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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Kaby Lake" 코어 i7 7700K, 에이수스 Z270 칩셋 ROG 막시무스 IX Hero 메인보드

스카이레이크 후 1년 만에 인텔에서 차세대 프로세서인 7세대 코어 프로세스가 본격적으로 출시가 되었다. 이 프로세서는 인텔의 새로운 전략인 "틱, 톡" 로 만들어졌는데 그 마지막 단계인 최적화가 추가 되면서 "P.A.O" 라는 전략으로 전 세대 프로세서의 약간의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인텔의 7세대 프로세서는 톡특하게도 기존에 출시된 100 시리즈 칩셋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인텔의 기존 세대 프로세서와의 차별성과 연계성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프로세서이다.


우선은 간략하게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자.  

 

스트리밍 컨텐츠 시장을 잡기 위한 인텔의 포석, 보다 향상된 내장 630 그래픽코어 

 

이번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달라지면서 눈에 띄이게 달라진 부분은 내장 그래픽 코어의 다양한 기능추가이다. 실제 전 세대 코어 프로세서 Core i7 6700K 프로세서에 내장된 인텔 530 그래픽코어와 달리 인텔 630 그래픽 이란 이름으로 명명 되었으며, 실제적으론 더욱 크게 달라진 것은 화질 특히나 스트리밍에 신경 쓴 모양세이다.  인텔에서 크게 강조하는 것은 4K (UHD) 컨텐츠를 그래픽코어의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넷플릭스 (Netflix)를 괘적한 환경을 볼 수 있다라는 점인데 이런 온라인 컨텐츠의 움직임은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스트리밍 컨텐츠가 현재 HD 급에서 4K UHD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텔에서 그래픽코어의 강조는 현재 인텔의 코어 프로세서가 자체적인 연산 및 기타 성능으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 이상으로 조금 더 범위를 그래픽코어 쪽으로 확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엔비디아 그리고 AMD 의 하위 라인업을 보다 잠식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이는데,  게임을 필요로 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동영상 그리고 다양한 스트리밍 컨텐츠를 인텔의 그래픽코어 만으로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스트림 컨텐츠를 위해 하드웨어 적으로 4K (UHD)를 지원하기 위해  이 새로운 그래픽코어는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한 HDCP 2.2 그리고 하드웨어 디코더를 포함하여 HEVC, VP9 10bit 지원하며 UHD의 블루레이 HDR 지원을 위한 REC2020 (Wide Color Gamut)를 지원한다.  

 

자 여기에서 HDCP는 High 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의 약자로 동영상 등에 복제를 못하게 하는 일종의 카피 프로텍션이다. 최신 규격인 2.2 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4K, UHD 에 관한 규격으로 이해하면 된다. 즉 4K, UHD 컨텐츠를  복사할 수 없게 끔 만든 규격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일본에서는 작년 11월 부터 다양한 방송장비 및 프로젝터 등 비주얼에 관련된 장비들이 HDCP 2.2를 본격적으로 출시 하기 시작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올 여름 부터 중소기업들의 4K, UHD TV 들이 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HDCP의 지원 문제는 그래픽카드 업계에서는 큰 문제도 아니었다.  엔비디아가 파스칼 기반의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면서 HDMI 2.0b 를 통해 대부분 HDCP 2.2를 지원했은데 인텔의 입장에서는 아직 그래픽 코어 쪽으로는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빠른 기술의 도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10bit HDR 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ec) 란 규격도 역시 4K에 관련된 기술로 10비트 4K 화면 출력을 초당 60 프레임을 재생할 수 있는 높은 효율의 비디오 코덱이라고 이해하면 되는데 이도 컬컴이 자사의 스냅드래곤 835 칩셋에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PC 기반 나아가서 노트북 기반에서 4K, UH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인텔의 전략으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630 그래픽코어에서는 HEVC 디코더 및 엔코더를 동시에 내장하고 있다.  VP9 코덱도 역시 앞서 설명했던 4K, UHD를 위한 기술로 넷플릭스와 구글 플레이 무비, 유튜브 등에서 이를 앞다투어 지원하면서 고해상도 컨텐츠를 스트리밍으로 보기에는 필수적이 코덱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처럼 인텔의 그래픽 코어에 대한 전략은 속도보다라는 다양한 코덱을 내장함으로써, 게임 보다라는 스트리밍 컨텐츠에 강점을 갖기 위한 포석으로 보이는데 실제 이런 움직임은 인텔 그래픽코어 자체가 게임에는 엔비디아 및 AMD의 상대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프로세서의 리뷰를 진행하기 전에 오늘 테스트를 진행하게 될 메인보드 부터 소개하려고 한다.  

 

 

드디어 왕이 왔다.  에이수스 ROG Maximus IX Hero


▲ 최근 엔비디아가 선과 면을 이용한 디자인을 많이 하는 탓인지 몰라도 에이수스의 ROG 라인의 패키징 역시 면과 선을 이용한 박스 디자인으로 달라졌다.  


▲ 박스를 열게 되면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 ROG 메인보드 답게 오버클럭킹 시 편리함을 주기 위해 전원 및 리셋 등을 비롯한 스위치를 추가했다. 
 

▲ 전세대 (6세대)의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6000 시리즈 프로세서도 사용이 가능한 동일한 LGA1151 소켓을 사용한다. 외형 및 물리적인 구조는 100% 동일하다. 

▲ 전세대 프로세서와 동일하게 최대 64GB DDR4 메모리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Z270 칩셋은 DDR4-2400를 공식지원 하지만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튜닝에 의해 그 이상의 속도를 갖고 있는 메모리도 장착이 가능하다.


