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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전기코드로 부터 청소기를 해방시키다. LG가 만든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

특히나 저녁 시간에 온 가족이 TV를 보고 있으면 최근 한가지 공통적으로 나오는 광고가 있다.  그것은 전방위적으로 모든 채널들에서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는 "무선 청소기" 광고일 것이다.  최근 들어 이처럼 "핫" 해진 무선 청소기 시장은 삼성과 LG가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뛰어 들면서 보다 가열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어찌 보면 최근 출시된 무선 청소기는 예전 간단하게 충전을 통해 좁은 영역을 청소 할 수 있는 핸디형 청소기의 확장판적인 제품인 듯 한데..  소형 핸드형 청소기의 최고 장점은 아무래도 커다란 면적의 청소 보다라는 간단하게 부분 부분 청소를 하는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너무 나도 짧은 가동시간으로 인해 큰 영역에 청소는 사실 불가능했다. 이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약 5만원 이하 대에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때문에 특히나 영유아 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꼭 필요한 제품일 것이다.


하지만 시대과 기술은 많은 부분 변했고 그리고 진화했다.  가정용 커다란 무선 청소기가 탄생하게 된 원천은 바로 고성능 모터와 고효율 배터리, 이렇게 2가지 핵심 부품이 비약적으로 수명과 성능이 개선되면서 부터 일 것이다. 모터 그리고 배터리 이 두가지 관점에서 본다라면 국내에서 이 두가지의 많은 원천 기술과 특허를 가진 기업이 아무래도 LG 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브레인박스에서는 가정 주부들의 핫 아이템인 LG의 코드제로 A9 를 통해 무선형 청소기들의 전체적인 특징 및 장점을 살펴 보려고 한다.  그 전에 우선 이번 기사의 주인공인 LG 코드제로 A9 이 어떤 제품인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LG,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를 살펴보면...


우선 이번 기사를 위해 대여를 받은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는 가장 기본적인 액세서리만을 포함한 제품으로 90만원 내외의 가격대로 판매가 되고 있다.  코드제로 A9 제품군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비싼 상위 제품으로 갈수록 추가적인 액세서리가 더 포함이 되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지닌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청소기에 가장 기본이 되는 흡입구는 마루 바닥 및 카펫 전용 흡입구일 것이다.  이 흡입구는 극세사에 가까운 융 재질로 만들어서 머리카락 그리고 동물들의 털 등이 기본적으로 엉키지 않도록 설계, 만들어 졌다.   실제 브레인박스 사무실에 많은 여직원들의 책상 아래 부분에 상당히 많은 머리카락이 지저분하게 방치 되어 있었는데 간단하게 청소를 해보니 융 쪽에 머리카락이 엉키는 일이 없을 정도로 괜찮은 성능을 보였다.  



흡입구를 위, 아래, 그리고 좌, 우로 움직여 주는 조인트 부분은 내부의 주름관을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주도록 만들어졌다.    청소기의 핸들링은 이 부분의 설계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는데, 흡입구의 조인트 부분은 1차적으로 내구성도 중요하지만 실제 사용자의 핸들링 및 움직임 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관여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흡입구와 코드제로 A9의 본체를 잇는 길이 조절 연장관은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졌는데 알루미늄 소재가 가지고 있는 가벼운 무게로 인해 전체적인 무선 청소기의 무게를 줄이는 역할까지도 한다.   길이 조절 연장관은 총 3단계로 길이 조정이 가능한데 기본 50cm를 시작으로  59cm / 67cm / 74cm 길이 (조절 연장관 기준) 까지 늘릴 수 있다. 



코드 제로 A9은 본체는 1.6Kg 내외의 무게로 가벼운 편이었다.  남성은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여성분들도 한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을 정도의 무게를 갖고 있다.




