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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의 비트 코인 메인보드 C.B250A-BTC V2.0 과 6개의 지포스 GTX 1080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Segotep의 GP1350G 전원공급기

컴퓨팅을 포함한 IT 에서 올 해의 최고 키워드를 몇 개 꼽자라고 하면 아무래도 가상화폐 일 것이다. 올 해는 가상화폐의 종류도 상당히 많아 지면서 아직까지도 과열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채굴이라는 많은 전기와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단계에서 2차적으로 트레이딩까지도 활발해 지면서 오히려 과열된 열기를 부채질 하고 있는 듯 하다. 


 

▲ 빗썸을 통해 확인해 본 오늘 (11월 23일) 가상화폐들의 시세와 비트코인의 1년 가격 변화


 

▲ 2017 지스타에서도 빗썸은 외부 부스에 참여하여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런 저런 이유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비트 코인, 이더리움 등을 비롯한 많은 가상화폐들이 당분간은 상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국내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도 아직은 이 가상화폐에 대한 합법화 등의 여부가 논의 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적인 투자는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해 불어닥친 가상화폐의 관심으로 컴퓨터를 통해 가상화폐를 채굴해야 하는 만큼 주변기기 업체들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가 되었고 앞으로도 될 전망이다.  특히나 중국내 가상화폐의 열기가 수글어 들지 않은 이상 더욱더 이에 관련된 주변기기들을 계속해서 출시가 될 듯 하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제품은 컬러풀의 가상화폐 채굴용 메인보드인 C.B250A-BTC V20와 이 메인보드에서 최대 6개의 그래픽카드를 설치할 수 있는 1350W 전원 공급기인 세고텍의 GP1350G 이다. 


컬러풀 C.B250A-BTC V20 메인보드 - 한미마이크로닉스




이 메인보드의 컨셉은 아무래도 하나의 메인보드에 다량의 그래픽카드를 꼽아 한 개의 메인보드당 채굴 숫자를 높히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우선 메인보드의 근간을 이루는 칩셋은 6세대 및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B250 칩셋이 사용되었으며 2개의 메모리 뱅크 그리고 5개의 SATA3 포트 그리고 온-보드된 USB 3.0 포트가 6개 있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장기간 그리고 한번 시스템을 부팅했을 때 오랫 동안 켜져있어야 하는 채굴 환경상 프로세서의 전원부는 아무래도 안정성 위주로 설계하는 것이 좋다.  채굴시스템 자체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프로세서는 코어 시리즈 보다라는 51W 대의 펜티엄을 주로 선호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된 메탈 초크 및 컬러풀의 주력 메인보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블랙-캐패시티를 전체 메인보드에 사용하였다.  




프로세서의 안정성을 위해 4+1+1 총 6 페이즈 디지털 전원부 설계를 하고 있으며 전원공급기에서 8핀 12V 커텍터 그리고 24핀 커넥터를 통해 전원을 공급 받는다.  이와 같은 전원 입력 구조는 아시다시피 Z270, Z370 등 하이엔드 급 칩셋 메인보드와 동일한 설계이다.  이런 부분만 보더라도 안정성 부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메인보드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시스템 메모리는 2개의 슬롯만을 가지고 최대 32GB 까지 듀얼 채널로 구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앞서 설명을 듯이 시스템 단가 자체를 낮추기 위해 대부분 하나의 DDR4 4GB 혹은 8GB 만을 장착하기 때문에 2개의 메모리 슬롯은 오히려 넉넉한 편이다.  



가상 화폐용 비트코인 시스템의 경우 하나의 저용량 SSD, 예를 들어 32GB 혹은 64GB 만을 장착하기 때문에 SATA3 포트도 역시 숫자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메인보드에서는 5개의 SATA3 포트 만을 지원하며 비교적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M.2 슬롯 같은 것도 온-보드 되지 않았다.  



메인보드에서는 총 5개의 PCIE 1배속 슬롯과 하나의 PCIe 16배속 슬롯 그리고 6개의 USB 3.0 포트를 가지고 있다.  이 메인보드 하나로 라이저를 통해 장착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의 갯수는 무려 12개 이다.  하지만 12개의 그래픽카드를 모두 작동을 하나의 채굴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기반에서는 되지 않고 리눅스 기반으로 작동 및 채굴을 시켜야 한다. 



메인보드에 온보드는 사운드 코덱 및 랜 컨트롤러는 모두 리얼텍 사의 제품이 사용되었다.  사운드 코덱은 6채널을 지원하는 ALC662가 그리고 랜 컨트롤러는 리얼텍의 RTL8111F이 사용되었다. 이 두가지 칩셋은 일반적인 보급형 메인보드에서도 많이 사용되며 PC 방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칩셋인 만큼 안정성 및 내구성 등에도 검증이 된 제품이다. 



