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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로를 만드는 퍼스트 엔비디아 파트너, 리드텍의 WinFast (윈패스트) 지포스 GTX 1080 Ti 허리케인 - 에즈윈

올 해 들어 강하게 불고 있는 "FPS" 게임 광풍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를 시작으로 최근 카카오 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까지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개인 게이머들을 비롯하여 PC방의 점유율까지 견인하면서 뜨거운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다가 FPS 게임 장르 상 속도감 있는 빠른 화면을 뿌려주어야 하는 높은 하드웨어 사양으로 인해 그래픽카드 그리고 이를 멋스럽게 표현해 주는 모니터 업체들 까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요즘이다. 



이런 "고사양의 게임 인기 =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의 판매량 증가" 함수는 벌써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EA 에서 출시할 걸출한 FPS 게임인 배틀필드4 출시 부터 이런 현상이 이어진 듯 하다.  초기 배틀필드4도 EA 에서 공을 들인 만큼 상당히 큰 인기를 끌었으나 6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는 게임의 인기세가 사그라들면서 덩달아 그래픽카드의 매출이 줄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배틀필드4가 게임을 즐기는 것 외에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생산물 들 (예를 들어 중계나 다양한 이스포츠 경험을 주지 못해서)이 없었기 때문이다. 



4년이 지난 요즘은 아주 특별한 게임이 놀라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게임은 바로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오는 24일 공식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본격적인 퍼블리싱이 시작이 될 듯 한데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벌써 부터 "얼리 엑세스" 를 스팀을 통해 구입해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만큼 개인 사용자들에 대한 어느 정도 매출은 이미 확보를 해두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사들이 PC 방이라는 커다란 돈지갑을 가만히 둘리가 없기 때문에 어떤 가격 정책을 통해 PC방에 과금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 외에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넘어야 할 산은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연령 제한 이라는 큰 걸릴돌이다.  현재 배틀그라운드가 심의를 통과한 게임 이용 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 이다.   온라인 게임사에 많은 수익을 주는 부분 중에 하나는 바로 PC 방을 통한 많은 유저들의 유입이다.   하지만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은 온라인 게임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타격이 큰 높은 진입장벽임에는 분명하다.  동일한 FPS 장르의 게임인 블리자드의 오버위치는 "15세 이상 이용가" 이기 때문에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와는 상당히 대비가 되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아무튼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흔히 말하는 "뜨는 게임"이 되면서 가장 먼저 발벗고 나선 하드웨어 업체는 바로 "엔비디아"이다.  엔비디아에서는 지난 8월 22일 경 "엔비디아, '플레이어언노운:배틀그라운드'에 신기술 적용" 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다양한 기술이 배틀그라운드에 접목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 때 최적화가 된 드라이버는 GeForce Game Ready 385.41 WHQL 이다.



본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는 블루홀사의 인기 게임인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NVIDIA® ShadowPlay™ Highlights) 및 기타 첨단 PC 기능을 추가해 지포스 GTX(GeForce® GTX) PC 상에서 더욱 뛰어난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가속을 위해 제공된 기술들은 엔비디아의 HBAO+ 등이 추가되는데 8월 엔비디아 드라이버의 가장 큰 촛점은 바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PC 게이머들은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를 이용해 최고의 게이밍 순간을 캡처 하여 다양한 SNS 에 공유할 수 있는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 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플레이어의 가장 뛰어난 게임 기록을 동영상 및 스크린샷으로 자동 캡처하여 페이스북, 유튜브 및 이머저(Imgur)를 통해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주변에게 빠르게 확산 시킬수 있다라는 점에서 엔비디아 그리고 블루홀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으로 보인다. 


