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리뷰카테고리

멀티 6코어의 터프함을 느껴라, 에이수스가 만든 TUF X299 MARK1 에스티컴 (FEAT. 인텔 코어X i7 7800X)

인텔이 코어 프로세서 상위 라인업인 코어X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AMD 라이젠 프로세서와 멀티코어 프로세서 전쟁 2차전을 본격적으로 준비 완료한 듯 하다. 실제 국내에서는 최고 상위 기종인 코어X i9 7900X 프로세서를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출시 초기 어느 정도 안착하는 분위기 이다. 


이에 따른 메인보드 제조 및 수입사 들의 상당히 분주해졌다.  본격적으로 코어 X 시리즈의 수급이 원할치 않은 탓에 시장내 수요를 다 받아줄 수 있을 만큼 확장성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라인업의 준비 그리고 추가와 마지막으로 인텔의 코어X 프로세서가 안정적인 수량으로 들어오길 바라고 있다. 


인텔의 코어X 시리즈는 크게 보면 2가지 코드명이 다른 제품이 혼재되어 있다.  2채널 메모리 만을 지원하는 카비레이크 기반과 4채널 메모리를 지원하는 스카이레이크 기반 이렇게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은 아무래도 6코어를 가지고 있는 코어X  i7 7800X, 7820X 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을 것이다. 


에이수스, TUF X299 MARK1 에스티컴




에이수스 메인보드 중에서 저발열 그리고 내구성에 특화가 되어 있는 메인보드 라인업은 TUF (The Ultimate Force, 이하 터프) 에이수스의 게이밍 메인보드 라인업이 ROG (Republic Of Gamers)와는 간섭이 되지 않는 독특한 형태로 진화, 발전되어 왔다.  이번 인텔의 X299 칩셋 라인업으로 새롭게 리빌딩 된 터프 시리즈는 기존 터프 시리즈의 공유한 DNA 에서 보다 한걸음 나아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 메인보드는 워크스테이션 혹은 게이밍 시스템을 가장 확실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SLI 그리고 AMD의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하는 별도의 브릿지를 포함하고 있다. 2개의 그래픽카드 그리고 최대 3개의 그래픽카드도 장착이 가능하다. 



터프 시리즈의 주요한 DNA 혹은 특징 중에 하나는 사용하지 않는 모든 슬롯에 먼지 유입을 막을 수 있는 별도의 덕트 혹은 가이드를 제공한다라는 점이다.  이번 제품 역시 칩셋 상단에 있는 플로우 팬을 통해 별도의 공기 터널을 만들어 메인보드에 온보다는 다양한 컴포넌트들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며 사용하지 않는 슬롯은 가이드로 막을 수 있다.



인텔의 X299 칩셋은 전 세대 동급 칩셋인 X99 익스프레스 칩셋에서 약간의 변화만 있는 칩셋으로 크게 달라진 부분은 늘어난 USB 3.0 포트는 6개에서 10개로 늘어났지만 반대로 SATA3 포트 숫자는 10개에서 8개로 줄어 들었다.  그래도 8개 정도의 SATA3 포트와 M.2 슬롯까지 생각하면 스토리지 연결 부분은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메인보드의 전원 입력은 24핀 커텍너와 12V 4핀 그리고 8핀을 동시에 입력 받는 구조로 디자인이 되어 있다.  실제로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니 추가적인 4핀 커넥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메인보드가 동작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는 보조 전원 적인 성격이 강한 디자인을 한 듯 했다. 



메인보드의 IO 쉴드는 정말 넉넉하리 만큼 많은 USB 포트를 가지고 있었다.  우선 4개의 USB 2.0 포트를 비롯하여 4개의 USB 3.1 포트 그리고 추가적인 칩셋인 ASMedia 칩셋을 통해 USB 3.1 타입A와 타입C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청록색의 포트로 별도로 분리를 구분해 두었다.




최근 발열 이슈를 통해 꾸준하게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 M.2 기반의 SSD는 별도의 쿨링 설류션을 통해 자체적으로 방열이 되도록 돕고있다.  즉 칩셋 방열판과 메인보드를 잇는 덕트 디자인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데 꼼꼼하게 덥개 부분에는 방열패드도 장착하고 있어 완벽함을 더했다.  이 메인보드는 2개의 M.2 슬롯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최대 22110 규격의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진에서 볼 수 있는 M.2 슬롯은 최대 2280 크기의 SSD 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앞서 간단하게 언급을 했다 시피 터프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슬롯에 쌓일 수 있는 혹은 유일될 수 있는 먼지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별도의 더스트-커버를 제공한다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메인보드는 시스템 설치 시 외부로 들어나는 슬롯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메인보드 3개의 PCIe 16배속 더스트 커버와 1개의 PCIe 4배속 더스트 커버 마지막으로 그래픽카드가 장시간 사용시 처지는 문제를 해결한 터프 VGA 홀더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메인보드 후면도 깔끔한 안티-더스트 처리





메인보드 후면도 완벽하게 백-플레이트를 보호를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케이스 혹은 기타 다른 금속성 물질이 시스템 내부로 유입이 되었을 때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쇼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기도 하며 나아가서는 오랜 열화로 인한 메인보드의 벤딩 현상 (메인보드 휘어짐) 역시 원천적으로 예방해준다. 


