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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말 어떤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해야 하나?

모두 2017년 인텔과 AMD는 모두 상당히 바쁜 시간을 보냈다.   우선 인텔의 경우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카비레이크"를 출시 한지 6개월 만에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커피레이크"를 출시했으며 AMD는 라이젠 프로세서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멀티 코어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보낸 한 해였다. 이번 기사는 기획 기사로 올 해의 마지막 시간을 현재 가장 가격대비 최적화해서 게이밍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2017년 12월 20일 조용하게 선언한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비스 오픈 그리고 엔비디아 드라이버



올 해 최고의 고성능 스펙을 잡아먹는 게임으로 기록될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는 12월 초 XBOX 등 다양한 콘솔 기반의 게임으로 이식이 되었으며 PC 버전은 경우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스팀의 얼리액세스를 통해 많은 국, 내외 게이머들이 꾸준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지난 12월 20일 미리 공지가 되었던 것과 같이 PC 버전은 1.0 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 외에 인-게임 등을 넣는 등 외부적인 부분 보다라는 내부적인 최적화 및 재미를 주기 위해 노력한 듯 하다.  이번 정식 버전 서비스를 하면서 달라진 부분을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 스팀에서도 PC 1.0 버전에 대한 패치 노트 공개 및 실시간 업데이트 패치가 가능하다.

클라이언트 최적화 부분


● 맵 데이터의 메모리 사용량 최적화

● 그래픽 텍스쳐의 메모리 사용량 최적화

● 바다 배경의 파도 효과를 줄임

● 멀티 플레이시 시야에 많은 플레이어가 보일 때 발생했던 랙 현상 줄임

● 게임 캐릭터의 움직임 최적화

● 게임 캐릭터의 시스템 메모리 사용량 줄임

● 게임 맵 내에 다양한 효과 최적화

● UI 구성 최적화

● 게임 맵 로딩시 발생했던 랙과 로딩 시간의 줄임 등


하드웨어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전체적으로 게임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 메모리 (DDR4 메모리를 생각하면 될 듯) 사용량의 최적화를 통해 사용하는 메모리의 양을 줄이는데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아쉬운 점은 점 점 화질적인 부분들이 효과 및 텍스쳐 들이 빠지게 되면서 화질이 전 같지 않을 듯한 느낌까지도 주고 있다.  그리고 스팀의 게시판에 보면 "비, 안개" 효과가 완전히 제거가 되었는데 게임 진행시 변수가 되었던 부분이 삭제가 되면서 이에 대한 찬, 반 여론이 있는 만큼 추후에 블루홀에서 어떤 식으로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할지는 지켜봐야할 듯 하다. 


이 외에 게임의 리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이 추가가 되었는데 이 부분은 "로비-리플레이" 메뉴를 통해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 리플레이 레코딩시 자신의 캐릭처 주변의 반경 1Km 내외의 다른 플레이어 움직임까지 레코딩이 가능하며 게임 시작 전에 레코딩을 할 것인지 묻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또한 리플레이는 최대 20개 까지 저장을 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의 숫자를 넘어서게 되면 가장 먼저 저장된 리플레이는 자동 삭제된다.  그리고 가장 게임 내에 가장 중요한 컨텐츠 중에 요소인 "Miramar" 맵이 공식적으로 추가 되었다. 


 

▲ 캐릭터가 주거나 받을 수 있는 데미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도 공개가 되었다. 


이 시기에 발맞추어 엔비디아에서는 게임 레디 드라이버 388.71 드라이버를 공식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배틀 그라운드 게이머에게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한 최적화 드라이버를 내놓았다.  엔비디아에서 공개한 배틀 그라운드 옵션과 그래픽카드, 해상도 별 기본적인 프레임 수치는 아래와 같다. 



 

엔비디아에서는 총 3가지 자사의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60, GTX 1070, GTX 1080 Ti 그래픽카드를 사용했을 때 배틀 그라운드의 "높음" 화질 옵션으로 맞추게 되면 평균적으로 60 프레임이나 나온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 테스트 시스템의 구성은 코어 i7 6700K와 DDR4-2133 16GB, 윈도우10 x64 환경일 때 이야기 이다.  


