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리뷰카테고리

지스타 2017에 40 부스 참여한 ASUS (에이수스), 브레인박스와의 그 뒷이야기

작년 지스타에 비해 올해 지스타는 유독 하드웨어 업체들의 적극적인 부스 참여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  특히 다양한 게이밍 및 컴퓨터 주변기기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에이수스 ROG와 기가바이트 어로스는 게임이라는 볼거리 외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까지도 한 눈에 볼 수 있다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그 외에 매년 참가했던 게이밍 기어 업체들인 제닉스, 맥스틸 마지막으로 쿠거까지 본다라면 전체 게이밍 시스템을 하나로 꾸밀 수 있는 정도로 완벽했다.  



2017년 총 13번째 맞이했던 지스타는 한국 게임 산업 협회가 주최하며 지스타 조직 위원회, 부산 정보 산업 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로, 올해의 경우 35개국 676개사 2,857개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전년 대비 약 2.8% 증가한 22만 5,000여명의 관람 객이 찾아오면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브레인박스에서는 이번 지스타 에이수스 부스에서 에이수스 코리아의 이상훈 프로덕트 매니저과 함께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다.  



 

브레인박스: 작년에 이어 단독부스로는 두번째 였는데 2017년 지스타를 바라보는 에이수스의 입장은 어떤지?

에이수스 : 에이수스가 지스타를 참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첫 해인 2015년에는 게임사 들의 체험용 시스템을 위한 하드웨어 지원이 주 였고, 두 번째 참여인 지스타 2016부터 에이수스 만의 부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10개의 자체 부스를 운영해 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ASUS 라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큰 규모와 다채로운 컨텐츠로 지스타에 참여해 보기로 결심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스타가 모바일 게임 위주로 컨텐츠가 운영되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PC 기반 온라인 게임이 이례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더 효율적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고, 게이머들도 더 높은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브레인박스 : 몇 몇 대작 게임들이 국내에서 출시가 되면서 하드웨어 매출에 영향을 준 듯 한데 자체적으로 생각할 때 어떤 게임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는지? 

에이수스 : 아무래도 작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버워치’와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이 두가지 FPS 게임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 게임들은 기존의 PC 온라인 게임들과 달리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짜임새를 갖추고 있어 이러한 게임들의 인기가 자연스럽게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대한 니즈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들 이외에도 스팀이나 오리진과 같은 온라인 다운로드 플랫폼 기반의 패키지 게임들 역시 큰 폭으로 성장한 듯 하다. 그리고 대표적인 예가 ‘철권 7’이나 ‘문명6’ 등으로, 이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가치의 IP를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이 즐기는 게임이고, 게임성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중고급 이상의 사양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시장 확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브레인박스 : 올 해 에이수스에서는 적지 않게 외부적인 공식총판의 변화 등 작년과는 많이 달라졌다. 올 해, 작년 메인보드 매출에 비해 어느 정도 성장세를 보였나?

에이수스: 일단 경쟁국이라고 볼 수 있는 일본에 비해 올 해 국내에서 에이수스는 전체적으로 그 성장폭을 앞질렀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로 볼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SI 및 커머셜 마켓을 비롯한 B2B 시장은 30% 가량, 일반 소비자 시장을 포함한 B2C 채널은 11% 가량 성장했다. 두 개의 채널을 합한 총 성장율은 약 20.5%로, 2010년 이후 가장 큰 성장 폭을 기록했다. 세부적인 요소로는 B2B 시장에서는 가상 화폐 채굴 시장의 확대가, B2C 시장에서는 커스텀 수냉 PC와 같은 고사양 PC의 시장 확대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나 싶다. 고무적인 것은 매출 및 판매량의 성장세와 더불어 ASP(평균 판매 단가)역시 증가했다는 점인데, 전년 대비 제품 평균 판매 단가가 약 6% 가량 상승했다. 이로 인해 외형만 성장한 것이 아닌, 매우 건강한 형태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브레인박스 : 올 해 생각 외로 대박을 낸 에이수스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에이수스 :  우선 엔비디아 및 라데온 그래픽 카드의 성장세가 가장 크게 두드러졌다.  새로운 유통 파트너를 발굴하여 채널을 안정화시켰고, 가상 화폐 채굴 시장이나 게이밍 시장, PC방 등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서비스로 제품들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그래픽 카드 외에는 게이밍 모니터 시리즈와 최고의 안정성 및 성능을 자랑하는 인터넷 유,무선 공유기가 괄목할 만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사실 모니터는 최근 5년여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 했지만 올 해는 기존의 고사양 게이밍 모니터 뿐 아니라 USB 인터페이스 기반의 포터블 모니터 등 조금은 독특한 제품들이 라인업을 이루면서 특수한 목적으로 모니터를 구매한 분들에게 많은 부분 어필한 듯 하다.  아직은 미온적이지만 B2B 모니터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그리고 유무선 공유기는 유통 파트너인 이엠텍과의 오랜 브랜딩, 마케팅 활동이 올해 결실을 맺어 하이엔드 공유기 시장에서 ASUS 브랜드의 점유율이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현재 TP-Link 등 직접적인 경쟁사들이 국내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점차 상용화될 10G 네트워크에 대응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준비할 예정이라 하이엔드 공유기 시장에서 만큼은 에이수스가 각인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브레인박스 : 사실 올해 AMD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에이수스 메인보드 중 전체 판매량 중에서 AMD 기반 메인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궁금하다.