새로운 소켓 LGA2066 과 메모리 슬롯 




인텔의 코어X 시리즈는 기사의 초기에서도 잠깐 언급을 해두었다 시피 2개의 다른 코드명을 가진 프로세서로 구분이 된다.  동일한 프로세서 외형과 핀 숫자를 가지고 있지만 외부적으로는 듀얼 채널 메모리를 지원하느냐 혹은 쿼드 채널 메모리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프로세서의 가격이 큰 폭으로 달라진다.  그로 인해 장착할 수 있는 최대 메모리 용량 역시 달라지는데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코어X 프로세서는 최대 128GB 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 것에 비해 하위 제품군으로 나온 카비레이크 기반의 코어X 프로세서는 최대 64GB 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DDR4 메모리의 속도로 달라지므로 구입시 메모리 확장 및 지원 부분을 충분히 알아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에이수스, TUF X299 MARK1 바이오스 보기 


에이수스의 메인보드 바이오스는 기본적인 것을 한 화면에 그리고 중요한 옵션들을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는 이지모드와 완벽하게 자신 만의 튜닝 혹은 바이오스 세팅을 세세하게 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모드 이렇게 2가지 모드를 전통적으로 지원한다.  이 메인보드도 역시 에이수스 바이오스의 전통적인 형태와 동일한 기능을 갖는다.



우선 이지모드에서는 우측 상단의 장착된 프로세서 정보를 시작으로 장착된 메모리의 용량 및 기본 속도 그리고 XMP 지원 여부 그리고 중앙에는 프로세서의 온도와 Vcore 전압 메인보드의 온도 등이 표시가 되며 우측으로는 쿨러의 전체적인 제어를 위한 이지 시스템 튜닝 메뉴가 그리고 부팅에 관련된 순서와 장착되어 있는 스토리지 종류를 볼 수 있는 리스트로 구성된다. 


UEFI 바이오스 - 어드밴스드 모드 





어드밴스드 모드는 말 그대로 파워 유저들을 위한 메뉴로 메인보드에서 제어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한 옵션을 활성 및 비활성을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 만의 뛰어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는 바이오스 모드이다.  






실제 많은 부분에서 옵션을 만질 수 있는 만큼 자칫 시스템 부팅이 되지 않는다던가 이런 문제점을 야기시킬 수 도 있으므로 꼼꼼하게 포함이 되어 있는 설명서를 기본적으로 본 후 해당 메뉴 그리고 옵션 등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보면서 조금은 기존의 인텔 칩셋 메인보드와 다른 옵션 및 항목 등을 몇가지 확인해 봤다. 


인텔의 선더볼트3 지원 여부 



메인보드 박싱 및 기타 외부에 썬더볼트 지원 부분이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 바이오스 항목을 통해 썬더볼트3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애플과 인텔이 추가적인 썬더볼트3 라이센싱 비용에 관한 부분을 없애기로 했기 때문으로 앞으로 썬더볼트3를 사용하는데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참 다행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인텔의 VROC 등을 위한 옵션 들




인텔에서는 이번 X299 칩셋을 만들면서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에 사용되던 NVMe 기반의 스토리지를 묶는 VROC 라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아쉽게도 이 기능은 모든 SSD가 지원되지 않고 오직 인텔에서 출시한 PCIe 슬롯 형태의 P 시리즈 SSD 그리고 VROC 헤더에 별도의 동글을 끼우게 되면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가지 더 주의해야할 점은 바로 코어X 시리즈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PCIe 레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설정도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현재 이 기능을 사용해 보려면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CPUZ를 통해 확인해본 프로세서, 메인보드 그리고 메모리 정보


 
  

쿼드 채널 메모리 동작은 XMP가 제대로 작동하여 이 메모리의 최고 스펙인 DDR4-3000 까지도 완벽하게 작동이 가능했다.  프로세서의 정도 역시도 확인이 가능했는데 코어 i7 7800X는 스카이레이크-X 기반 그리고 캐시 메모리 용량 그리고 프로세서의 동작 속도 등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윈도우10 에서 X299의 드라이버 인스톨 상태를 간단하게 봤는데 상당히 많은 드라이버들이 잡혀서 깜짝놀랬다. 



위 이미지가 전체 드라이버 길이의 반 정도 되는 분량이다.  이 정도 길이를 갖고 있는 드라이버가 한 개 정도 더 있다. 


