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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도 갖게 된 25세 문명육(문명 6), 게임 과몰입 주의보

▲ 전반적인 문명 6 소개를 한 안톤 스트렌거 파이락시스 게임디자이너

시드마이어 문명 6이 10월 21일 게이머들에게 돌아온다. 겨울을 함께 보낼 게임 걱정하고 있는 게이머에게 문명 6은 첫 눈처럼 설레임을 가져다 줄 것이다.

문명 시리즈가 첫 선을 보인지 올해로 25주년, 높아진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었다.

이번 문명 6은 기존 시리즈의 장점과 함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재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특징으로 '종교', '도시분할', '적극적인 연구', '첩보', , '도시 국가', '사회 정책 트리', '국가 정책', '지도자' 등이 소개되었다.

우선 종교는 기존 시리즈에서는 없었던 문명 6부터 도입된 새로운 시스템이다. 종교의 도입으로 종교 승리도 할 수 있다. 종교는 게임 초반부에 승리할 수 있는 전략으로 초반 러쉬용으로 적합하다. 종교를 만들 종교관(선지자)를 찾아 성지로 이동시키고, 성지에서 전도자가 나와 타 도시국가에 포교를 하는데 다른 모든 플레이어가 해당 종교를 믿으면 종교 승리가 된다.

도시 분할은 일종의 도시 계획이라 할 수 있다. 도시를 만들 때 상업 지구, 주택 지구 등 지역을 나누는 것처럼 게이머가 도시를 만든 후 도시 관리를 통해 12개의 지구를 만들어 특성화된 건물을 만들 수 있다. 지구 위치에 따라 보너스를 얻게 되는데 산에 지구를 만들면 과학 보너스를 얻는 등 승패에 영향을 미친다.

적극적인 연구는 기존 연구가 승리를 위해 게이머마다 비슷했던 것과 달리 해양 근처에 도시를 지으면 항해 연구에 대한 보너스를 받는 등 다양한 연구 경로를 하게 만들기 위해 도입 된 것이다.

첩보는 문명 5 확장팩에 사용되었던 시스템으로 스파이 유닛을 생성해 다른 도시에 침투시켜 외교력 등 보너스를 획득해 게임 진행에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프랑스 문명의 첩보 및 외교 능력이 특화된 문명으로 소개됐다.

문명 5의 도시 국가 시스템도 그래도 계승됐다. 총 24개의 각기 다른 도시 국가가 등장하고 이들과 동맹하거나 전쟁을 하면서 게임 진행을 유리하게 할 수 있다. 도시 국가들은 도시마다 다른 고유의 보너스가 있다.

사회 정책 트리는 문명 6을 통해 가장 크게 변화된 요소 중 하나로 과학에만 치중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문화 등 다른 사회 정책 트리를 구성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국가 정책도 군주제, 민주주의 등 다양한 형태로 나아갈 수 있는데 게이머는 군사, 경제, 외교, 와일드카드로 구성된 정책카드를 선택해 국가를 통치 수 있다. 전술 전략 선택에 따라 국가 정책의 방향도 결정해야 유리한 진행이 가능하다.

지도자는 문명 시리즈에 신스틸러다. 지난 문명 5에서는 간디가 '유혈사태' 드립을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었다. 이번에도 러시아의 표트드 대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등 새로운 지도자가 여럿 등장했다.

문명 6은 도시 내 새로운 지구들이 만들어지고 지도에 표시되는 것들이 늘어나는 만큼 만만치 않은 PC의 성능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공개된 PC 성능 요구 사양도 높은 수준이다. 문명 6은 멀티 코어를 지원하는 데 확인 된 바로는 8코어를 지원하고, AMD 멘틀API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명 6은 세계사 등 인류의 발자취를 뒤 따라 갈 수 있는 게임이란 점에서 학습 효과도 큰 편이다. 실제 문명 시리즈 중 문명 2를 바탕으로 문명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특수 교육에 문명 5가 활용된 사례도 있다.

한편, 테이크투인터렉티브는 문명 6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전세계 2만장 한정 특별 에디션을 선보인다. 한정 특별 에디션은 '25주년 기념 에디션 프리미엄 패키지', '25주년 기념 주화 세트'와 '장식 케이스', '문명과 함께한 지난 날들 100 페이지 하드커버 아트북' 등으로 구성되어 문명 시리즈를 사랑하는 게이머들에게 기념이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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