게다가 엔비디아의 시각 효과 엔지니어팀은 블루홀에 상주하면서 게임 개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의 최신 그래픽 및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하는데 엔비디아에서 얼마나 빠르게 해당 게임을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해 움직였나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외에 엔비디아 SLI, 게임 레디 드라이버(Game Ready Drivers) , 엔비디아 지싱크(NVIDIA G-SYNC) 기술, 최적화된 플레이 셋팅 및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등 추가적으로 지원할 것이어서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그래픽카드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AMD의 라데온 계열 사용자들에게도 폭넓은 지원을 추가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외에 인텔의 멀티 코어 등을 활용한 부분도 정식 버전에서는 반영이 된다라고 하는데 이 역시도 멀티 코어 시장에 새롭게 볼 수 있다라는 점에서 쿼드 코어 이상의 멀티 코어 프로세서의 확산에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기사의 초기에 너무 사설이 길었다.  아무래도 국내 개발사에서 출시한 의외에 초대박 히트 게임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갖고 있었던 관심이 높아서 일 것이다.  아무튼 이런 환경에서 현재로써는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기 위한 최고의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임이 분명해 보인다.  아울러 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10 시리즈에서 최고 하이엔드 제품인 "지포스 GTX 1080 Ti" 는 비싼 가격이지만 현재 모든 게임에서 최고의 성능을 맛볼 수 있다라는 사실은 아직도 유효하다.


리드텍, 윈패스트 지포스 GTX 1080 Ti 허리케인 


국내에서 한 동안 판매가 되지 않고 있어 잊혀지고 있었던 리드텍의 윈패스트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애즈락 메인보드를 국내에서 굳건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꾸준하게 판매 및 사후 지원을 계속 해봤던 (주)에즈윈 에서 공식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하게 되었다.   국내에 출시된 엔비디아 지포스 계열의 그래픽카드는 총 8가지 종류로 상위 지포스 GTX 1080 Ti 부터 하위 지포스 GT 1030 2GB 모델까지 이다.   그 중에서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기사로 소개할 제품은 최고 상위 모델인 윈패스트 지포스 GTX 1080 Ti 이다.  과연 이 그래픽카드는 어떤 특징을 갖고 출시가 되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그래픽카드의 외형은 조금은 큰 편이다.  이 제품의 크기는 297mm X 111mm 이며 2개의 슬롯을 차지하는 두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에 입력되는 전원은 8핀 커넥터 2개로 8핀 
+ 6핀 커턱터를 필요로 하는 파운더스 에디션 (엔비디아 레퍼런스) 와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전원 입력 부분이 다른 만큼 제품이 가지고 있는 전원부 역시 레퍼런스 대비 많은 보강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모니터와 연결 되는 출력 단자 부분도 라운더스 에디션이 DVI를 지원하지 않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이 DVI 포트, HDMI 포트 그리고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를 가지고 있어 총 5개의 출력 포트를 가지고 있다. 


레퍼런스 지포스 GTX 1080 Ti 대비, 60MHz 들어난 GPU 클럭  



이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의 "파운더스 에디션" 이라고 불리우는 레퍼런스 모델과는 크기와 쿨링 부분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우선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크게 좌우할 수 있는 GPU 코어 클럭이 레퍼런스 제품 대비 약 60MHz 정도씩 상향 조절 되었다.  엔비디아 레퍼런스 모델의 경우는 1480MHz 의 베이스 클럭에 부스트 시 1583MHz로 작동이 되나 이 제품의 경우는 1544MHz의 베이스 클럭에서 1657MHz 로 클럭이 부스트 되어 레퍼런스 대비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3개의 팬 그리고 히트파이프로 무장한 커다란 외형








이 그래픽카드는 총 3개의 85mm 팬이 적용 되었는데 3개의 팬 중에 중앙에 있는 85mm 팬을 제외한 좌, 우측의 양쪽 팬들은 팬 안쪽으로는 RGB LED가 적용되어 화려한 튜팅도 가능하며 쿨러의 RPM 제어는 4핀 커넥터를 통해 PWM 제어 방식을 사용한다.  PWM 제어 방식은 그래픽 카드의 전체적인 열에 따라 RPM를 조정하여 보다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제품이 갖고 있는 방열 성능은 상당히 탁월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GPU와 닿는 코어 부분은 구리 기반으로 만들어 졌으며 GPU이 열을 보다 빠르게 식히기 위해 총 4개의 8mm 히트 파이프와 1개의 6mm 히트 파이프가 사용되었다. 

