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6 블랙의 국내 출시에 맞춰 방한한 고프로 커뮤니케이션 총괄 제프 브라운(Jeff Brown) 수석 부사장은 CGV청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액션캠과 신제품 마운트 등을 소개했다.

오늘 출시된 히어로6 블랙은 고프로가 자체 개발한 프로세서 GP1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4K60fps, 1080p240fps 동영상을 지원하고, 풍부한 색감 구현과 향상된 조도 조절 기능, 동영상 안정화 기능이 더해지며 기존 대비 2배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줌을 조절하는 터치줌 기능과 HDR이미지를 지원한다. 한국어 포함 10개국 언어 음성 제어, 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수심 10M 방수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59만 9천원이다.

고프로에서 직접 개발해서 이번 제품에 포함시킨 GP1 프로세서로 비슷한 크기와 모양세 및 이미지 센서등을 갖고 있는 고프로의 카피 모델들이 히어로6 제품으로 넘어오면서 이제는 따라 올 수 없을 정도로 앞서 하드웨어 스펙을 지니게 되었으며 "퀵스토리" 등 추가적인 편집 앱까지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SNS를 통해 자신의 체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 더 고프로 제품이 앞서 간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히어로6 블랙은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이 더욱 간편해졌다. 5GHz 와이파이를 지원해 빠르게 휴대폰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고, 고프로 편집 스토리텔링 솔루션인 퀵스토리를 활용하면 자동으로 얼굴, 음성, 배경을 인식해 간단하게 자신만의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퀵스토리는 고프로 어플리케이션인 고프로 앱과 퀵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고프로 커뮤니케이션 총괄 제프 브라운은 “고프로는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여 공유하는 모든 과정을 아우르며, 카메라 회사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은 IT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데다 스포츠, 캠핑, 여행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히어로6 블랙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액션캠에 부착하여 다양한 앵글을 촬영할 수 있는 마운트 3종인 셀카봉 겸 삼각대 ‘쇼티’, 물 속에서 쥐고 촬영할 수 있는 ‘플로팅 핸드 그립’, 그리고 입에 물고 촬영할 수 있는 ‘바이트’도 선보였다. 올해 출시한 드론 카르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촬영 옵션이 추가되고 영상 촬영 각도가 증가했다. 올해 말에는 360도 VR카메라 ‘퓨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발매된 3가지 악세서리 모습

이번에 출시된 "플로팅 핸들러"는 기존 핸들러와 동일하게 플로팅 (물 위에 뜰 수 있도록 부력을 갖고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마운트 방식이 개선이 이루어진 제품이다.  그리고 "쇼티" 는 에서 길이가 짧아진 삼각대 라고 보면 될 듯 한데 기존의 3Way 에서 길이만 짧아진 제품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마지막으로 "바이트마우스+플로티" 는 서핑시 자신이 타고 있는 보드에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입에 히어로를 물어 1인칭 시점으로 액션캠을 녹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물에 빠뜨렸을 때 부력으로 카메라를 띠울 수 있는 플로티가 추가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추가된 고프로의 악세서리와 새로운 고프로 히어로6는 조만간 브레인박스의 자세한 기사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