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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있는, 에즈락 X370 타이치-에즈윈

라이젠 프로세서의 열풍이 인텔의 코어X 프로세서가 출시가 되면서 드디어 2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양상이다.  국내에서 인텔의 코어X 프로세서가 출시가 된 건 지난 주 부터 였지만 국내에서 그다지 많은 숫자의 프로세서가 수입이 되지 못하다 보니 최근 비트코인으로 인한 저가 프로세서의 판매에 오히려 묻힌 느낌이다. 그리고 조금 더 비트코인 열풍으로 들어가 보면 그 피해가 생각외로 광범위 하다.  특히나 일반 개인 사용자들 특히나 게이머들에게는 그래픽카드들이 물량 자체가 없다 보니 조립 시스템을 구입하기가 정말 하늘에 별따기에 가깝다.  게다가 그래픽카드를 꼭 필요로 하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 입장에서는 조금 더 곤혹스러운 형국이다. 


하지만 가격대비 높은 멀티코어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준 탓에 라이젠7, 라이젠5 프로세서는 조금씩 이지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국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메인보드는 출시가 된지 조금 지난 제품이지만 라이젠7 프로세서에 가장 어울리만한 에즈락의 X370 타이치 메인보드이다.  기존의 "타이치" 시리즈의 전반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이 메인보드를 해부해 보도록 하자. 


에즈락, X370 타이치 에즈윈



우선 스펙상으로 만 봤을 때 가장 크게 눈에 띄이는 부분이 바로 엔비디아의 SLI와 AMD의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한다는 것과 인텔 802.11ac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4.2를 지원한다라는 점이다.  특히나 인텔의 와이파이 모듈이 사용되어 표준성과 높은 안정성을 지녔다라는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총 10개의 SATA3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M.2 스토리지 슬롯도 역시 2개 정도를 지원하고 있어 가장 최고의 스토리지 확장 능력도 지녔다. 


기존 타이치의 DNA가 고스란히



엔비디아의 SLI 혹은 AMD의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하기 위한 2개의 PCIe 16배속 슬롯은 스틸 아머가 적용된 슬롯으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그 사이가 넉넉하게 넓은 편이라서 발열이 높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도 충분한 발열 성능을 보장한다. 




총 2개의 M.2 스토리지를 장착하기 위한 슬롯도 역시 가지고 있는데 PCIe 4배속 버스를 사용하는 NVMe 지원 SSD를 2개 장착할 수는 없다.  M.2 형태의 SSD를 장착하려고 한다면 하나는 SATA3를 지원하는 SSD를 장착해야 한다.  만약 SATA3를 지원하는 M.2 SSD를 장착할 경우 X370 칩셋이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SATA3 6개 포트 중에 하나는 공유한다. 




메인보드의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AM4 규격의 소켓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알다시피 이번 AM4 소켓으로 달라지면서 AMD에서도 본격적인 DDR4 메모리를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프로세서의 안정적인 오버클럭킹 시 낮은 발열량을 유지하기 위해 총 16페이즈 구조의 전원부를 구성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메인보드에서 가장 높은 발열량을 내는 전원부가 상당히 낮은 온도로 작동한다.  또한 전원부 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IR 디지털 PWM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어 넉넉한 전원부를 효율적으로 구동시키는데 일조한다. 



7.1 채널을 지원하는 리얼텍의 ALC1220 오디오 코덱을 사용한 에즈락은 퓨리티사운드4를 지원하는데, 좌/우 채널의 완벽한 음 분리도와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각기 다른 레이어 규조의 PCB 설계를 하였다.  또한 120dB의 SNR (신호대비노이즈)를 갖고 있는 댁을 장착하고 있으며 오디오 전문 캐패시터인 니치콘사의 골드 시리즈 캐패시터가 사용되었다. 