코드제로 A9 청소기의 가장 큰 장점인 배터리 착탈식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배터리가 기본적으로 2개를 제공하는데 한 개당 약 40분 정도 본체를 표준 모드로 작동시킬 수 있으며, 포함된 2개의 배터리로 최대 8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많은 분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배터리의 수명 및 가격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을 듯 한데, LG에서는 이 청소기에 포함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500회 정도의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한 수명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약 20% 정도 충전 용량이 준다.   만약 오랜 시간 사용으로 배터리의 수명이 단축 되었을 때는 LG 고객 센터를 통해 약 1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배터리를 추가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착탈식 배터리는 1년간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본체의 하단에 위치한 먼지통은 집적된 먼지 및 이물질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 재질로 만들어졌다.  하단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먼지통이 열리면서 먼지 등을 쉽게 버릴 수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본체의 상단에는 배기 필터 라고 불리우는 헤파 필터와 및 내부 프리 필터인 마이크로 필터를 확인할 수 있다.  배기필터의 경우는 청소기의 최종 단계의 필터로 흡입관을 통해 유입된 공기를 마지막에 정화해 실내 공기를 오염되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제품의 손잡이 부분은 상당히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어 잡기가 편한 흔히 이야기 하는 훌륭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그리고 손잡이의 안쪽에는 총의 방아쇠와 비슷한 같은 역할을 하는 추가적인 걸쇠를 만들어 두어 파지감 역시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이 부분이 실제 청소을 할 때 핸들링에도 좋은 역할을 했다. 그리고 손잡이 바깥 쪽으로는 타공된 고무를 추가적으로 덧대어서 손에 땀이 많은 나는 사용자들이 손에서 미끌어지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실제 제품의 동작은 엄지손가락 하나로 할 수 있도록 손잡이 부분에 3개의 버튼이 제어한다.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전원 버튼과 세기 조절을 하는 2개의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플러스 버튼을 한번 누르게 되면 "강 모드"로 전환이 되며 플러스 버튼을 약 3초 이상 누르게 되면 가장 큰 흡입력을 갖고 있는 "터보 모드"로 전환된다.  그리고 마이너스 버튼은 이와 반대로 한번 누르게 되면 "터보 모드"에서 "강 모드"로 그리고 한번 더 마이너스 버튼을 누르게 되면 "표준 모드"로 한 단계씩 낮아진다.  그리고 커진 상태에서 전원을 바로 켰을 때는 코드제로 A9의 동작 상태는 항상 표준 모드로 작동한다.






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추가적인 2개의 흡입구는  좁은 틈세를 청소할 수 있는 "칼형 흡입구"와 입구에 솔이 달려 있는 "2in1 흡입구" 이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가정 그리고 환경에서 표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흡입구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만약 추가적으로 "토탈 케어키트 " 액세서리를 구입하게 된다면 상부 청소 흡입구, 굳은 먼지 흡입구, 매트리스 흡입구, 연장 호스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토탈 케어 키트는 LG의 서비스 센터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9만원 대 이다.



코드제로 A9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인 카펫 전용 흡입구로 제품을 구성해 보면 이런 형태이다.



이 제품의 거치는 벽면에 완전 고정을 시키거나 아니면 스탠드형 세우는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 충전대는 약 94cm 정도의 높이를 갖고 있으며 2개의 흡입구를 보관할 수 있으며 여분의 배터리도 보관 및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들은 제품의 조립 및 사용방법 그리고 주의 사항 등을 포함한 설명서와 여분의 배터리, 충전을 위한 어댑터 그리고 벽걸이로 충전대를 거치하기 위한 여분의 나사 및 벽면 고정 블럭이 포함되어 있다.


 

▲ 충전대는 여분의 배터리를 보관 및 충전할 수 있는 크래클과 2개의 흡입구를 보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청소기의 핵심은 모터와 필터  


