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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화사한 봄을 기다리며, 새롭게 출시된 C클래스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 (이하 벤츠) 에서 C 클래스의 화룡점정을 찍는 카브리올레 모델이 마지막으로 추가 되었다. 사실 카브리올레 시장의 국내에 웨건 모델과 함께 볼모지로 낙인이 찍혀 있었으나 최근들어 젊은 오너들이 2도어 쿠페 모델과 이에 약간의 추가 비용을 지출하여 오픈 에어링을 할 수 있는 카브리올레 모델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꾸준히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카브리올레 모델은 기존의 세단 모델의 파생상품 격인데,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2도어가 가지고 있는 멋스러움과 불편함이 공존하지만 "혼차"족 (결혼을 늦게 하는 싱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차량 수요를 견인하는데 한 몫을 한다고 볼 수 있겠다.  


현재 벤츠의 C 클래스는 기본 모델인 C200을 시작으로 C250d 4Matic 까지 크게 엔진의 형태에 따라 4가지 모델로 구분이 되어 판매되고 있다. 최고 상위 모델인 C250d 4Matic를 제외하면 모두가 다 4륜모델이며 그 중에서 디젤 모델인 C200d, C220d 모델과 가솔린 모델인 C200 모델이 비교적 인기가 높다. 


오늘 브레인박스를 통해 소개할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기존의 C클래스 쿠페 모텔이 5740만원 인데 이에 비해 6250만원으로 약 500만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가격차이는 기타 경쟁자인 BMW, 아우디 등 역시 쿠페 모델과 카브리올레 모델의 가격차이가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을 감안하자면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쿠페 모델에 비해 그외에 추가적으로 들어간 옵션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가격차이는 작다고 볼 수 있다. 

 

 

C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탑


이 차량에 포함되어 있는 자동 개폐 패브릭 소프트탑은 뛰어난 보온 및 방음으로 편안함을 준다. 그리고 최대 시속 50km 이하 주행시 작동하며 소프트 탑의 개,폐가 가능하며, 완전히 열리고 닫히는데 약 20초가 걸린다. 옵션을 통해 최대 4가지 색상 중에 선택이 가능하나 기본적으로는 검은 색상이 들어가며 다크브라운, 다크레드, 다크블루 등의 다른 탑으로 인디오더를 할 경우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는 않는다. 

 

카브리올레 컴포트 패키지 기본 탑재


벤츠 카브리올레 모델 들에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에어스카프와 에어캡은 기본적으로 탑재가 되어 있다. 이 기능은 계절과 상관없이 오픈탑 드라이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에어스카프 기능은 기온이 낮을 때 운전자와 탑승자의 목과 어깨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앞 유리 에어캡 기능은 뒷편의 바람막이와 함께 실내의 터뷸런스와 소음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 필자의 마음에 가장 드는 옵션은 바로 쿠페에 적용되어 있는 AMG 외부 팩으로 19인치 AMG 멀티 스포트 알로이 휠과 AMG 바디스타일링 (AMG 인테리어, 익스테리어)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실제 멀리서 본다면 최상위 모델인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큰 외형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두번째로 필자가 가장 맘에 들는 옵션을 바로 앰비언트 라이트이다. 실제 이 옵션은 C 클래스 쿠페에 빠져있는 옵션인데, 밤에 은은한 내부를 꾸미는데 가장 효과적인 옵션이다. 마지막으로 HUD가 적용이 된 부분이다. 이 부분은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옵션이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조금 부족할 만한 것을 채워줄 옵션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았다.  

 

LED 인텔리 젠트 라이트 


장착되어 있는 기본 LED 라이트에 비해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은 날씨, 밝기, 주행 조건 등 상황에 따라 최상의 시야를 확보하여 안전함을 제공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세부 기능을 자동적으로 지원해 준다.

- 컨츄리 모드(Country Mode): 도로의 길가를 밝게 비추어 운전자의 가시 영역을 확대해준다.