에이수스 : 현재는 인텔 플랫폼 대비 약 15~20% 정도로 판단된다. 당사의 경우 전통적인 인텔 플랫폼 기반의 제품들이 강세이나 AM4 소켓 기반 제품들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다만 당사는 엔트리급 라인업인 A320 칩셋 제품의 판매량은 거의 없는 편이고(10% 이하), B350 및 X370 제품 판매량이 대다수이다. 특히 타사 대비 X370 칩셋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이고, 이에 따라 라이젠 프로세서용 하이엔드 칩셋인 X370 메인보드 시장에서 전체 시장 점유율은 에이수스가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브레인박스: 올 해 큰 성장세를 보였던 제품이 그래픽카드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에이수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는 무엇인지? 

에이수스 : 가상 화폐 채굴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GTX1060 3G, 6G 제품들과 고사양 게이밍 용인 지포스 GTX1080 이상 급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특히 지포스 GTX1080Ti 제품의 경우 고사양 게임 선호 현상 때문에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품절인 상황이다. 현재는 11월 초에 출시된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1070Ti의 가격과 수입 수량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라, 1080 이상 급으로 몰리던 수요가 다소 이동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브레인박스 : ROG Z370 메인보드가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에이수스 : 당사에서 올해 초 출시한 ROG STRIX 모델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 라인업은 ROG의 게이밍 소프트웨어들과 각종 부가 기능들을 조금 더 낮은 진입 장벽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당사 내부적으로는 ROG MAXIMUS 시리즈는 고사양 헤비유저를 위한 메인보드, ROG STRIX 시리즈는 퍼포먼스 급 게이머를 위한 메인보드로 차별화를 주는 중이다. 실제 시장 판매 가격 역시 ROG STRIX 시리즈는 메인스트림 급 라인업인 PRIME 시리즈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Z370 시리즈에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브레인박스 :  지스타 2017, 에이수스 부스에서 꼭 봐주었어야 할 제품을 꼽으라면 ? 

에이수스 : 당사에서 12월을 전후하여 출시할 예정인 PG27VQ 모니터를 주목해 주셨으면 한다.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모델로 WQHD 해상도에 165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 등 우수한 스펙을 보유했으며, 엔비디아와의 협업으로 G-Sync, ULMB 등의 기술을 탑재하여 차원이 다른 게이밍 비주얼을 선사한다. 또한 청색광 저하 기술과 플리커-프리도 지원하며, ROG 감성을 자극할 AURA SYNC까지 지원하는 제품이다.






그리고 공유기 존에 전시될 예정인 ROG GT-AC5300 게이밍 공유기를 추천한다. 우선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띄는 제품으로 802.11ac 규격에 최대 5,300Mbps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트라이밴드 공유기 제품이다. 스펙 상으로도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8개의 랜포트, MU-MIMO 기술 지원 등 빵빵한 스펙을 자랑한다. 부품 류 쪽에서는 드디어 출시 예정인 TR4 소켓 기반의 플래그쉽 X399칩셋 메인보드인 ROG Zenith Extreme과 엔비디아의 최신 GTX1070Ti GPU를 사용한 ROG STRIX GeForce GTX1070Ti A8G 모델을 추천한다.









추천 0 비추천 0

SNS공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메인 배너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