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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와이파이에 적용된 데이지 체인방식이란?

적지 않은 평수의 사무실 혹은 거주지에서 무선 와이파이의 영역을 넓히는 기술은 "인터넷 확장기" 라는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가 되었다. 이 제품의 원리는 마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허브 같은 역할을 해서 사용하고 있는 무선 공유기에서 아이피를 받아 아이피의 중계 역할을 하며 직접적으로는 받았던 신호를 다시 증폭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만약에 두 개 이상의 인터넷 확장기를 사용하여 무선 와이파이 환경을 만들려면 어떤 것이 효율적일까? 


유무선 공유기 + 무선 인터넷 확장기 VS 유무선 공유기 데이지 체인방식


우선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해왔던 유,무선 공유기와 무선 인터넷 확장기 기반은 공유기를 중심에 두고 마치 별 같은 형태로 구성이 된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듯 하다. 


 

▲ 별형(좌측) 네트워크 구성과  데이지 체인방식(우측) 네트워크 구성 

현재 2가지 정도의 방법으로 무선 와이파이 환경을 확장할 수 있는데 우선 좌측의 경우 많은 분들이 흔히 사용하고 있는 유, 무선 공유기 조합이다. 마치 별을 그릴 수 있는 것처럼 이 위상을 "별형" 이라고 부르는데 이 방법은 하나의 본체 (유무선 공유기)를 메인으로 하고 주변에 흩어지듯 확장기를 설치하여 일종의 네트워크 허브 처럼 무선으로 구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경우는 추가적인 허브를 사용하고 있는 탓에 그리고 공유기와 확장기 사이가 하나의 무선 와이파이 환경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지연 등에 의한 속도 하락이 되기도 한다.  


우측의 경우는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유무선 공유기 본체와 확장기(넷기어의 경우 이 제품을 새틀라이트라고 부른다.)를 연결할 경우이다.  앞서 봤던 별형 구조와 다른 것은 확장기와 확장기 끼리 별도로 강력한 연결을 통해 마치 기차와 같이 연이어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르다.   앞서 봤던 별형과 다른 것은 아무래도 새틀라이트 간에 별도의 데이터 통신을 통해 데이터 대역폭 자체를 넓혀놨다라는 것이다.  넷기어에서는 오르비, 새틀라이트 간에 5GHz 하이밴드 MU-MIMO 쿼드 스트림 기술을 통해 최대 1,733Mbps 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 정도의 수치는 오르비 본체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빠른 통신망 속도를 그대로 새틀라이트로 전달을 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 이다.   이 처럼 빠른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약 112평 (오르비+새틀라이트 1대 기준) 정도를 모두 동일한 하나의 와이파이로 묶으로 수 있으며 넷기어의 트라인 밴드 매쉬 기술을 통해 벽이나 계단 등의 물리적인 장애물에도 빠른 다운로딩, 업로딩 속도를 낼 수 있다. 


데이지 체인 방식의 유,무선 공유기 넷기어 오르비


넷기어의 오르비의 경우 브레인박스 기사를 통해 예전에 소개가 되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제품의 내용품 정도를 확인해 보도록 하고, 추가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새틀라이트의 내용물은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하자. 



 

▲ 넷기어의 오르비는 본체와 하나의 새틀라이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오르비 새틀라이트  




기존의 패키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된 추가 새틀라이트 패키지는 박스의 좌측에 "시스템 추가용" 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두었다.  새틀라이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오르비 본체가 있어야 한다. 




제품의 구성은 상당히 간단한데, 설치를 위한 설명서와 어댑터 그리고 오르비 새틀라이트 본체가 전부이다.  




넷기어 오르비를 구입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새틀라이트와 100% 동일하다.  후면의 경우는 본체와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싱크 버튼과 우측의 4개의 기가비트 랜 포트, USB 스토리지 등을 연결할 수 있는 1개의 USB 2.0 포트와 전원 버튼, 리셋 버튼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오르비 새틀라이트는 퀄컴의 쿼드코어 AP가 탑재 되어 있으며 512M의 램과 4GB의 플래시 메모리를 버퍼로 사용한다.   현재 넷기어에서 밝히고 있는 최대 연결 가능한 새플라이트는 총 3개이다. 


