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의 직접도 그리고 새로운 대체 소재의 개발 그리고 신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가격기기들이 저전력, 소형화를 이루고 있다.  그렇게 작아진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꾸준하게 향상이 되어 작은 크기이지만 높은 성능을 내는 제품들이 이제는 너무나도 많아졌다.  컴퓨터 역시도 마찬가지여서 기존의 ATX 그리고 보다 작은 마이크로 ATX 에서 현재는 이보다 작은 ITX 규격 그리고 오늘 주인공인 미니 ITX 메인보드까지도 출시가 되고 있다.  ITX 메인보드는 예전 부터 꾸준하게 생산이 되어 왔는 규격이지만 실상 기존 다른 크기의 메인보드 보다 비싼 가격으로 인해 외면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ITX 규격은 예전 메인보드 칩셋을 생산했던 비아와 그리고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ARM 계열 특히나 네이티브 방열판 정도로 프로세서 혹은 다른 중요 칩셋의 열을 충분히 식힐 수 있는 구조이다 보니 프로세서 외에 그래픽카드 까지 충분할 발열 장치가 필요로 했던 인텔 진영에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다. 

하지만 수냉과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가 보다 낮은 전력 소비량 그리고 발열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작은 컴퓨터 시스템 특히나 게이밍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이번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앞다투어 다양한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미니 ITX 규격의 제품들이 출시될 듯 하다.   오늘 브레인박스의 기사로 소개할 제품은 바로 이 에즈락에서 출시한 게이밍 브랜드인 페이탈리티 시리즈 중에 하나인 Z370 게이밍 - ITX/ac 메인보드 이다.  과연 이 메인보드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초소형 게이밍 메인보드, 에즈락 페이탈리티 Z370 게이밍 ITX /ac 에즈윈

메인보드의 사이즈는 미니 ITX 규격으로 만들어져서 정사각형 형태에 170mm X 170mm 크기를 갖고 있다.  작은 크기에 모든 확장성을 담기 위해 꼼꼼한 크기에 모든 핀헤더 슬롯 등이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실제 PC 기반에서 보게 된다라면 미니 ITX 규격이 ITX 규격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나노 혹은 피코로 넘어가게 되면 프로세서가 온보드가 되지 않는다라면 만들어낼 수 없는 작은 크기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PC 기반에서는 최소한 게이밍을 위해서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미니 ITX 이외에 더 작은 크기로는 진화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앞으로 기술발전으로 보다 작은 크기 고성능의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가 만들어진다라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미니 ITX 라는 작은 크기를 갖고 있지만 커피레이크 일부 프로세서가 약 95W 정도의 소비전력을 소비하므로 전원부가 기존의 200 시리즈 칩셋에 비해 상당히 부분 달라졌다.  이 메인보드도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실제 출시된 Z370 칩셋 모든 메인보드가 그러하듯 8핀 12V 커넥터와 표준 24핀 커넥터를 연결하게 되어 있다.

Z370 칩셋 메인보드들에 장착된 프로세서 소켓은 전 세대와 동일한 LGA1151 규격이나 예전 세대와 달리 핀 배열이 달라져 하위 호환은 되지 않는다.  프로세서의 전원부는 7페이즈 디지털 전원부로 만들어져 있었다. 

Z370 칩셋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6개의 SATA3 포트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케이스와 연결되는 핀헤더 외에 USB 2.0, USB 3.0 핀 헤더 역시 잘 자리잡고 있다.

2개의 DDR4 메모리 슬롯을 통해 최대 32GB 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물론 DDR4 메모리는 듀얼 채널로 작동한다.   그리고 메모리 슬롯 하단에는 4핀 RGB LED 핀헤더가 자리를 잡고 있어 화려한 RGB 튜닝을 하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작은 메인보드 크기로 인해 확장 슬롯 부분은 그래픽카드를 위한 PCIE 16배속 슬롯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최근 게이밍 메인보드의 트렌드에 맞추어 하나의 슬롯이지만 스틸 소재의 PCIE 슬롯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있다. 

필자가 최근 들어서 가장 유심히 보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메인보드 상에서 별도의 에드온 카드를 통해 무선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제품들이다.  이 메인보드는 작은 크기를 갖고 있고 실제 이 제품을 사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이동성이 가미된 작은 시스템을 구성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선 와이파이 모듈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라는 것은 큰 장점 중에 하나이다.   또한 블루투스 4.1 도 지원하기 때문에 마우스, 키보드 등도 손 쉽게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RGB 튜닝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화려함을 보다 주기 위해서 수냉 시스템을 고려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 보니 수냉 펌프와 연결을 하는 별도의 4핀 헤더를 제공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 메인보드 역시 추가적으로 워터 펌프를 위한 별도의 4핀 헤더를 지원한다.

또한 Z370 칩셋이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M.2 SSD 슬롯은 메인보드의 상단이 아닌 메인보드 바닥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장착할 수 있는 M.2 규격은 2260, 2280 이렇게 두가지이다. 물론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도 장착이 가능하다. 

작은 크기의 메인보드 이지만 후면의 IO 쉴드도 상당히 구성이 알차다. 총 6개의 USB 3.0 포트와 하나의 USB 타입C 포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 포트를 통해 인텔의 썬더볼트3로 지원이 가능해, 이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혹은 모니터와도 직접 연결이 가능하며 앞서 이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도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컴퓨터를 구성하게 된다라면 이동하면서 다양한 주변기기를 손쉽게 장착하여 보다 넓은 활용도를 갖을 수 있다. 

그리고 게이밍 메인보드라는 성향을 보다 강력하게 지원하기 위해 각형 광출력 포트를 지원한다라는 점도 눈에 띄인다.  그리고 커피레이크 프로세서에 내장된 HD 그래픽스의 화면 출력을 위해 HDMI 그리고 디스플레이 포트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작지만 강력한 페이탈리티 Z370 게이밍 ITX/ac 메인보드

이 메인보드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과 단점은 이 메인보드 규격에 기인한다.  이 메인보드는 앞서 이야기를 했듯이 미니 ITX 규격으로 1700 x 1700 mm, 정사각형의 상당히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6개의 SATA3 포트 그리고 M.2 슬롯을 통해 스토리지 확장성 측면에서는 나무랄 때가 없다.  하지만 메인보드가 가지고 있는 작은 크기로 인해 포기한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인해 메모리 확장은 최대 DDR4-4333 의 속도와 32GB 까지라는 것이 아쉽다라면 아쉬운 점일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이 메인보드가 가지고 있는 비싼 가격대이다.  작은 크기인데 왜 이렇게 비싼 가격이냐 하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메인보드들은 ATX 혹은 마이크로 ATX 크기를 갖고 있는데 이 규격이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생산량으로 인해 단가를 자연스럽게 싸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비주류인 미니 ITX는 개발비에 비해 아직은 작은 수요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비싼 가격으로 밖에 출시가 되지 못한다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