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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시동 출시 예정, 인텔 코어 X 시리즈를 위한 에이수스의 X299 메인보드 테크니컬 세미나

지난 주 금요일 에이수스 코리아 본사가 있는 여의도에서 에이수스 X299 출시 관련 테크니컬 브리핑 행사가 있었던 이 행사에서는 앞으로 출시될 인텔의 X299 칩셋 메인보드들에 대한 상세한 자료 및 실제 제품의 공개가 있었으며 에이수스 코리아의 이상훈 프로덕트 매니저가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았다. 



 

프리젠테이션의 진행은 출시될 인텔의 코어X 시리즈의 특징을 시작으로 에이수스 X299 메인보드 라인업 소개, 에이수스만이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적인 장점, 마지막으로 에이수스 공식 유통사들과 같이 진행하게 될 마케팅 계획 등이 공개가 되었다. 


출시될 인텔의 코어 X 시리즈는 쿼드 채널 (4채널) 메모리를 지원하는 프로세서 부터라고 보면 되는데 자세히 스펙을 들여다 보게 되면 실제 코어 i9 시리즈로 출시가 되는 7900X 프로세서 부터가 새로운 제품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하다.




 

에이수스 프라임 시리즈는 출시될 X299 칩셋 메인보드 라인업 중에서 중심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X299-A 과 X299-디럭스 모델로 나뉜다.  실제 이 두가지 모델은 상당히 유사한 스펙을 지녔다.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의 경우는 쿼드 채널 DDR4-4000 까지 이며 디럭스 모델의 경우는 2개의 인텔 랜 컨트롤러와 차세대 무선 와이파이 표준인 801.11ad 도 사용이 가능하다.  A 모델의 경우는 와이파이 부분이 빠져 있으며 하나의 인텔 랜 컨트롤러만을 지원한다.  



 

에이수스의 게이밍 브렌드인 ROG에서도 스트릭스 시리즈로 X299-E 게이밍 메인보드를 출시한다.   앞서 먼저 소개한 프라임 시리즈와 확연하게 다른 방열판 및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특히나 와이파이를 지원하는데 보다 빠른 속도를 위한 MU-MIMO 기능도 지원한다.  그리고 블루투스 4.2도 지원해 아이폰의 무선 데이터 백업 및 싱크 등이 가능하다.



 

에이수스가 자랑하는 극한의 내구성을 가진 터프 시리즈가 소개되었다.  터프 시리즈 메인보드에 사용된 컴포넌트들은 전통적인 일반 적인 캐패시터 보다 약 5배 정도 더 긴 수명을 자랑하며 20% 이상 향상된 온도 저항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초크 및 모스펫 등은 미 국방성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사용되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개의 터프 메인보드도 역시 동일한 컴포넌트들이 사용되어 새로운 X299 칩셋과 함께 극한의 내구성을 지닌 메인보드로 다시 태어났다. 


터프 X299 MK1 메인보드는 써모 아머 및 M.2 히트 싱크가 기본적으로 지원이 되며 터프 그래픽카드 홀더도 제공하는데, 터프 그래픽카드 홀더는 최대 15Kg의 그래픽카드도 넉넉하게 지지할 수 있는 스틸 소재로 만들어졌다.  터프 X299 MK2 메인보드는 MK1 메인보드에서 크게 보면 써모 아머 및 M.2 히트 싱크가 빠져 있는 제품인데 외부적인 요소 부분이 많이 제거가 된 제품이라고 보면 될 수 있을 듯 하다.



 

에이수스, AURA SDK 
 


 

에이수스에서는 자사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과 게이밍 기어인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까지도 함께 연동이 가능한 "아우라 싱크" 부분에 대한 게이머들의 튜닝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아우라 SDK (개발자 키트) 를 공개하고 많은 게이머 및 개발자들이 자신 만의 아우라 싱크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별도의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다앙한 RGB 튜닝이 필요한 분들, 특히나 자신 만의 다양한 게이밍 기어와의 연동이 필요로 한 분들이라면 상당히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해당 행사에서 소개된 에이수스의 X299 메인보드 출시에 대한 정보를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프라임 X299-A 메인보드 : 7월 3일 출시

● ROG 스트릭스 X299-E 게이밍 : 7월 중순 출시

● TUF X299 MK1, MK2 : 7월 중순 출시

● ROG RAMPAGE VI EXTREME : 8월 경 출시

● ROG RAMPAGE APEX : 8월 경 출시

● 프라임 X299-디럭스 : 9월 경 출시


이 중에서 브레인박스에서 가장 먼저 리뷰를 통해 소개가 될 제품은 터프 X299 MK2 제품으로 이번 주  리뷰 스케줄에 포함이 되어 있다.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X299-E 게이밍 


행사장에 전시가 되었던 에이수스 X299 칩셋 기반 메인보드는 총 4가지 종류였으며 그 중에 가장 고가의 제품은 바로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X299-E 게이밍 메인보드였다.  



이 메인보드의 칩셋 방열판은 알루미늄 소재가 되어 있었으며 최근 M.2 SSD의 발열 문제가 큰 이슈가 되는 탓에 이를 고려한 방열판 디자인을 하여 적용을 시켰는데 오히려 더 전 세대의 ROG 메인보드에 비해 높은 디자인 만족도를 주고 있었다.  


 


에이수스, 프라임 X299-A 


에이수스의 메인스트림 급 주력 모델인 X299-A 메인보드도 같이 전시가 되었다.  이 메인보드도 역시 보다 안정적인 M.2 SSD 발열을 높기 위해 거다란 칩셋 방열판으로 디자인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방열판의 디자인 소재는 앞서 왔던 ROG 스트릭스 모델과 동일한 알루미늄이다. 



에이수스, TUF (터프) X299 MK1, MK2 


에이수스에서는 하이 퍼포먼스 및 오버클럭킹을 위한 별도의 라인업을 갖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안정성 및 낮은 발열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메인보드가 있다라는 사실은 그렇게 많이 알지 못한다.  에이수스에서는 TUF (이하 터프) 시리즈가 그 사용자들의 니드를 충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사용하지 않은 슬롯 등을 막는 등 최대한의 먼지 유입을 막아주며 실제 상위 스펙의 컴포넌트를 사용하는 까닭에 에이수스 메인보드 중에서 가장 긴 5년 이라는 AS 기간을 갖는다.   


전세대의 X99 칩셋 메인보드에 이어서 X299 칩셋으로 달라지면서 MK1, MK2 제품으로 나누어져서 출시가 되는데 MK2 제품은 MK1 에서 옵션 부분이 많이 제거된 제품이다.   하지만 MK2 제품도 역시 MK1 제품과 동일한 5년 간의 사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터프의 긴 내구성에 대한 보장은 살아 있는 셈이다. 


 



하위 코어 시리즈는 2채널만 지원해 


인텔의 코어 X 시리즈 중에서 4코어 만을 가지고 있는 코어 i7 7740X,  그리고 코어 i5 7640X 프로세서의 경우는 듀얼 채널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X299 메인보드가 가지고 있는 4개의 메모리 채널 중에서 "C", "D" 만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세서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메인보드 설명서에 포함되어 있는 "메모리 설치 안내" 부분을 꼭 참고하길 바라며 이에 주의 조치로 메모리를 삽입해야할 메모리 채널에는 별도의 스티커가 붙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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