웹을 통한 간단한 설정 그리고 성능은? 



오르비 본체 하단에 있는 기본적인 와이파이 이름 및 비밀번호를 넣은 후, 192.168.0.1 혹은 192.168.1.1 를 인터넷 익스플로러 혹은 크롬 웹 브라우저에 넣게 되면 다음과 같이 초기 접속 화면을 볼 수 있다. 




넷기어의 사용자 약관에 동의 하고 다음을 클릭하게 되면 외부 통신망의 모뎀 혹은 기존의 공유기에 연결을 시도하여 외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지 여부를 자동적으로 체크해준다.  그리고 만약 다른 형태의 네트워크 DHCP를 구성하고 있다라면 자동적으로 아이피 충돌이 나지 않게 와이파이 망을 구성해 준다. 




다음 단계를 클릭하게 되면 오르비 본체에서 그리고 연결 가능한 새틀라이트의 자동적으로 찾아준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하기 위해서 어댑터와 새틀라이트 연결 이외에 더 이상해 해야할 작업은 없다. 



오르비 새틀라이트와 오르비 본체 간에 최적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주파수 채널 및 속도 그리고 옵션 등의 기본적인 부분들은 자동적으로 설정해준다. 




웹 브라우저 통해 오르비의 다양한 옵션을 설정하기 위한 어드민 계정과 어드민 비밀 번호 그리고 기본적인 와이파이 망의 이름과 비밀번호 정해주어야 한다.  




어드민 계정과 와이파이망의 이름과 비밀 번호 등을 다시 한번 알려주면서 설정이 거이 마지막 단계로 간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이 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와이파이 망과 끊어지게 되는데 새로 자신이 만든 와이파이망의 이름을 다시 넣어주고 접속하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만약 유선 랜으로 오르비와 세팅을 하게 된다면 끊어지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초기 화면을 보기 전에 스스로 넷기어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펌웨어의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는지 자동적으로 찾아주며, 만약 업데이트 할 최신 펌웨어가 검색이 되었다라면 한번에 모든 기기들의펌웨어를 한꺼번에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 방법은 본체 외에도 연결되어 있는 새틀라이트도 동시에 새로운 펌웨어의 업데이트 및 확인을 동시에 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했다.  만약 새로운 펌웨어가 없다면, 상당에 "확인"을 클릭하게 되면 두번째 이미지 처럼 초기 화면을 만나볼 수 있다. 


몇가지 추가적인 설정



만약 초기 설정 단계에서 추가적인 새틀라이트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라면 어드민 계정으로 접속하여 "기본 > Orbi 새틀라이트 추가" 메뉴를 통해 추가적인 새틀라이트를 인식 시킬 수 있다.  간단하게 클릭 몇번 만으로 추가적으로 새틀라이트를 인식시킬 수 있다. 



그리고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데이지 체인 기술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고급 > 고급설정 > 무선설정" 항목으로 들어가서 데이지 체인 방식 외 추가적인 기능들도 역시 활성화 시켜준다.  이 기능을 활성화 시키기 되면 본체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새틀라이트를 다시 리부팅 시켜주며 약 2분에서 3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옵션들이 적용되어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새틀라이트가 연결된다.  옵션 항목 중에 "Fast Roamin" 기능은 오르비 본체 혹은 새틀라이트에 연결된 스마트폰 및 패드 등 무선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모바일 장비들의 가장 최적의 간섭없는 와이파이 채널로 자동적으로 접속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총 3개의 무선 공유기가 있는 것 작동을 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하면 문제는 어떤 기기들이 어떤 새틀라이트에 연결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 경우가 있다.  연결된 장치와 어떤 새틀라이트와 연결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려면 "기본 > 연결된 장치"  메뉴로 가서 보게 되면 어떤 주파수로 와이 파이로 연결이 되었는지 연결 유형과 연결된 스마트폰과 연결된 새틀라이트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앱을 통해서도 간단한 설정이 가능 그리고 네트워크 망의 공유 




