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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용 메인보드, 한미마이크로닉스 컬러풀 H81A-BTC V20

국내 비트 코인 (일명 가상화폐)의 광풍이 불면서 용산 컴퓨터 상가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실제 해당 채굴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만큼 일반적인 게이머가 그래픽카드도 구입하기 힘든 지경이 되면서 그 열기가 더욱더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태는 사실 비트코인에 최적화가 되어 있다고 평가가 되고 있었던 AMD의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원조격이었지만 비트코인과 종류가 다른 "이더리움"이 나오게 되면서 지포스 계열 그래픽카드까지로 옮겨 붙었기 때문이다. 


그래픽카드 다른 용도의 사용은 특히나 AMD,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웃기도 반대로 울기도 할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다른 컴퓨터 시장이 생긴다라는 점에서 용산 컴퓨터 상가 및 수입사들에게는 다른 기회가 열린 셈이다.  급격히 늘어난 그래픽카드 시장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메인보드 업체들의 움직임 역시 활발하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소개할 메인보드는 국내에 중국 컬러풀 메인보드를 정식으로 유통하기 시작한 한미마이크로닉스의 H81A-BTC V20 메인보드이다.  이 메인보드가 기존의 일반 사용자들의 메인보드와 어떤 차이점을 통해 비트코인 혹은 이더리움 메인보드 판매가 되고 있는지 확인해 봤다. 


한미마이크로, 컬러풀 H81A-BTC V20 메인보드



 

비트 코인 (BTC) 혹은 이더리움 등의 가상 화폐 용으로 출시되고 있는 메인보드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컴퓨터용 메인보드와 하등의 차이가 없다.  단지 차이가 있는 것은 많은  PCIe 1x  슬롯을 갖고 있는 이 포트를 통해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추가적인 라이저 카드를 통해 그래픽카드와 연결하는 것 많이 다르다.  단지 메인보드 설계시 고려가 되어야할 부분은 실제 일반적인 메인보드가 1개 많으면 3개 정도 SLI 혹은 크로스파이어-X 를 구성하는데 비해 이 보다 두배 정도 많은 그래픽카드 숫자인 6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트 코인용 메인보드는 이 확장 슬롯 부분에 대한 추가 전원 부분을 고려하여 디자인이 된다.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일반적인 ATX 크기를 갖고 있다.  제품의 구성 스펙 자체는 특별한 것이 없다.  하지만 전원부 구성에 사용된 컴포넌트 자체가  H81 칩셋 답지 않게 안정적인 제품들이 사용되었다.  비트 코인 채굴 현장 자체가 상당히 밀집되어 있는 구조인 것도 있지만 과도한 열은 반도체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컴포넌트 (부품)단에서 대응을 한 듯 하다.



 

인텔의 H81 칩셋은 총 4개의 SATA3 포트를 갖는데 2개의 포트가 SATA 2.0 이고 2개의 포트가 SATA 3.0 포트이다.  사진상으로 봤을 때 검은색의 포트가 SATA3 포트이므로 하나의 스토리지를 연결한다면 검은색 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메인보드의 하단에는 2개의 USB 2.0 / 1.1 핀 헤더를 통해 총 4개의 USB 장비의 연결이 가능하다.  실제 일반적인 데스크톱 환경과 동일한 핀 구성을 갖는다.   그리고 프론트 패널을 위한 리셋, 전원 등의 핀 헤더 역시 표준 색상으로 마련되었다.



 

총 5개의 PCIe 1배속 슬롯과 1개의 PCIe 16 배속 슬롯을 통해 최대 16개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 채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16배속 슬롯의 좌측으로는 추가적인 전원을 입력 받을 수 있는 4핀 커넥터와 6핀 12V 커넥터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고  엔트리 레벨이라고 할 수 있는 H81 그리고 추후 소개할 H110 메인보드들 모두가 표준적인 24핀 전원 커넥터와 8핀 전원 커넥터를 통해 프로세서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데스크톱용 메인보드가 4핀과 24핀 전원 커넥터로 구성되어 왔다는 것에서 약간은 상향 조정이 된 부분이다.  이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 나아가서는 다운이 되지 않는 일정한 전원 공급이 채굴용 메인보드의 기본적인 항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메인보드는 인텔의 5세대 프로세서인 하스웰 기반의 프로세서만이 장착이 가능하다.  LGA1150  소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리고 해당 메인보드를 구성하는 칩셋 자체가 H81 이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구형 프로세서를 찾아서 채굴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  아쉽게도 수입되는 프로세서 자체가 그레이일 확율이 높고 인텔에서는 공식적으로 단종 수순에 들어간 터라 프로세서의 수급이 오락 가락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메인보드로 채굴 시스템을 구성하려면 유통이 되는 있는 프로세서의 수급 상태를 확인 후, 해당 메인보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장착되는 메모리도 역시 DDR3  메모리가 사용된다.  실제 2 채널 (듀얼 채널)를 지원하기는 하나 메모리 채널 구성에 따른 채굴량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메모리 (8GB) 정도를 장착하여 윈도우 및 채굴 시스템을 구성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앞서 설명을 했듯이 기존의 데스크톱 환경에는 고려가 되지 않았던 6개의 그래픽카드를 꼽아야 하기 때문에  PCIe 버스가 비록 1배속으로 작동하기는 하나 상당히 높은 부하를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전기적인 안정성 으로 인해 자칫 다운이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된다면 크게 손해가 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기를 사용해야 함은 물론이고 메인보드 역시 이를 고려해 디자인 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실제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이 슬롯에 전원 공급기와 연결을 시켜두지 않아도 라이저 카드를 통해 추가적인 전원을 슬롯에 넣어주기 때문에 이 전원 커넥터에 연결을 시키지 않아도 작동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이 메인보드는 외부 인터넷 연결을 위해 리얼텍의 RTL8111E 기가비트 랜 컨트롤러가 온보드 되어 있는데 이 칩셋의 경우 여러 제조사들의 메인보드들에서 특히나 PC 방 환경에서 충분하게 검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안정성 부분에서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칩셋이다. 


한미마이크로, 컬러풀 H81A-BTC V20 메인보드 


 


간단하게 브레인박스에서는 채굴용 메인보드인 한미마이크로닉스의 컬러풀 H81A-BTC V20 메인보드를 살펴봤다.  이 메인보드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은 이제는 단종이 되어서 구하기 힘든 하스웰 프로세서 기반에서 작동을 하며 더불어 DDR3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하지만 반대로 상당히 저렴하게 두가지 제품들 구입할 수 있다라는 장점도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채굴 시스템을 장기간 가동을 구상하고 있다면 비교적 최신 칩셋인 H110 혹은 B25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구입하는 것이 추후 중고 판매 부분까지 감안한다면 보다 현명할 듯 하다.  


한미 마이크로닉스의 마케팅 담당자는 오늘 소개한 메인보드의 제조사인 컬러풀도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는 탓에 8월 경에 인텔의 7세대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B250 칩셋 기반의 비트코인용 메인보드가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으며, 컬러풀의 공식 수입처인 한미 마이크로닉스에서는 갑자기 늘어나고 있는 메인보드 판매량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인원 확충 및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인텔의 최신 2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 용 300 시리즈 그리고 몇 일 전 첫 선을 보인 인텔의 X299 칩셋 메인보드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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