이 메인보드가 주로 사용되는 채굴장에서 장기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기 시스템 마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기 필수이다.  많은 숫자의 PCIe 1배속 슬롯에 라이저 카드를 설치하게 되면 아무래도 각 슬롯 당 전원이 모자랄 수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에 직접 4핀 커넥터를 꼽도록 만들어졌다.  



프로세서 내부에 있는 HD 그래픽스를 통해 화면을 봐야하는데 이를 위해 DVI, D-Sub 그리고 HDMI 까지 다양한 영상 출력 포트를 갖고 있다.  그리고 IO 쉴드를 통해 USB 포트 2.0은 2개 그리고 4개의 USB 3.0 포트를 갖고 있다. 


Segotep, GP1350G 80Plus 골드 전원 공급기 - 한미 마이크로닉스 


두번째로 볼 제품은 무려 1350W 출력에 80 플러스 골드 등급을 갖고 있는 전원 공급기인 Segotep 의 GP1350G 를 살펴볼 것이다.  아무래도 메인보드와 전원공급기는 사용하고자 하는 그래픽카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제품인데 초기 6개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했던 가상화폐 채굴용 메인보드의 경우는 대부분 700W 대 전원공급기를 2개로 묶어서 하나의 시스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전원 공급기는 하나로 최대 200W 이상의 소비전력을 지닌 6개의 그래픽카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픽카드는 현재 100~250W 대 내외의 소비전력을 갖는다.  그리고 하이엔드로 갈 수록 그리고 180W 이상을 넘어가게 되면 6핀, 8핀 조합 내지는 8핀 2개를 그래픽 카드에 꼽아야 한다.  앞서 설명을 했듯이 총 6개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12V 출력 케이블 (사진 상으로 보면 검은색+노랑색 케이블 조합)이 무척이나 많음을 알 수 있다.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8핀 12V 커넥터와 24핀 커넥터는 약 60cm 정도의 긴 길이를 갖고 있으며 8핀 12V 커넥터는 4핀 2개로 나누어 지는 구조의 커넥터를 갖고 있다. 




총 6개의 그래픽카드용 8핀+8핀 커텍터를 가지고 있는데 이 케이블 들의 길이도 약 60cm 정도로 넉넉하게 길었다.  한 조합의 12V 케이블에 2개의 8핀 커텍터가 달려있는 형태이며 8핀 커텍터는 6핀+2핀 커텍터로 나누어질 수 있는 구조이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느낌 점은 이렇게 많은 숫자의 그래픽카드용 케이블을 가지고 있는 전원 공급기는 정말 처음 봤다. 





하드디스크 및 ODD 혹은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커넥터로 총 6개를 가지고 있었다.  케이블의 조합은 끝 부분에 일반 하드디스크용 4핀 커넥터와 중간에 SATA 용 커넥터 조합으로 되어 있다.  이런 구조의 케이블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마도 하드디스크용 4핀 커텍터가 온보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끝 부분에 위치를 시킨 듯 하다. 




전원공급기의 내부를 충분하게 식히기 위해서 130mm 크기를 갖고 있는 팬이 전원 공급기 내부의 온도에 따라 PWM 방식으로 작동을 하며 전원공급기의 전원 입력은 100 ~ 240V 이다.  그리고 별도의 전원공급기 스위치도 마련하고 있다. 


총 12개의 그래픽 카드 그리고 1350W 급의 전원 공급기


예를 들어 지포스 GTX 1080 Ti 12개의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려면 어림 잡아 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야 한다.  실로 엄청난 금액인데, 그 금액에 비하면 메인보드, 프로세서, 메모리 그리고 SSD, 라이저 카드 까지는 저렴한 편에 속할 듯 싶다.   만약 오늘 소개한 메인보드에 지포스 GTX 1080 Ti 12개 그리고 1350W 전원 공급기 2개를 구입하려면 어림 잡아도 1,300 만원 이상의 금액이 투자 되어야 한다. 



새로운 채굴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분들에게 오늘 소개드린 컬러풀의 메인보드 그리고 전원공급기는 실로 비싼 가격에 속하는 제품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대단위 채굴장을 구축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6개의 그래픽카드 2개의 시스템을 하나로 합칠 수 있다라는 점으로 보자면 어찌 생각하면 저렴한 비용일 수도 있다.  그 만큼 본체의 갯수를 반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계속 상승세를 탈지 아니면 그 기대 효과가 떨어져서 하향 국면으로 갈지는 알 수 없다.  더군다나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그리고 최근 프로세서를 통해 채굴할 수 있는 모네로까지도 각광을 받으면서 새로 이 산업에 뛰어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조금은 자세한 정보 및 시장 흐름을 보고 뛰어드는 것이 현명할 듯 하다.  하지만 인텔 그리고 AMD의 플랫폼이 변화하는 과도기적 시장을 내년 상반기 까지는 가져갈 분위기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의 가상화폐용 제품들은 꾸준하게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서 간단하게 언급을 했지만 거대 시장인 중국에서 이 채굴 산업이 대형 규모로 꾸준하게 유지가 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그 영향을 피해가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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