인텔 코어X i7 7800X의 성능은? 


먼저 브레인박스에서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하였던 코어X i7 7740X 프로세서와 성능을 비교해봤다. 테스트 환경과 하드웨어는 동일하게 맞추었으며 아래와 같다. 

윈도우 10 Pro 64비트 / GeForce GTX 1080 레퍼런스 / SSD 커세어 MP500 NVMe 240GB / DDR4-3000 (XMP On)  


 

▲좌측 코어 i7 7740X, 우측 코어 i7 7800X 

동일한 테스트 환경에서 2개의 프로세서의 3DMark 에서 성능 차이는 약 5% 정도 코어 i7 7800X 가 약간의 빠른 성능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그래픽 성능이 동일하게 측정이 되었으나 프로세서의 스코어가 5447 그리고 7192로 4코어 8 스레드를 지닌 코어 i7 7740X 보다라는 6코어 12스레드를 지닌 코어 i7 7800X 가 미세하지만 빠른 성능을 보였다.  두번째로 테스트로 PCMark10를 2개의 프로세서에 대한 성능 차이를 살펴봤다. 


 

▲좌측 코어 i7 7740X, 우측 코어 i7 7800X 
​두번째 테스트로는 PCMARK10를 통해 2가지 프로세서의 성능을 비교해봤다.  무척이나 흥미로운 결과인데 앞서 3DMARK가 프로세서 코어에 대한 가중치 점수를 합산 하다 보니 당연히 많은 코어 갯수를 갖고 있는 코어 i7 7800X가 좋은 스코어가 나왔지만 PCMARK10 에서는 희안하게도 코어 i7 7740X 프로세서 높은 성능 결과가 나왔다. 스코어의 차이는 약 100 정도인데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은 해당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는 동작 클럭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자.

 
▲좌측 코어 i7 7740X, 우측 코어 i7 7800X 
2개의 프로세서가 동작하는 클럭 차이가 제법이나 컸는데 코어 i7 7740X 프로세서의 경우는 최대 4.5GHz로 동작을 하지만 코어 i7 7800X 프로세서의 경우는 4.0GHz가 최대 속도치이다.  이로 인해 약간의 성능 하락을 보이는데, 이는 아마도 PCMARK10 이 아직은 6개 이상의 멀티 코어 부분에 대한 설정 혹은 테스트 슈트 자체가 완벽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정 시나리오를 빠르게 끝내는데 오히려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수스, TUF X299 MARK1 리뷰를 마치면서... 



인텔의 코어 X 시리즈는 하위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혼돈이 될 정도로 조금은 독특한 스펙을 갖고 있다.  특히나 카비레이크-X 기반의 코어 구조를 갖고 있는 코어 i5 7640X와 코어 i7 7740X 는 솔직히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 프로세서를 출시했나 하나 의문점이 들 정도로 애매한 스펙을 지니고 있다. (최소 쿼드 채널 정도만 지원했어도.. 양상이 달랐을 것이다. 아무튼)  이 두 개의 프로세서를 제외하고 코어 i7 7800X, 7820X 는 기존의 코어 i7-6800K 제품을 그대로 이어 받은 프로세서로 몇가지 추가적인 특징 (옵테인 메모리 및 PCIe 레인의 추가)인 주변기기 확장성 및 주변기기의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촛점이 맞추어진 프로세서이다. 


그렇다 보니 해당 프로세서에 대한 관심 및 구매가 아마도 계속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는데 코어 i7 7800X, 그리고 구형 i7 6800K 는 솔직히 현재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과 스펙을 가진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2개의 프로세서 모두 6코어를 지원하는 제품들이지만 위, 아래로 라이젠7 프로세서를 공격하는 형세를 취하고 있는데다가 코어 i7 6800K 프로세서는 가격이 떨어질 때로 떨어진 X99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와 상당히 가격대비 성능이 좋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 코어 i7 6800K 프로세서는 44만원 대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데 이 가격대는 7세대 코어 i7 7700K 프로세서 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다. 


그래도 구형 보다라는 신형이 좋다라면 당연히 코어X  i7 7800X  프로세서를 구입해야할 것이다.  그런 다음 어떤 메인보드를 구입해야할 것인가? 오늘 리뷰를 통해 소개한 에이수스 터프 시리즈는 어떤가? 게이밍 환경 보다라면 쾌적한 멀티코어 환경을 꾸미려고 한다면.. 이에 대한 해답은 에이수스의 터프 제품군이 가장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덕목일 것이다. 


PS> 마지막으로 이번 리뷰의 마지막으로 아래 마지막 사진으로 갈음을 하려고 한다. 이 사진 컷이 아마도 이 메인보드의 얼굴 마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체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추천 0 비추천 0

SNS공유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메인 배너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