AMD의 X370 칩셋은 기본적으로 총 6개의 SATA3 포트를 지원하나 에즈락의 X370 타이치 메인보드는 추가적으로 ASMedia SATA3 컨트롤러를 장착하여 최대 10개까지 SATA3 지원 하드디스크 혹은 SSD를 장착할 수 있다.  스토리지의 확장성 측면에서는 기존의 다른 타이치 시리즈 메인보드와 동일하다. 



DDR4 메모리는 최대 64GB 까지 확장이 가능한데, X370 타이치 메인보드는 오버클럭킹을 통해 최대 DDR4-3200 까지의 속도를 지닌 메모리도 장착이 가능하다.  단 사용하려고 하는 메모리의 종류 및 설치 슬롯의 위치는 에즈락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설치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AMD의 APU 프로세서도 역시 동일한 DDR4를 지원하기 때문에 라이젠 프로세서에 내장된 메모리 컨트롤러와는 다른 스펙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 메인보드는 16페이즈나 되는 넉넉한 전원부 설계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전원공급기에 추가적으로 입력을 받는 12V 커넥터의 경우 8핀 커넥터를 사용한다.  



24핀 전원 커넥터의 옆으로는 2개의 USB 3.0 헤더를 갖고 있어 풀사이즈 케이스가 가지고 있는 외부 USB 3.0 지원 헤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 USB 3.0 헤더를 통해 최대 4개의 USB 3.0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메인보드의 하단 쪽으로는 2개의 USB 2.0 헤더를 갖고 있으며 슬롯의 오른쪽에는 RGB 스트랩을 연결하여 RGB 튜닝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2개의 4핀 RGB 헤더를 갖고 있다.  이 메인보드는 이 외에 프로세서 소켓 주변에 추가적인 하나의 RGB 4핀 헤더를 갖고 있는데 이 헤더는 AMD 레이스 쿨러에 RGB 효과를 제어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RGB 컨트롤은 에즈락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에즈락 RGB LED 앱"을 통해 가능하다.



후면의 IO 쉴드는 포함되어 있는 듀얼 밴드 (2.4GHz, 5GHz) 802.11ac  와이파이 지원 헤더를 갖고 있는데 이 2개의 안테나를 통해 블루투스 4.2도 지원한다.  그리고 유선 연결을 위한 1개의 인텔 기가비트 랜 컨트롤러 포트를 가지고 있어 외부 인터넷 연결을 무선과 유선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후면 패널의 USB 지원 부분도 상당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데 우선 총 6개의 USB 3.0 포트를 갖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USB 3.1 타입A와 타입C를 지원하여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및 패드 등에 빠른 충전 및 빠른 데이터 싱크를 할 수 있다. 


기존 타이치 시리즈의 높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고스란히 에즈락 X370 타이치 메인보드

 

에즈락의 타이치 메인보드 시리즈는 에즈락의 게이밍 메인보드 서브 브랜드인 페이탈리티 시리즈와 더불어 마니아층을 확보한 라인업이다.  실제 타이치 메인보드를 선호하는 많은 분들은 게이밍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되, 높은 확장성에 큰 매력을 갖고 있는 듯 하다.  특히나 10개나 되는 SATA3 지원 부분은 많은 데이터를 백업 혹은 사용해야하는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인데 이 처럼 많은 SATA3 포트를 가진 메인보드는 경쟁사인 에이수스가 판매하고 있는 고가의 워크스테이션 라인 (WS) 시리즈를 구입해야만 가능하다.


현재 타이치 시리즈는 Z170 칩셋 기반으로 처음 출시가 되었지만 현재는 X99 2가지 종류, Z270 1가지 종류 그리고 이번 달 브레인박스에서 추가적으로 소개될 X299 칩셋 기반 메인보드까지 포함하여 오늘 소개한 X370 타이치 까지 총 5가지 종류로 구매가 가능하다.   


통일성 있는 타이치 디자인과 충실한 전원부 그리고 넉넉한 확장성까지 앞서 이야기한 게이밍 서브 브랜드인 페이탈리티 시리즈와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타이치는 앞으로도 새로운 인텔 혹은 AMD 칩셋이 출시가 될 때에도 꾸준하게 진화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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