레퍼런스 대비 약 15% 정도 커진 전원부 및 PCB







이 그래픽카드가 커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전원부 설계 자체가 레퍼런스와 완전히 다른 형태로 해석하여 리드텍의 기술력으로 다시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이 그래픽카드의 전원부는 10 페이즈의 GPU 부분과 2 페이즈 구조의 메모리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 총 12페이즈 디지털 전원부를 구성하고 있다.  사용하고 있는 캐패시터 및 초크 그리고 모스펫은 고가의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것과 흡사하다.  이런 구조로 많은 페이즈의 전원부를 구성하게 되면 아무래도 발열 부분에 대한 것을 신경 안 쓸 수가 없는데 이 부분은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약 15% 정도 PCB 기판을 크게 설계하여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GPU 및 GDDR5X 메모리 등이 주고 받는 디지털 신호가 보다 깨끗하게 출력하여 모니터에 안정적으로 출력하게 끔 만들었다.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과의 크기 비교






 

그래픽카드의 후면을 넉넉하게 보호하는 백 플레이트 까지




엔비디아의 파운더스 에디션의 최고 하위 모델인 지포스 GTX 1060 6GB 이다.  이 모델의 경우는 작은 기판 크기를 갖고 있지만 후면의 다양한 소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백 플레이트가 사용되지 않았는데 바로 위의 상위 모델인 지포스 GTX 1070 파운더스 에디션 부터는 백플레이트가 사용되어 그래픽카드의 장시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의 휨 현상을 원천적으로 없앴다.  리드텍의 대부분 제품들도 후면에 알루미늄 소재의 백플레이트를 장착하여 이 그래픽카드의 휨-문제를 해결하고 있는데 이 제품 역시 최고 상위 모델 답게 멋진 백플레이트가 사용되었다.


벌써 초도 물량은 완판, 하지만 조만간 다시 입고 예정


리드텍의 예전 향수는 고스란히 고가 라인업의 초기 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브레인박스 기사를 통해 소개한 상위 모델들인 지포스 GTX 1080 Ti를 비롯하여 지포스 GTX 1080, 1070, 1060 6GB 모델 들도 꾸준하게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 중에 상위 모델인 3가지 종류, 오늘 소개한 지포스 GTX 1080 Ti 허리케인을 비롯하여 지포스 GTX 1080, 1070 까지 초기 수입한 물량 대부분이 완판이 되었다고 한다.   


오늘 소개한 리드텍의 지포스 GTX 1080 Ti 는 몇 가지 부분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리드텍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다시 판매가 시작 되기 시작하면서 엔비디아의 대부분 파트너들 사의 제품을 국내에서 구입하게 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게이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의 종류는 보다 풍성해졌다라는 점이다.  두번째는 리드텍 =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 업체라는 이미지가 10여 년간 계속 되어 리드텍 제조사의 색깔이 일반 사용자들이 구입할 수 없다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를 불식시켰다 라는 점일 것이다. 


한동안 이더리움이라는 비트코인 (가상 화폐)가 큰 인기를 끌면서 모든 리테일에 판매되고 있던 지포스 GPU 기반의 그래픽카드 들의 씨를 말렸지만 이 현상이 점차 잠잠해지면서, 현재는 안정적인 그래픽카드의 수급이 이어지고 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면 그래픽카드에 탑재되는 메모리의 가격도 상승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인상되었다라는 점인데, 이 부분은 모든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갖고 있는 핸드캡이기 때문에 당분간 그래픽카드의 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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