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가장 아킬레스건 이라고 할 수 있었던 그래픽코어 부분을 추가한 베가 코어가 포함된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의 스펙이 유출되었다.  이번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프로세서 부분인 "젠" 아키텍쳐와 그래픽코어 아이텍쳐인 "베가"가 하나로 된 강력한 프로세서로 현재 인텔이 독주하고 있는 울트라북을 비롯한 노트북 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AMD, 베가11 코어가 포함된 모바일 라이젠 APU 시리즈 65~35W 대로 출시

오늘 유출된 AMD 의 로드맵이 포함된 슬라이드에 따르면 모바일 라이젠 APU 프로세서는 현재 노트북 플랫폼을 위한 프로세서로 현재 U 시리즈로 출시가 되던 APU 패밀리 네이밍을 "G"로 다르게 출시가 된다.  하지만 인텔에서는 U 시리즈 프로세서를 "초절전 프로세서" 시리즈로 출시가 되었는데 AMD에서도 U 시리즈를 단종하지는 않고 동일한 초절전 프로세서 네이밍으로 대체된다.  즉 U 시리즈를 소비전력량이 낮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 노트북을 그리고 G 시리즈는 베가 코어가 내장된 게이밍 노트북에 촛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출된 슬라이드에서는 2개의 "G" 시리즈 프로세서가 나오는데 이 프로세서는 라이젠5 2400G 프로세서와 라이젠3 2200G 프로세서 이다.  우선 상위 기종인 라이젠5 2400G 프로세서는 4개의 코어와 8개의 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으며 베가 11 그래픽 코어가 포함되었다.  그리고 라이젠3 2200G 프로세서는 4개의 코어와 4개의 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으며 베가8 그래픽 코어가 포함되어 있다. 이 두 개의 프로세서는 모두 64W의 TDP를 지닌다. 

베가11 코어는 총 704개의 스트리밍 프로세서가 포함되어 있는 그래픽코어이며 베가8는 512개 스트리밍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현재 이 수치는 지금까지 출시가 되었던 APU 보다도 많은 스트리밍 프로세서를 포함한 제품이다. 출시될 모바일 APU는 총 5가지 이며 상위 제품인 라이젠7 2700U 프로세서는 높은 네이밍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지만 라이젠5 2500G 프로세서에 포함된 베가11 코어 보다 낮은 640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포함하고 있어 높은 프로세서의 클럭으로 인해 아마도 낮은 숫자의 스트리밍 코어 숫자를 지닌 듯 하다.  그래서 G 시리즈가 아닌 U 시리즈로 출시가 된다.  현재 나온 스펙으로 봤을 때는 게이밍 노트북용으로 출시가 되는 프로세서는 라이젠5 2400G 프로세서가 가장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낮은 스펙을 지니고 있는 모바일 라이젠3 2300U 프로세서는 베가6 코어를 가지는데 이 그래픽코어에는 384개의 스트리밍 프로세서가 포함이 되며 15W 라는 상당히 낮은 소비전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게이임 환경 보다라는 일반적인 노트북의 용도에서도 상당히 높은 성능과 배터리 시간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4코어 / 4 스레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성능적인 부분에서 전 세대 AMD의 모바일용 프로세서에 비해 많은 성능 개선이 이룬 제품 으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