아직은 가격 경쟁력 7세대 코어 i7 시리즈와 저렴하고 넉넉한 B250 칩셋 메인보드들 


어떤 의도 였는지 단종된 인텔의 코어 i7 6700K 프로세서로 테스트를 진행했는지 모르겠지만 (엔비디아에서는 신형 프로세서와 라이젠 프로세서가 없는 듯) 이와 비슷한 형평성을 맞추려면 지포스 900 시리즈 까지도 넣어줘야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  아무튼 단종이 되지 않아 현재 우리가 구입할 수 있는 코어 i7 6700K 프로세서는 있기는 하지만 7세대, 8세대 제품까지도 구입을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6세대 제품을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여기에서 간단하게 6세대, 7세대 마지막으로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의 스펙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아래 간단하게 인텔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스펙을 정리해봤다. 



▲ 6세대, 7세대,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들의 스펙 비교표 


가장 먼저 6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비교하게 되면 프로세서 코어의 숫자, 캐시 메모리의 크기 그리고 TDP 까지도 동일한데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베이스 클럭시 속도와 터보 부스트시 속도가 100~200MHz 정도 상향 조정이 되었다는 점이다.  사실 7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넘어오면서 인텔에서는 최적화를 이루었다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프로세서를 만들어 내는 수율 자체가 넉넉해 지면서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는 프로세서가 보다 많아진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7세대에서 8세대로 넘어오면서 코어의 갯수와 캐시 메모리의 크기 마지막으로 터보 부스트 시 클럭 자체가 상당히 높아졌는데  코어 i7 8700 프로세서의 경우는 코어 i7 7700K 프로세서 보다 터보 부스트시 100MHz 나 높은 클럭으로 작동을 하는데 그렇다 보니 물리적인 스펙 차이만으로도 비교를 했을 때 빨라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세대별 동급의 코어 i7 프로세서들은 동일한 가격임도 구형 프로세서를 구입하지 않고 신형 프로세서를 구입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 국내의 재고가 많은 편인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가격은 하향 평준화가 되고 있다.


자, 그렇다면 현재 어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메인보드 구성이 가장 좋을까?  현재 용산 리테일 상가에서 게이밍 시스템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프로세서는 대부분 코어 i7 7700 프로세서이다.  이 프로세서가 상위 제품인 코어 i7 7700K 프로세서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물론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는 가격이겠지만 65W VS 91W 라는 높은 TDP 의 차이이다.  많고 많은 B250 칩셋 메인보드 중에서 아무래도 전원부가 5페이즈 이상 되는 제품을 구입해야 되며 게다가 "K" 프로세서 특성상 별도의 쿨러까지도 구입 및 장착해야 하므로 구입자 그리고 판매자 모두 꺼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PC 방에서도 코어 i7 7700 프로세서를 선호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의 B250 메인보드와 번들로 제공되는 쿨러의 장착 및 사용도 무리 없이 쉽기 때문이다.  


만약 조금 더 안정성 있는 B250 칩셋 메인보드를 구입하고자 한다라고 그리고 코어 i7 7700K 프로세서로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한다라고 하면 마이크로 ATX 규격 보다라는 ATX 규격 제품 그리고 24핀 표준 커텍터와 8핀 커넥터 조합이 이 있는 메인보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 에이수스의 EX B250V7 (코잇) 메인보드, 현재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에 특히나 최적화가 되어 있는 게이밍 메인보드 이다.  가격은 11만원 선


하지만 코어 i7 7700 프로세서로 시스템 구성을 하겠다고 맘을 먹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라고 하면 7~8만원 대 형성되어 있는 마이크로 ATX 규격의 B250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에즈락 등 동급의 랜컨트롤러, 사운드 코덱 등 장착하고 있는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있다.  이 정도의 메인보드 정도면 어렵지 않게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부족한 수량이 문제, 8세대 코어 i7 시리즈와 비쌀 거 같았던 Z370 칩셋 메인보드들 