LG에서 가장 오래된 제품 중에 백색 가전 제품 중에 하나는 바로 냉장고와 드럼 세탁기 일 것이다.  이 두가지 제품의 공통 분모는 바로 "인버터 모터" 혹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한다 라는 점인데 오늘 소개할 무선 청소기인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 역시 그 연장선 상에서 보면 모터를 기반으로 한 가전 제품의 한 종류이다. 냉장고과 드럼 세탁기 중에 냉장고는 일반적인 가정을 기준으로 보면 24시간 1년 365일 항상 가동이 되어야 하는 특별한 환경에 놓여있는 가전 제품이다. 게다가 예전 부터 많은 분들이 "소비전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고 있기 때문에 고효율 등급을 갖고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1년 이상 계속 켜두어야 하는 냉장고는 냉매를 꾸준하게 회전 시켜야 하는 인버터 컴프레서가 가장 큰 핵심이며, 강한 내구성 및 높은 전력 효율 그리고 소음도 작아야 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를 똑똑하게 해결한 LG 에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인버터 모터 혹은 인버터 컴프레셔가 들어간 모든 제품의 보증 기간을 1년에서 10년으로 늘렸는데,이는 자사가 가지고 있는 모터 기술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첫번째 이 제품의 특징은 LG에서 개발하여 이 청소기에 적용시킨 "인버터 모터 P9"는 최대 115,000 RPM 속도로 동작을 하여 최대 140W 의 흡입력을 발휘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가 5,400RPM 혹은 7,200RPM 이라는 것을 감안하자면 이 제품은 최대 약 20배 정도 빠른 속도로 모터를 가동하여 공기를 흡입한다 라는 이야기 이다. 11만 이라는 RPM 수치는 하지만 실제 이 제품이 3가지의 동작 모드 (표준 모드, 강 모드, 터보 모드)로 작동하기 때문에 최대 수치보다는 떨어지는 동작속도로 작동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특징은 2중 터보 사이클론 기술을 통해 먼지와 개끗한 공기를 분리하여 배출한다. 


코드 제로 A9 무선 청소기의 흡입구 로 들어오는 먼지는 1차적으로 첫번째 터보 사이클론을 통해 걸러지며 작은 입자의 먼지를 제외한 금속성 혹은 고체에 가까운 이물질 등은 금속망 필터를 통해 걸러낸다.  그리고 2중 터보 사이클론을 통과하며 마이크로 필터를 걸쳐 그리고 최종적으로 HEPA 필터를 통과하여 사용자의 청소 진행 방향 쪽으로 걸러진 공기를 배출하는 구조이다. (LG에서는 이런 2중 사이클론 구조를 통해 최대 99.3% 까지 공기와 먼지를 분리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필자가 이 제품을 테스트해보면서 집에 있는 유선 청소기와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는 유, 무선이라는 차이 외에도 공기의 배출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라는 점이었다.  실제 거실 바닥 등을 청소해본 분들이라면 이해하기 쉬울 듯 한데, 유선 청소기의 공기 배출로 상당히 실내에 먼지가 비산된다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흡입구를 통해 유입된 공기가 최종적으로 바닥에 닿아있는 청소기의 바닥면 혹은 후면으로 공기를 배출 하는 구조이다 보니 자칫 바닥면에 있는 먼지들을 실내에 띄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코드제로 A9의 무게 그리고 모드별 소음은? 


우선 무선 그리고 핸드형이라는 이 제품의 컨셉을 보다 확인해 보기 위해 제품 본체만의 무게를 측정해봤다. 포함되어 있는 사용설명서를 확인해 보면 기본적인 흡입구, 길이 조절 연장관, 본체 마지막으로 배터리까지 포함한 무게는 2.7Kg 으로 표기 되어 있다.



이 청소기는 배터리를 포함한 본체의 무게가 약 1.6Kg 정도로 가벼웠다.  앞서 봤던 짧은 크기의 흡입구인 "칼 흡입구" 혹은 "2in1 흡입구" 를 달더라도 무게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우선 첫번째로 각 모드별 소음이 어느 정도 발생하나 확인해 봤다. 소음이라는 특성상 아무래도 개인차가 있고 완벽하게 무소음실 테스트 환경에서 테스트가 진행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결과를 봤으면 좋을 듯 하며, 테스트가 진행된 브레인박스 사무실은 약 40dB 정도의 소음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


 

▲ 테스트 당시 기본적인 사무실 소음


▲ 표준 모드일 때는 약 82dB 가 측정되었다. 

▲ 강 모드일 때는 약 102dB 가 측정되었다. 

▲ 터보 모드일 때는 최대 108dB 가 측정되었다. 