PC 의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각종 설정을 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오르비는 넷기어에서 추가적인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설정도 가능하다.  웹에 비해 자세한 옵션 등을 설정하기는 어렵지만 가장 크게 궁금해 할 수 있는 와이파이에 관련된 부분과 속도 테스트 마지막으로 연결된 와이파이 장치들의 리스트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 중에 조금 재미있는 팁 중에 하나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와이파이 망의 이름 및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와이파이 세팅 메뉴를 통해 "Share WiFi" 메뉴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의 카카오톡 창으로 와이파이 망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바로 공유해줄 수 있다.  매 번 따로 알려줘야 하는 것 보다 간단하게 상대방에서 설정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다. 


앱과 어드민 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속도의 측정이 가능


 

▲ 좌, PC 웹브라우저에서 속도 테스트 / 우, 오르비 앱을 통한 속도 테스트 

자신이 계약한 혹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망의 속도를 측정하는 2가지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PC 기반의 웹페이지 기반에서 그리고 앱의 속도 테스트 항목을 통해 가능하다.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니 상당히 높은 속도가 나왔다. 실제 사용하는 망의 속도 보다 빠르게 나온게 조금 의야했다. 



▲ 좌, 새틀라이트 첫번째에서의 속도 / 우, 새틀라이트 두번째에서의 속도

오르비 새틀라이트의 마다 속도의 차이를 확인해 보기 위해 벤치비의 와이파이 속도 측정 앱으로 다운로딩 및 업로딩 속도를 측정해봤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두 새틀라이트에서 보여주고 있는 핑과 다운로드 속도는 비슷하게 측정이 되었다.  속도적인 면으로 본다라면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2개의 새틀라이트 간에 연결이 되었을 때 거진 차이가 없는 결과를 알수 있었다. 


데이지 체인 방식의 유무선 공유기, 넷기어 오르비 / 새틀라이트


오늘 기사를 통해 확인해본 데이지 체인방식으로 연결된 와이파이 환경은 간단한 테스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시피 속도 저하가 없는 상당히 빠른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론 상으로 보다 빠른 기가비트 랜 환경에서는 우리가 측정한 결과보다 더 빠른 성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적 커다란 면적에 거주하는 가정 혹은 사무실 등에서 특정 와이파이 장비 혹은 유선으로 연결되는 컴퓨터의 접속 등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만약 하나의 공유기에 여러 개의 인터넷 확장기를 연결한다라면 무선 공유기 및 각기 연결된 인터넷 확장기에 모든 부분에 맥 어드레스 혹은 아이피 설정을 모두다 해야 한다.  만약 하나의 유, 무선 망에 여기 저기 접속을 하게 된다라면 설정이 되지 않은 확장기에 와이파이 연결이 되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나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을 막으려고 한다라며 정말 여러군데 와이파이 설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오르비의 경우는 하나의 설정을 하게 되면 모든 새틀라이트에서 공통적으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중앙에서 여러가지 제어가 손쉽게 된다.  한번만 설정을 하게 되면 모든 새틀라이트에 동시에 적용을 하게 된다라는 의미이다. 


속도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새틀라이트 마다 다르게 연결을 해도 일괄적으로 비슷한 다운로딩 및 업로드 속도를 보여주어 이 제품만 있다라면 최대 3개의 새틀라이트를 통해 상당히 큰 영역까지도 속도 저하 없이 무선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듯 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느낀 부분은 바로 일반적인 공유기들은 외부에 안테나들이 몇 개씩 나와 있어 눈에 잘 보이는 거실 등에 두기 조금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  하지만 오르비의 경우는 밤에 보면 내부에 간접 조명으로 나오는 RGB LED 적용으로 상당히 멋스러움까지 지녔다.  아마 성능과 디지인 이 두가지만 보고 인터넷 공유기를 구입한다라고 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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