- 모터웨이 모드(Motorway Mode): 90km/h 이상의 속도에서 작동하며, LED의 출력을 증가시켜 도로와 길가를 밝게 비추어준다. 110km/h 이상에서는 빛의 범위가 증가되어 더 멀리 볼 수 있다.

- 코너링 라이트 기능 (Cornering Light Function): 코너링 하는 방향으로 빛을 비추어 시야를 확보해준다.

- 액티브 라이트 기능 (Active Light Function): 굽은 도로를 주행할 때 헤드램프의 빛도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여 운전자가 더 멀리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강화 안개등 기능 (Enhanced Fog Lamp Function): 70km/h 이하의 속도에서 안개등 점등 시 작동하며 안개 낀 날씨에서도 최상의 시야를 확보하고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측 헤드램프의 각도를 조절한다.

- 웰컴 기능 (Welcom Light): 차를 열거나 닫을 때 파란색 LED 위치 표시등이 점등되며 마치 운전자를 반겨주는 느낌을 받게 한다.

 

운전석 및 조수석 통풍 시트

<위 사진은 통풍옵션이 없는 열선만이 들어간 모델의 사진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에서도 역시 중급 이상의 옵션을 선택하면 장착되어 나오는 통풍 시트 역시 선택이 가능하다. 현재 기본적으로 탑재가 되어 있는 것을 열선 정도이다. 이 옵션을 추가로 장착하려면 약 150여 만원 정도를 추가적인 비용을 들여야 한다.

 

 

360 파노라마 카메라 

 

최근 새롭게 출시된 E클래스에 일반 상위 모델에 포함이 되어 있는 360도 카메라도 추가적인 옵션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다. 추가되는 비용은 약 60만원 선. 그 외에 추가적으로 제공이 장착할 수 있는 옵션들은 아래와 같다.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는 상향등을 계속 작동시킨 상태에서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돕는 기능이다. 앞 유리에 부착된 카메라가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 혹은 전방에 있는 차량을 감지하면 헤드램프 모듈내에서 불빛이 가려지도록 장치되어 있어 운전자가 주행등과 상향등에 신경 쓸 필요없이 교통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다. 불빛이 없는 길에서 시속 30km 이상 주행시 작동한다.

 

능동적인 크루즈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디스트로닉 플러스" 역시 약 100여만 정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기능적으로는 그렇고 조금 더 내부에 멋을 내려면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이 몇가지 더 있다. 

 

AMG 카본 알루미늄 드림AMG 무광 실버 글래스 드림이 그것이다. 이 두가지 옵션은 모두 약 180 만원 선에서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대쉬 모드 및 도어 벨트 라인을 인조 가족으로 마감할 수 있는데 이 옵션의 가격은 약 90만원 선이다. 

 

차량의 색상도 몇가지 추가적인 옵션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출 수 있는데, 가장 비싼 외장 칼러는 designo selenite grey magno 로 약 240만원 정도를 추가적으로 지출해야만 맛볼 수 있는 색상이다. 그 아래로 designo diamond white bright 역시 14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든다. 일단 카다로그에서 "designo" 가 들어간 색상은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degino hyacinth red 가 적용된 C클래스 카브리올레>

 

위에 이야기 했던 추가적인 옵션 사항들은 그리고 차량의 색상도 인디오더이기 때문에 계약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현재 기본으로 출시된 C클래스 카브리올레 모델은 쿠페의 옵션에서 오너들이 좋아하는 옵션을 업데이트 해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론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래도 양보할 수 없는 통풍시트가 빠진 부분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

 

여기에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오는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E 클래스 기반의 카브리올레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늘 브레인박스를 통해 소개했던 C클래스 카브리올레 보다 크기도 크겠지만 가장 큰 차이는 내장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E 클래스 기반으로 나올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C클래스의 크기 혹은 내부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조금 기다렸다 카브리올레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현재는 스파이샷 정도가 돌고 있는 정도인데 국내에서는 아마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에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위장막이 있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 사진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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