소음의 범위는 앞서 간단하게 이야기 했듯이 개인의 편차가 있는 지극히 감성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제품의 소음도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지하철을 탔을 때 혹은 지하철 역사 안에서 들리는 소음이 약 80~90dB 정도 라는 것을 감안하자면 표준 모드일 때 어느 정도 소음이 나는지 대략적인 감이 오지 않을까 싶다.


제공되는 2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코드제로9 충전 시간 및 실제 동작 시간은? 


최근 스마트폰의 디자인 추세는 보다 작고 얇은 크기 그리고 방수, 방진이라는 이유로 배터리 교체형 보다라는 일체형으로 마치 유행 처럼 달라지고 있다.  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의 큰 장점은 수려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일 것인데, 스마트폰과 달리 청소기의 평균 사용시간은 거주하고 있는 공간에 따라 짧은 시간의 청소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집에 거주하는 식구들이 많을 수록 그리고 평수가 큰 집일 수록 청소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우선 LG가 밝히고 있는 실제 이 제품의 배터리의 완충 시간 및 가동 시간 등은 아래와 같다. 


● 표준 모드 작동 : 40분 
● 강 모드 작동 : 9분
● 터보 모드 작동 : 6분 

● 완충전 시간 : 3시간 30분 


이 결과를 확인해 보기 위해 완전히 배터리가 방전 된 후 거치대에 추가적인 배터리는 장착하지 않고 본체 만을 꼽아 테스트가 진행되었으며, 총 3번을 반복하여 충전된 시간의 평균적인 값을 측정했다.  그리고 완충 후에는 배터리의 빠른 방전을 위해 터보 모드로 청소기를 가동시켰다.


▲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는 25.55V 의 전압,  2.0Ah 51.1Wh 용량을 지닌 리튬 이온 배터리로 작동된다. 


● 배터리 표시창 1칸 : 약 1시간
● 배터리 표시창 2칸 : 추가 50분 경과
● 배터리 표시창 3칸 (완충) : 추가 1시간 5분 경과

● 총 소요 시간 : 2시간 55분 내외


배터리의 충전 상태는 본체의 손잡이에 위치한 배터리 표시창의 3개의 흰색 LED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정된 결과는 약 1시간 정도면 배터리가 한 칸 정도 충전이 되는 결과를 보였는데 1시간 정도 충전을 하게 되면 표준 모드로 약 10~15분 정도 사용할 수 있을 듯 했다.  첫번째 칸 충전 과 두번째 칸 충전은 비교적 빠른 시간으로 되나 3칸의 완충까지는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총 3번의 충전 테스트으로 약 3시간 내외의 완충 시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설명서에는 3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것은 최악의 환경을 감안해서 표기해야하는 사용자 설명서의 특성상 그렇게 표기가 된 듯 했다.


코드제로 A9의 간단한 흡입력 테스트 및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해본 무선 청소기 




원목의 마루 바닥에서도 카펫 전용 흡입구를 장착하여 코드제로 A9로 청소를 해보니 원목 바닥 위를 상당히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으며, 아무래도 융이 일차적으로 원목 바닥에 닿기 때문에  보호하면서 청소가 가능했다.  일반적인 아파트 등이 이런 원목 형태의 바닥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점에서 본다라면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신발장 일반적인 유선 청소기가 들어갈 수 없는 입구에는 다양한 형태의 흡입구를 부착하여 핸드형으로 청소가 가능하다.   위 사진은 여닫이형 신발장 내부를 청소하는 모습니다.  칼형 흡입구를 사용하면 아주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했다. 



사무실 혹은 키보드도 많은 분들이 자주 청소를 하지 않아 먼지가 자주 쌓여 있는 제품 중에 하나이다.  키보드의 경우는 2in1 흡입구를 짧게 조절을 하여 청소를 하니 키캡 사이 사이를 깔끔하게 청소 할 수 있었다.  생각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생각 외로 너무 깔끔하게 청소가 잘 되어서 놀랬다. 실내는 이 정도로 마무리 지어 보고, 이번에는 차량 실내를 청소 했을 때 어떤 장점을 보여줄 지 보도록 하자. 


