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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새내기들을 위한 게이밍 시스템의 구매 가이드

어둡고 긴 겨울을 이제서야 2017년 봄이 섬큼 우리 앞으로 다가왔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신학기 시즌인 봄을 맞이하여 "아카데미 페스티벌" 등 노트북을 저렴하게 기획 및 판매하는 제조사 및 수입사들이 많았는데 최근들어서 차세대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노트북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하면서 이것 저것 다 되는 "게이밍 노트북"이 각광을 받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노트북들이 휴대성, 배터리의 효율적 이용과 더블어 성능 등도 몇 년 전보다는 좋아졌다 라고 하지만 게이밍 분야 하나만을 놓고 본다면 아직도 데스트톱의 영역까지는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그런 큰 이유는 27인치 급 이상의 큰 화면에서 나오는 뛰어난 몰입감으로 게이머들은 아직도 데스크톱의 광활한 화면과 그래픽카드의 성능 등 앞으로도 노트북이 물리적인 작은 크기와 배터리 사용의 효율성으로 인해 구조상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첫번재, 게임 마니아용 코어 i7 7700, 7700K 조합 



인텔의 코어 시리즈 중에서 4코어 기반으로 가장 빠른 프로세서는 한달 전 즈음 출시된 코드명 "카비레이크" 코어 i7 7700, 7700K 프로세서 일 것이다.  이 프로세서는 전세대 코어 i7 6700K 프로세서 보다 완벽하게 동일한 스펙과 가격을 갖고 있지만 코어 i7 6700K가 4.0GHz의 베이스 클럭에 4.2GHz 부스트 클럭을 가지고 있음에 비해 코어 i7 7700K 프로세서는 4.2GHz의 베이스 클럭에 4.5GHz의 부스트 클럭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만약에 코어 i7 7700K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면 메인보드 선택에도 고가 제품인 Z2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를 구매해야한다.  하위 칩셋인 B250 등에서도 사실 사용이 가능하나 "오버클럭킹"을 통해 프로세서 여분의 성능을 끌어내려면 아무래도 Z270 칩셋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으로 가격적인 부담이 된다면 코어 i7 7700 프로세서가 오히려 적당한 선택이다. 이 프로세서는 Z270 칩셋 기반 메인보드 들 보다 저렴한 B25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에 사용해도 괜찮기 때문이다.


이 프로세서에 맞는 최고의 그래픽카드는? 


인텔의 코어 i7 프로세서는 넉넉한 클럭 스피드와 4코어 8 스레드를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해당 성능을 100% 끌어낼 수 있다. 


최근 출시한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1080Ti를 비롯하여 하위 게이밍 모델인 지포스 GTX1060 6GB 모델 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최고 상위 모델인 지포스 GTX1080Ti는 약 1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1차 가격 인하를 진행한 지포스 GTX1080은 80~70만원 선 그리고 GTX1070 은 50만원 내외로 구입이 가능하다.  필자의 추천으로는 27인치 정도의 모니터를 기본적으로 사용한다면 지포스 GTX1070 이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  하위 모델인 지포스 GTX 1060 6GB, 3GB 모델은 성능적인 차이도 분명이 존재하거니와 2개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SLI도 지원하지 않으므로 약간의 그래픽카드에 투자를 할 생각이라면 지포스 GTX1070 가 적당하다. 
 


두번째, 코어 i5 7600, 7500 조합 


가장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를 하는 제품의 라인업으로 적당한 게임과 일반적인 사무용도 등에서 가장 최적의 가격대비 성능을 자랑하는 프로세서이다.  전 세대 프로세서 라인업에서는 코어 i5 6600이 주력이었다면 7세대로 넘어오면서 그 바통을 코어 i5 7500 이 잡았다.  간단하게 6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7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의 스팩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2개의 프로세서 코어 i5 6600 과 코어 i5 7500 은 코어 및 스레드 그리고 캐시 등의 스펙은 동일하며 코어 i5 6600의 경우 기본 베이스 클럭이 3.3GHz 터보 부스트시 3.9GHz 65W의 소비전력을 갖고 있으며 224 달러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코어 i5 7500 프로세서는 3.4GHz의 베이스 클럭과 터보 부스트시 3.8GHz 클럭을 갖으며 가격은 약 202 달러 정도로 코어 i5 6600 프로세서 보다 약 10%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이 두 프로세서의 클럭 차이는 기본 클럭이 100MHz 높고 터보 부스트시 100MHz 가 낮은, 상향 조정 그리고 하향 조정이 아니 조금은 독특한 스펙을 지녔다.  실제 게임상에서 성능은 약간을 떨어지겠지만 기본 베이스 클럭이 높은 편이라서 프로세서에 100% 부하를 주지 않는 이상 약간 빠른 성능을 낸다. 