이제는 이야기의 화두를 8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돌려 보도록 하자.  우선 현재 시장 상황을 2가지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첫번째로 프로세서 부분인데 흔히 리테일 박스라고 불리우는 3년 AS 기간을 갖고 있는 정품 박스 제품의 경우는 용산에서 정말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특히나 메인스트림 제품이라고 볼 수 있는 코어 i5 8400 프로세서의 경우는 눈씻고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없다.  그나마 소량씩 입고가 되는 제품은 코어 i7 8700K 정도 인데 이 프로세서도 하이엔드 유저 사이에서 빠른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이 제품 역시도 만만치 않게 시장에서 구입하기 힘들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아쉬운 점은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수량이 적어지면서 시장 내 수요를 맞추지 못해 쓸데없이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문제이다.  실제 가격비교 사이트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해외 가격보다도 턱없이 비싼 가격으로 인해 불만의 소리가 높다.  하지만 최근 12월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하향 안정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정상적인 가격대로 들어설 듯 하다.


 

▲ 8세대 코어 i7 8700, 8700K 프로세서 리테일 박스 정품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는 현재 인텔의 Z370 칩셋 이외에 다른 하위 칩셋이 없다 보니 대부분의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10가지 종류 이상의 메인보드를 출시하였는데 이로 인해 다품종 메인보드가 되면서 상당히 가격적인 매력을 지닌 메인보드들도 많아졌다.  그리고 현재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Z3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는 무려 96 종류나 된다. 특히나 마이크로 ATX 규격을 가진 메인보드들은 제조사를 막론하고 15~16만원 대 사이에 구입이 가능하며 이 보다 큰 ATX 규격을 지닌 제품은 18~20만원 초반 사이에서 구입이 가능해졌다. 


 

▲ 다나와에서 Z370 메인보드 중 최저 가격으로 검색을 해보면 위 이미지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이상하리 만큼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가격 거품만 빠지게 된다라면 이제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로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메인보드의 가격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하다.  그리고 1월 말 부터 2월 중순 사이에는 하위 칩셋인 B360, H310 이 공식 출시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메인보드의 가격 하락도 예상이 되는데 이로 인해 8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이제는 주력 모델로 자리를 잡는데 손색이 없을 듯 하다. 


현재 PC 방 그리고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장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세서는 코어 i7 8700과 8700K 프로세서이다.  대량, 대단위의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코어 i7 8700 이 가지고 있는 65W의 TDP와 번들로 제공이 되는 인텔 쿨러 만으로도 훌륭한 성능을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엔드 유저 및 크리에이터 사이에서는 8700K 프로세서가 유리한데 이는 아무래도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터보 부스트 클럭이 4.7GHz 나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빠른 성능을 필요로한 사람들에게는 선택을 받는 듯 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래픽카드는 요?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은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어보이며 내 년에도 이 분위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에서는 지난 11월에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인 지포스 GTX 1070 Ti 까지 출시 하면서 그 공격의 고피를 늦추지 않고 있는데 게가다 몇 일 전에는 "타이탄 V" 라는 볼타 기반의 차세대 기함 그래픽카드까지도 내어 놓은 상태이다. 



 

▲ 엔비디아 타이탄V 의 미친 가격과 스펙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인당 2개 구입 한계까지도 가지고 있는 파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이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2999 로 아이폰X  256GB의 2개에 해당되는 가격을 가지고 있다. 정말 개인이 범접하기 너무나도 어려운 가격대인데 하위 모델들은 또 어떤 가격으로 출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엔비디에서는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가 배틀 그라운드의 후광 효과를 누리면서 게이머들 그리고 PC 방 까지도 높은 인기를 끌고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다.  단, 한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의 가격이 다시 치솟기 시작하면서 상당수의 그래픽카드들이 다시 채굴장이라는 개미지옥으로 다시 끌려들어가기 시작했다 라는 점이다.  특히나 비트 코인 채굴용인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신제품 베가 시리즈는 리테일 시장에서 구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입이 되는 수량 전체가 개미지옥으로 가고 있다.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 팬 들에게는 정말이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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