 새틀라이트가 가장 크게 와이파이 망을 형성할 수 있는 면적은 5,000 sq ft 정도 인데 이는 464 m2 이며 이를 평수로 환산하게 되면 약 140평 정도의 공간이 된다.
하지만 사무 환경에 특화된 독특한 기능을 추가
그리고 가족구성원들만이 사용하는 공간인 집에서는 다르게 사무실 환경이 보다 복잡하며 가장 크게 봐야할 부분은 바로 "보안"적인 측면이다. 오르비 프로에서는 총 3개의 무선 네트워크를 별도로 구성하여 각 무선 네트워크 간의 리소스를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어 목적에 따른 사용자들의 접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설정은 아래 별도로 다루었다.)
그리고 게스트 등의 일반적인 방문객들을 위한 별도의 와이파이망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용약관 그리고 자사의 로고 등을 넣을 수 있으며 이런 부분이 복잡하다고 하면 별도의 URL를 자동으로 포워딩 시켜주는 설정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게스트, 혹은 방문객의 경우는 암호 인증 및 암호가 없게도 설정이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한번 와이파이에 접속을 하게 되면 언제까지 접속 시간을 둘 것인지 까지도 설정이 가능하다.
오르비 프로 앱과 PC 기반의 웹 브라우저를 통한 빠른 설치
초기 오르비 프로를 설정하는 것은 2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넷기어의 "오르비" 앱을 통해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그리고 아이폰에서 모두 지원) 쉽게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앱이 가지고 있는 자판등의 타이핑과 다양하고 복잡한 설정은 힘들기 때문에 간단한 설정은 앱을 통해 진행을 하고 조금 디테일한 설정의 경우는 PC 에서 웹 기반으로 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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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하단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바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QR 코드 스캔 후에 미리 기본값으로 설정된 와이파이 망에 접속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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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비 프로 라우터의 상태를 확인하고 IP를 받아온 후에는 연결 가능한 새틀라이트를 추가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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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비 라우터와 새틀라이트를 연결한 후에는 네트워크 설정이 완료가 되었다라는 단계까지 쉽게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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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고자 하는 기본 와이파이 명을 정하고 비밀번호를 넣게 되면 설정을 저장하기 시작한다. 이 망은 추후에 관리자 혹은 직원들을 위한 망으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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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을 마치게 되면 오른쪽과 같은 관리자 화면으로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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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다양한 메뉴들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 또한 가능하다.
PC 기반의 웹을 통한 오르비 프로 라우터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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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무선 와이파이 망 (내부 관리자용과 직원용) 설정을 이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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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의 펌웨어의 확인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새틀라이트 설치를 위한 별도의 메뉴도 역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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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이 완료된 후에는 설정이 된 중요한 항목들에 대해서는 어드민 페이지 접속 초기에 확인이 가능했다.
모바일 스마트폰 및 노트북을 통한 간단한 다운로딩 테스트
간단한 오르비 프로의 업로딩 및 다운로딩 테스트를 위해서 앱과 PC 기반의 설정 부분에 있는 다운로딩 테스트로 진행을 해봤다. 우선 간단하게 앱을 통해 확인해본 업로드 및 다운로드 성능은 아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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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Mbps 광랜을 사용하고 있는 브레인박스 사무실에서의 측정 결과
우선 오르비 메뉴에 포함하고 있는 속도 테스트를 통해 속도를 측정한 결과 다운로드의 경우는 299.43Mbps 그리고 업로드의 경우는 165.01Mpbs 정도의 속도가 측정되었다. 그리고 벤치비의 속도 측정을 해본 결과 다운로딩의 경우는 177Mbps, 업로드 119Mbps 정도가 측정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오르비 프로의 어드민 메뉴를 통한 속도 테스트를 해보게 되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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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스트에서는 다운 로드의 경우는 약 338.30Mbps 가 그리고 업로드에서는 294.62Mbps 정도가 측정이 되었다. 이 정도의 수치라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속도를 감안하자면 상당히 뛰어난 수치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결론 내릴 수 있을 듯 싶다.
보다 강력하고 안전한 무선 와이파이 기술을 사무실 등 다양한 공공 장소에 사용가능
일반 오르비 제품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바로 3개의 무선 채널 망을 별도로 구축하여 서로 그 망 사이를 넘어서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들 수 있다. 사무실에 상주를 하고 있는 직원들과 네트워크 어드민 등의 관리직 마지막으로 외부 손님들에게 별도의 와이파이 망을 나누어서 사용을 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사실은 각 채널당 서로의 채널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리소스 등을 완전히 분리하여 접근이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라는 점이다. 즉, 외부 손님들은 단순히 무선 와이파이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나 노트북 프린터 등을 접속할 수 없다라는 이야기이다. 이는 상당히 보안적인 측면에서 보면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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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조금 더 확대해서 생각해보면 다양한 유동 인구들이 일정한 시간 동안 공간에 머물다가 나가는 경우, 식당이라던가 커피숍, 쇼핑몰 혹은 헬스 클럽 등에서 사용하기에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다. 그리고 비교적 넒은 면적이라도 총 3개의 새틀라이트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커버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각 새틀라이트 간에 스마트폰 혹은 노트북들이 옮겨 다니더라도 가장 최적의 신호를 가지고 있는 새틀라이트로 자동 로밍이 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의 그 이동에 따른 성능 하락을 느낄 수 없다.
기존의 오르비와 오르비 프로의 가장 큰 외형적인 차이는 바로 벽 등에 다양한 형태로 마운팅이 가능하다는 점과 성능적인 내부적인 특징 차이는 바로 3개의 채널을 구분해서 별도로 관리하여 보안적인 측면을 강화했다라는 부분 이렇게 2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무선 라우터 (무선 공유기)의 전형적인 디자인 틀을 완전히 벗어났다라는 점에서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에 대해서는 토를 달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정말 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없다라고 하면 이 제품이 무선 공유기인지 정말 알기 어려울 정도의 디자인일 것이다. 그리고 성능적인 부분도 기존의 오르비와 비슷할 정도로 좋았으며 몇 번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부분 개선과 기능 추가가 된 만큼 안정적인 성능 부분도 인상 깊었다. 하지만 오르비, 오르비 프로의 가장 큰 단점은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가격대 일 것이다. 오늘 소개한 이 오르비 프로의 가격은 라우터 + 새틀라이트가 포함되어 있는 기본 가격이 약 80만원 내외 정도 일 듯 하며 하나의 새틀라이트 가격은 약 30만원 중반대 정도로 책정이 될 듯 하다. 가격적인 벽만 넘어서게 된다 라면 별도의 채널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무선 와이파이 망을 구축하는데 최고의 제품 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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