대부분에 차량 세차는 손으로 하는 세차와 주유소에서 그냥 기계로 돌리는 자동 세차 정도로 크게 구분이 가능한데, 손 세차의 경우 비싸긴 하지만 내부도 깔끔하게 해주는 편이어서 차량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자동 세차의 경우는 차량의 외부만을 해주기 때문에 차량 내부의 청소는 온전히 차주의 몫이다.  






9인승이라는 카니발의 특성 상,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자주 한꺼번에 많이 타다 보니 내부는 상당히 어지러울 수 밖에 없다.  차량의 시트 틈새와 시트의 좌 우측의 틈들은 칼형 흡입구를 통해 간단하게 청소가 가능하며, 글로벌 박스 그리고 음료수 홀더 등 아무래도 많은 이물질 들로 자주 청소를 해야 하는 부분들도 동일한 흡입구로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었다. 





아우디 A7 의 경우는 통풍 시트가 적용이 되어 있다 보니 시트 전체가 타공이 되어 있으며  그리고 일반적인 세단 류의 차량과는 달리 세미 버킷 형태의 시트에 가깝기 때문에 많은 패턴의 조합으로 만들어져서 패턴들의 사이 사이 마다 많은 이물질 들이 자주 끼곤 한다.  이 부분도 칼형 흡입구로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했으며 바닥에 깔여 있는 카페트의 경우는 2in1 흡입구를 통해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했다.





포르쉐 911 타르가 GTS 차량의 경우는 루트의 중간 부분이 패브릭으로 처리가 된 오픈카이다.   흑히 타르가 탑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손세차를 하게 되더라도 천과 천이 닿다 보니 보푸라기가 상당히 많이 달라 붙는다.   이 부분은 2in1 흡입구를 부착하고 청소를 해보니 보푸라기가 어느 정도 청소가 되긴 했다.  그리고 시트의 틈새 및 앞 트렁크 역시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했다.


먼지통 청소는 간단히, 그 외의 소모성 비용들은? 


다양한 환경 특히나 바닥면의 이물질 등을 청소하게 되면 청소기는 많은 이물질 등을 먼지통 안에 포집하게 된다.  청소기를 구입하는 분들이 구매 포인트 중요 하나가 빠르게 청소가 가능한지 그리고 그에 따른 필터 등의 교환 비용 등이 어떤지 하는 소모성 부품들의 가격이다. 배터리의 가격은 앞서 설명을 해 드렸고 청소기에 부착되어 있는 2개의 필터 가격은 아래와 같다.


배기 필터 (헤파 필터) 가격 : 100,000원 

프리 필터 가격 : 10,000 원


먼지 분리 장치의 경우는 스테인레스 재질도 만들어져서 간단하게 흐르는 물로 씻으면 되며, 본체에 있는 2개 중 배기 필터는 수명이 있으며 털어서 청소를 해야 하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 청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배기 필터 (헤파 필터)는 비교적 고가의 필터이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해서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본체 내부에 있는 프리 필터는 오염 정도에 따라서 흐르는 물에 세척 후, 충분히 말려서 사용하면 된다. 


이물질들이 집적되는 먼지통은 본체 하단에 위치한 버튼으로 간단하게 비울 수 있는데, 청소기 아래 쪽에 꼭 쓰레기통 혹은 쓰레기 봉투를 두고 하단의 버튼을 눌러 먼지통을 열은 후, 간단하게 비워 버리면 끝이다. 




그리고 내부의 먼지 분리 장치는 앞서 설명을 했듯이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필터와는 달리 영구적인 부품이다.  간단하게 칼형 흡입구를 하단에 꼽아 돌리면 쉽게 분리가 가능한데, 앞서 설명을 했 듯이 흐르는 물에 세척 후, 충분히 말린 후 사용하면 된다.



필자가 약 1주일 정도 사용을 한 후 먼지통을 비웠는데 본체 상단에 있는 2개의 필터 (배기 필터, 프리 필터)도 오염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실내 바닥 외에 차량 등의 조금 더 오염도가 높은 곳을 청소했다 보니 그런 듯 싶다.  이 두 개의 필터 중에 프리 필터의 경우는 흐르는 물에 세척 후,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다음 다시 장착하면 되지만 배기 필터의 경우는 물로 청소하지 말고 가볍게 털거나 붓 등으로 쓸어 내듯이 청소해야 한다. 