이 프로세서에 맞는 최고의 그래픽카드는? 


해당 프로세서에서는 코어 i7 프로세서에 비해 약 15~10만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코어 i5 이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지포스 GTX 1060 6GB 그리고 지포스 GTX 1060 3GB 모델이 가장 적당하다.  이 두가지 그래픽카드이 가격차이는 약 10만원 정도인데 지포스 GTX1060 6GB 모델의 경우는 약 30만원 내외 그리고 지포스 GTX1060 3GB 모델의 경우는 25만원 내외 시장 가격이 형성 되어 있다.  일반 개인적인 사용자들은 지포스 GTX1060 6GB 모델을 보다 선호하는 것을 보이며 PC방 등 대규모의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지포스 GTX1060 3GB 모델을 선호한다.  필자는 약간의 게이밍 시스템을 위한 여유가 있다라면 6GB 모델을 그리고 보다 저렴한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라면 3GB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포스 GTX1060 구매시 팁을 드리자면, 에이수스, 이엠텍, 기가바이트 등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는 팩토리 오버클럭킹, 즉 엔비디아가 가이드로 제시한 코어, 메모리 클럭 보다 높은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에 1개의 팬을 사용하느냐 아니면 2개의 팬을 사용하느냐에 따른 외형에도 큰 차이가 있으니 꼼꼼하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예산과 외형을 살펴본 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가장 발란스 잡힌 평을 듣는 펜티엄 G4560 과는? 


자, 이제 마지막으로 최근 들어 가장 "핫"한 프로세서인 펜티엄 G4560에 관한 게이밍 성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이 프로세서의 스펙을 간단하게 보면 아래와 같다. 



7세대 코드명 "카비레이크"에서 넘어오면서 펜티엄 프로세서는 하이퍼스레딩이라는 가장 큰 기능 하나를 수혈받았다.  하지만 제품의 가격은 크게 변동이 없었는데 이로 인해 이 프로세서는 7만원 내외에 구입이 가능하다.   펜티엄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 시리즈의 프로세서에 비해 약 반정도의 캐시 사이즈인 3MB 를 그리고 기본 클럭 주파수가 3.5GHz로 앞서 봤던 코어 i5 7500과 동일한 베이스 클럭을 갖고 있다.  하지만 코어 시리즈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인 터보 부스트가 빠져 있기 때문에 기본 클럭 그 이상의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프로세서는 성능이 좋은 그래픽카드를 쓰게 된다면 어느 정도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간단하게 아래의 차트를 보도록 하자. 



동일한 프로세서 환경에 그래픽 카드만을 바꾸었을 경우 위 결과와 같은 3DMARK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게임이라는 한가지 관점의 기준으로 본다면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완전하게 끌어내기 위해서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가 그리고 프로세서의 성능을 온연하게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상당히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펜티엄 프로세서에서의 게이밍 성능은 지포스 GTX1060 를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코어 i5, i7 프로세서를 사용할 때 보다 10~20% 정도의 성능 하락을 맛봐야 한다. 
 


프로세서 게이밍 그 이상으로 사용하려면 코어 i5, i7 적절


마지막으로 각기 다른 프로세서 환경에 현재 가장 빠른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1080Ti 를 통해 프로세서 마다 성능 차이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해당 게임은 파이널판타지 벤치마킹 툴을 이용했으면 윈도우10 그리고 DX11 기반 설정으로 성능이 측정되었다. 


위 테스트 결과는 인텔의 프로세서 등급이 얼마나 적절하게 설정이 되어 있나 쉽게 알 수 있는 차트이다.  아무리 비싼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더라도 결국 프로세서의 성능이 어느 정도 받쳐주지 않는다면 게이밍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없다라는 이야기이다. 



코어 i5 정도면 지포스 GTX 1060 정도 그리고 코어 i7 는 보다 높은 그래픽카드가 현명


자, 이제 이번 기사를 마무리 해보도록 하자.  간단한 몇가지 테스트를 통해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었는데, 게임 마다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에 어떤 것을 더 의존하는냐가 가장 최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구성하는데 중요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의 적당한 발란스가 상당히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코어 i5 프로세서에 만약 고가의 지포스 GTX 1080, 1080 Ti 를 사용한다면 그래픽카드이 성능을 100% 뽑아내기 위해서는 코어 i7 계열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굳이 높은 스펙의 코어 i7 프로세서를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다라는 이야기이다.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그리고 게이밍 환경은 적절한 발란스를 잡는 것이 역시 가장 중요하며 이를 판단이 어느 정도 내렸다면 예산을 어느 부분에 투자를 해야 되는지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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