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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엄지척! 소니 플래그쉽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000X 발표

소니가 역대급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000X'를 내놓았다. 독자 개발한 '센스 엔진'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을 보다 발전시킨 노이즈 컨트롤 기술이 탑재되어 차음과 청음 수준이 한단계 높아졌다. 모델인 아이유도 기존에는 없던 기술이 신기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소니코리아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내에 처음으로 신형 플래그쉽 블루투스 헤드폰인 MDR-1000X를 소개했다.

소니코리아는 MDR-1000X가 차음과 청음을 조정할 수 있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은 물론 음악, 목소리(고음), 노이즈(저음)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어 다양한 실외 상황에 맞춘 새로운 차원의 아웃도어 음악 감상용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 노이즈 캔슬링보다 한 수위 노이즈 컨트롤

MDR-1000X은 기존 노이즈 캔슬링보다 진화한 노이즈 컨트롤 기술을 소개했다. 디지털 엔진과 듀얼 센서를 통해서 헤드폰 내외부의 불필요한 소음을 파악하고 이를 자동으로 분석해 가장 높은 수준의 차음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사용자의 헤어스타일, 안경 착용 여부 등을 파악해 각각에 최적화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하는 ‘개인 노이즈 캔슬링(NC) 최적화’ 기능도 장점이다.

소니 노이즈 컨트롤은 비행기, 자동차, 기차 엔진 등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저음 소음에 대한 차음 성능이 높아진 것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중음과 고음에 대해서는 더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아웃도어에서도 이를 통해 차음뿐만 아니라, 그 반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음 기능 역시 갖추고 있다.

헤드폰의 오른쪽 헤드 부분에 손 또는 손바닥을 대면 즉시 음악 볼륨은 줄어들고 외부의 각종 소음과 사람의 목소리를 바로 전달하는 ‘퀵 어텐션(Quick Attention)’ 기능이 지원된다. 택시를 타거나 상점에서 계산을 할 때와 같이 잠시 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헤드폰을 쓰고 이야기할 수 있다.

▲ 왼쪽 스피커에 노이즈 캔슬링 버튼과 주변음(AMBIENT SOUND) 버튼이 있다

더불어 주변음 모드로 ‘일반’과 ‘목소리’를 지원한다. ‘일반’은 음악, 노이즈(저음), 목소리(고음)를 모두 들리게 하는 기능으로 음악이 마치 영화 속 배경 음악과 같이 재생된다. 이 모드는 주변 소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환경에서 유용하다. ‘목소리’는 음악과 목소리(고음)는 들리게 하면서 노이즈(저음)은 차음시키는 모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지하철을 탈 때 시끄러운 엔진 소리는 줄이고 안내 방송 멘트는 들을 수 있다.

 

■ 고음질을 위한 소니의 노력, LDAC과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설계는 계속...

MDR-1000X는 신개념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기반으로 실외 사용에 최적화 된 동시에 고해상도 음악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소니만의 독자 코덱인 LDAC은 96kHz/24bit의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으로 일반 블루투스 코덱에 비해 3배 넓은 전송폭을 사용해 무선환경에서도 유선에 필적하는 고음질을 구현한다. 그 외에도 블루투스 4.1, SBC, APT-X, AAC 등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 사용의 폭을 넓히고 NFC 페어링 기능으로 편의를 높였다.

더불어 블루투스 헤드폰 사상 최초로 소니의 고유 기술인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했다. 이 앰프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노이즈와 잡음을 최소화한다. 또한, DSEE HX를 지원해 일반 음원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급으로 업스케일 해준다.

사운드의 핵심인 진동판으로는 소니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을 적용했다. 최대 40kHz까지 재생 가능한 대구경 40mm로 설계돼 다양한 음원의 소리를 원음 그대로 재생한다.

 

■ 직접 만져보고 써본 MDR-1000X, 크지 않고 세련돼

먼저 MDR-1000X의 색상은 블랙과 크림 컬러이며, 이중 블랙 컬러을 사용해봤다. 소재가 우선 혼합되었다. 스피커 부분은 가죽 소재이고, 헤어 밴드 부분은 메탈이다. 조화가 쉽지 않아보이지만 잘 어울리면서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직접 만져 사용하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채택하면서 소재를 가죽으로 채택한 것도 적절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어패드 소재도 변경되어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졌다는 것이 소니측 설명이다. 실제 이전 제품들의 이어패드를 장시간 사용해본 경험이 없었기에 어느 정도 부드러워졌는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착용감은 편안했다.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 케이블 및 기내용 플러그는 유사시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블루투스와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모두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연속 20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소니는 신제품 MDR-1000X의 가격은 549,000원으로 책정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을 통해 특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예약 판매 구매자에게는 소니 워크맨 NW-A25(소니 스토어 기준 25만 원 상당, 색상 랜덤)을 증정한다고 한다. 실제 NW-A25의 인터넷 최저가는 19만 원 후반대로 MDR-1000X와 함께 사용해도 좋고 처분해 가격 할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정식 출시는 9월 28일, 올 겨울 MDR-1000X를 착용한 사람들이 거리에 얼마나 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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