 

LG 코드 제로 A9 리뷰를 마치면서.....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무선 청소기를 정리해보도록 하자.  우선 첫번째로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이동성 이라는 큰 특징에 큰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   만약 가정에서 유선 형태의 청소기를 사용하고 있다라면 그리고 거주하는 집의 평수가 클수록 무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실로 탁월하다.  유선 청소기의 경우는 네이버 혹은 다음 등에서 검색을 해서 제품의 자세한 정보를 보게 되면 스펙 중에서 청소기가 가지고 있는 "코드의 길이" 부분이 명기가 되어있을 만큼 긴 코드의 길이를 갖고 있는 제품을 소비자들은 조금 더 선호한다.  10~20만원 대의 유선 청소기가 가지고 있는 코드의 길이는 약 20m 내외로 상당히 긴 편이지만 거주하는 환경에 따라 여러가지 장애물들이 가로 막고 있기 때문에 이 코드 길이도 긴 편은 아니다. 


두번째는 간단하게 손을 들고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흡입구 교체 만으로 구석 구석 특히나 침구류 혹은 쇼파 등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장점일 것이다.  비단 오늘 기사로 소개하고 있는 LG의 코드제로 A9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징은 아니지만 이런 형태의 무선 청소기들도 동일한 장점을 갖고 있다. 


세번째는 사후지원 부분일 것이다.  일단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핵심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인버터 모터 P9 는 무려 10년 이라는 긴 사후 지원 기간을 갖는다.  결정적인 제품의 고장에서는 어느 정도 자유롭다라는 이야기가 될 것 이다.  하지만 소모성이 있는 배기 필터 (헤파필터) 그리고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는 1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사후 지원망을 갖고 있는 LG 에게는 이 부분 역시 좋은 구매 포인트로 보인다. 


▲ L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코드제로 A9 청소기의 거치 방식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특징은 바로 "스탠드형"과 "벽걸이형"를 동시에 지원하는 충전대가 있다 라는 점일 것이다.  거실이 크고 중간 중간 여유 공간이 있다라고 하면 벽걸이형으로 사용하면 좋겠지만 추석이나 설날에 가까운 친척들 혹은 지인들이 많이 오게 된다라면 거실에 가구들을 움직여야할 일들이 생긴다.  그런데 벽에 아주 마운트를 시키는 경우는 사실 옮기기가 쉽지 않을 뿐더라 청소기의 특성상 외부 손님들이 보는 것이 조금은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충전대의 경우는 본체에 있는 배터리를 바로 충전시면서 여분의 배터리까지 동시에 충전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구성을 하고 있는데 필자의 경험상 거실에 청소기를 두려면 아무래도 스탠드형으로 거치를 해두는 게 추후에 여러가지 상황에 잘 대응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다른 하나는 청소를 할 때 한번의 버튼으로 청소기를 작동시키고 끌 수 있는데 다른 무선 청소기의 경우는 청소하는 동안 계속해서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이 보다는 상당히 편리한 방식이다.  계속 버튼을 누르는 동안 청소기가 작동하는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 버튼에서 손가락을 띠게 되면 바로 작동을 멈추는데 이와 같은 방법은 아무래도 모터의 가동을 조금이라도 적게 하여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려는 궁예지책으로 보인다.  이 제품의 경우는 추가적인 배터리를 제공하므로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편리함을 갖으며 나아가서 청소를 하는 동안에도 충전대를 통해 다 사용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청소 시간을 여유있게 가질 수 있다. 


LG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어째 보면 "1세대"에 해당 되는 제품으로 기존 유선 청소기의 장점들을 고스란히 담아 제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홈 혹은 iOT 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사의 다양한 스마트폰이 판매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연동을 위해 블루투스 혹은 와이파이를 적용하여 (예를 들어 완충이 되면 스마트폰의 푸쉬를 통해 알려준다라거나, 청소기의 사용 시간 등을 누적해서 보여준다 라거나, 필터 등의 수명 및 먼지통의 오염 상태 등 등) 보다 능동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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