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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질 음악 감상은 2채널 북쉘프 스피커가 제격, 블루투스 지원된다!

■ 귀가 중헌디, 소리가 중허다고! 소비자의 귀를 사로잡아라!

▲ 소비자의 귀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을 내건 LG전자 V20

요즘 소비자들은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갑 열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는데, 관련 업체들도 이런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런 흐름을 잘 나타내는 제품이 바로 LG전자의 신형 하이엔드 스마트폰인 V20이다. V20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변환기인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 쿼드 DAC를 내장한 제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많이 듣는다는 점을 공략한 제품이다.

좋은 소리,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MP3 등 소스와 이를 재생하는 플레이어,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모두 조화를 이뤄야 한다. V20은 플레이어 품질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소스, 플레이어, 스피커 중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것은 바로 스피커다. 이어폰, 헤드폰 등 다양한 형태의 스피커는 실제 소리를 출력하기에 소리의 품질과 가장 맞닿아 있다. 청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좋은 스피커로 듣는 것이다.

■ 고음질이 대세, 스피커도 변화해 동참

▲ 음악을 위한 2채널 스피커가 재조명받고 있다

다양한 스피커 형태 중 달라진 소비자들의 청음 방식에 고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통적인 형태의 일반 스피커다. 좋은 소리를 내주는 형태지만 휴대 이동이 어렵고, 스마트폰과의 연결 편의성도 낮아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PC가 주요 플레이어로 활약하던 2000년대 초반 2.1채널, 5.1채널 등 다채널 스피커 판매가 활발했던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시장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위축되었던 일반 스피커 시장에도 최근 변화의 움직임은 포착되고 있다. 음질이 우수한 클래식한 형태인 2채널 스피커를 앞세워 조금씩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늘어난 음악 관련 방송 프로그램과 여러 음원으로 고음질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스피커 업체들도 이를 간파하고 제품을 내놓고 있다.

▲ 북쉘프 2채널 스피커에 블루투스가 내장되었다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은 바로 북쉘프 2채널 스피커 중 블루투스를 내장한 제품이다. 이전에도 이런 제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일반 소비자가 구매해 사용하기에는 너무 고가였기에 접근성이 떨어졌다. 그런데 최근 일반 소비자도 가격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가격, 10만 원 이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2채널 스피커 시장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캔스톤어쿠스틱스(이하 캔스톤)이 있다. 캔스톤은 지난 2011년 설립된 비교적 젊은 스피커 업체지만 스피커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스피커를 개발,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주목할 만한 업체다.

 

■ 입소문 타고 있는 블루투스 내장 2채널 북쉘프 스피커는?

캔스톤의 제품 중 블루투스를 내장한 2채널 북쉘프 스피커는 두 가지다. 먼저 올해 1월에 출시한 F&D R25와 이번 달인 9월 출시한 LX15 스타크가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6만 9천 원대 블루투스 내장 북쉘프 2채널 스피커, F&D R25

우선 앞서 출시된 F&D R25는 전통 북쉘프 스피커를 바탕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로지텍, 알텍랜싱, 하만카돈, JBL 등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며 쌓은 펜다(FENDA)의 자체 브랜드인 F&D 제품으로 각 유닛당 22W씩 총 44W(RMS) 고출력을 자랑한다. 플라스틱이 아닌 우든 MDF를 적용해 풍부한 소리를 들려준다.

▲ 5만 8천 원대 블루투스 내장 북쉘프 2채널 스피커, LX15 스타크

따끈따끈한 신제품인 LX15 스타크는 R25보다 크기가 작은 스피커다. 소형화된 북쉘프 스피커를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역시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우든 MDF를 사용했고, 유닛당 출력은 16W, 총 32W 출력 제품이다. 바닥에 스파이크 슈즈를 적용해 공진, 부밍 현상을 억제한 것도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스피커의 기본인 소리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이 민감한 화이트 노이즈도 해결해 호평받고 있다. 노이즈가 적은 외장 사운드 카드만 뒷받침된다면 10만 원대 스피커 못지 않은 소리를 들려준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뛰어난 가성비, 음질 모두 인정받았다.

 

■ 5년만에 안착한 캔스톤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하다.

▲ 캔스톤어쿠스틱스 한종민 대표

앞서 살펴본 R25와 LX15는 모두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제품들이다. 짬뽕과 짜장면을 모두 먹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짬짜면 같은 제품이다. 이런 제품은 하루 아침에 나올 수 없다. 캔스톤은 5년밖에 안 된 회사지만, 캔스톤을 진두지휘하는 한종민 대표는 업계에서 20년을 바라보는 베테랑 중 베테랑,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의 흐름을 파악했기에 시장에 안착하고 호평받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직접 만난 한종민 대표에게 캔스톤 창립부터 성장에 이르는 과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사업을 하면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운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을 담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대표는 사업 초기 직접 고객 지원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모든 소비자의 의견에 댓글을 달아 소통했다면서 진심을 다해 노력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런 진심이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신뢰와 믿음이 만들어지면서 캔스톤이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 대표의 노력과 진심이 캔스톤의 기반을 닦는 큰 밑천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캔스톤 제품은 그동안 품질 문제가 불거진 경우가 없었다. 그만큼 제품 완성도, 품질 관리에 특히 신경 쓰고 있는 것이다. 캔스톤은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블루투스 제품과 TV 스피커 제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스피커의 경쟁력, 품질과 가격, 소비자에게서 나온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잘 만들어 내놓으면 제품은 자연스레 잘 팔리게 된다. 이 단순한 진리를 외면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지금 스피커 시장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데 관심을 받으려면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인이 있어야 한다. 적절한 가격에 음질이 좋은 스피커, 여기에 캔스톤이 블루투스를 내장한 것처럼 특별함도 있으면 좋다.

소비자가 원하는 스피커, 살 만한 음질의 스피커, 살 수 있는 가격대의 스피커를 내놓기 위해 스피커 제조사들은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어렵고, 소비자를 만족하게 만들 수 없다.

지금까지 최근 스피커 시장의 흐름과 주목할 만한 스피커, 그 스피커를 제조하는 업체까지 살펴봤다.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취향 저격 제품을 만드는 노력이 없다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캔스톤이 다른 스피커 업체에 시사하는 점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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