▲ Z270 칩셋 및 전원부 그리고 IO 쉴드를 덮고 있는 쿨러 및 방열판은 다시 디자인 및 LED가 장착 되었으며 ASUS 추가적인 튜닝을 위해 AURA SYNC 기능도 지원한다.

▲ USB 장비의 폭넓은 확장성을 위해 Z270 칩셋은 USB 14개 포트를 갖고 있다.  그 중 USB 3.0은 최대 10개까지 그리고 USB 2.0 은 최대 14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보다 빠른 스토리지 지원을 위해 2개의 M.2 SSD 를 지원한다. 모두 PCIE 버스에 직접 연결이 되어 있어 기본의 SATA 포트에 연결을 하는 것 보다 빠른 속도를 낸다. 두번째 M.2 슬롯은 SATA 모드로 작동을 시킬 경우 SATA 0 포트와 공유가 되며 PCIE x4 모드로 작동을 시킬 경우 SATA5,6 포트를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2개의 M.2 포트를 통해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다른 기사를 통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 Z270 칩셋 메인보드는 전세대인 Z170 칩셋과 동일한 총 6개의 SATA 포트를 지원한다. 

▲ Z270 칩셋은 인텔의 하이엔드 칩셋 답게 엔비디아 및 AMD의 멀티 그래픽카드 기술인 SLI과 크로스파이어-X 역시 지원한다. 

 

코어 i7 7700K 프로세서의 간단한 오버클럭킹 테스트 


아무래도 이번 7세대 제품의 하이엔드 제품인 코어 i7 7700K 프로세서가 과연 얼만큼 오버클럭킹이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현재 코어 i7 7700K 프로세서는 4.2GHz의 동작속도에서 터보 부스트 2.0 이 적용이 되면 최대 4.5GHz 의 속도로 동작한다.   하지만 전세대 코어 i7 6700K 프로세서의 경우는 4.0GHz 에서 터보 부스트 시 4.2GHz 까지 작동한다. 물론 공냉이나 추가적인 냉각장치를 통해 오버클럭킹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간단하게 인텔의 기본 쿨러를 통해 얼만큼의 오버클럭킹이 되는지 테스트를 해봤다. 


우선 기본적인 프로세서 및 메인보드의 상태를 확인해 보기 위해 프로세서의 상태값과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상태 등을 CPUZ를 통해 확인해봤다.   에이수스 막시무스 IX 히어로의 바이오스는 가장 최신 바이오스인 0701 이었다. 

 

우선 전압을 기본으로 했을 때 올릴 수 있는 최고의 클럭 수치는 약 4.6GHz 정도 였다.   이 제품의 터보 부스트시 최대 클럭이 4.5GHz 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그렇게 높은 오버클럭킹 수치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약간의 전압을 더 올리니 추가적으로 클럭이 향상되었다. 그 최대치는 5GHz 정도 였다.  여기에서 약간의 베이스 클럭을 조정을 하면 더 클럭이 올라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안정화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를 해야 했다.  크게 세팅을 어렵게 하지 않는 범위로 오버클럭킹을 하려면 약 5GHz 멀티플라이어를 약 50배 정도 잡고 기본 베이스 클럭 그리고 Vcore의 전압을 0.1 정도 상승을 시키는 것이 가장 최적의 선택으로 보인다. 

 

 

프로세서의 성능 보다라는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선점하려는 기념비적인 프로세서

 

우리가 그래픽카드를 구입하려는 목적은 몇가지가 있다.  그 중에 하나인 멀티 모니터 지원 부분은 인텔의 꾸준하게 따라 붙어 적당한 해상도에서 3개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붙이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를 우리가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원할한 그리고 빠른 게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이 그래픽카드 시장은 인텔이 아직 상대도 할 수 없는 엔비디아, AMD가 완전히 장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투자 비용과 높은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동영상 감상 특히나 최근들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4K, UHD 시장에 대한 선점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프로세서 코어 부분에서 비교적 적은 부분에 손을 대어서 최적화를 했으며 수치적인 성능보다라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인 4K 시장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장에서 판매가 되기 시작한 어제 부터 소비자들이 과연 게임 및 빠른 컴퓨팅 환경을 위한 고성능 프로세서를 구매하는 패턴을,  4K 영상 및 UHD 환경을 즐기기 위해 최신형 프로세서를 구매한다라는 의식을 바꾸기는 조금 더 많은 시간과 인텔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이 부분은 VR 과도 연관성이 없다고는 볼 수 없겠다.) 


덧붙여서 앞서 인텔의 전략이 틱,톡 전략에서 PAO 전략을 수정이 되었다는 것은 보다 마지막에 한단계를 더 두어 성능을 우선히 하는 사용자들 보다라는 다양한 목적에 의해 시스템을 구성하는 사용자들을 보다 넓게 포석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보다 자신의 프로세서 라이프사이클을 길게 가져가기 위한 묘책이라고 볼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이런 전략상의 큰 변화를 가져가는 결정적인 이유는 AMD 프로세서가 몇 단계 아래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텔의 여유로움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전 세대의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세대 프로세서들은 하드코어 적인 부분 보다라는 일반적인 사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차세대 제품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성능적인 부분을 보다 끌어내려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다음 세대의 프로세서에서 구현이 될 듯 하기 때문에 그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4세대 그리고 5세대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보다라는 카비레이크, 7세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재 2가지 세대의 프로세서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당연한 선택이 아닐까 싶다. 

 

PS. 브레인박스에서는 인텔의 7세대 프로세서의 특징에 맞추어 다양한 메인보드 소개과 함께 새로운 기술들의 설명할 예정이다.  오늘과 내일 그리고 모레 나가게 될 브레인박스의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기사들을 기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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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은 좋은데요, 브레인박스가 개편되고 나서 유독 심해졌다고 느끼는데, 오자가 너무 많습니다. 리뷰하는 단계에 문제가 생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