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바야흐로 운동하기 적절한 시기다. 걷기나 뛰기, 자전거 타기 등 일상적인 운동을 할 때 도움이 되는 피트니스 밴드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는 시기인데 때마침 시중에 삼성전자 기어핏2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중에 기어핏2가 많아지게 된 것은 역시 갤럭시노트7 예약 판매의 사은품으로 기어핏2가 증정되었기 때문이다. 기어핏은 올해 6월에 공개되었고, 국내에는 7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17만 원 수준이지만, 일반인이 중고로 판매하는 가격은 이보다 훨씬 저렴하다.

아예 사용하지 않은 미개봉 기어핏2의 경우 현재 중고 시세는 12만 원 안팎이다. 판매하는 사람마다 중고 가격은 차이가 나지만 대략 10~12만 원 정도면 미개봉 기어핏 2를 구매할 수 있다. 한두 번 착용한 제품 중에는 10만 원 이하에 판매되는 '쿨매'도 판매되고 있다. 기어핏2는 출시 초기 19만 원대에 판매를 시작했기에 현재 중고 시세는 40% 이상 저렴한 수준이고, 현재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대략 5만 원 이상 저렴하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

발표된 지 석 달된 신형 피트니스 밴드 기어핏2이기에 기능이나 성능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1.5형 AMOLED 정전식 터치스크린에 IP68 등급의 방진 방수 지원, 심장 박동 인식 센서, GPS 등을 갖췄다. 무게도  스몰 28g, 라지 30g으로 가볍다.

이런 기어핏2를 구매하는 것은 개인 간의 거래가 활발한 장터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미 많은 누리꾼이 찾고 있는 '중고나라'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웨어러블 장터가 활발한 '세티즌', 역시 거래 게시판이 활발한 '클리앙'을 이용하면 매물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중고 거래는 직접 물건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를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다.

기어핏2 대란이라고 부를 만한 이번 시기는 삼성전자와 소비자에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소비자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인 기어핏2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운동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고, 삼성전자도 비록 기어핏2 자체의 수익성은 낮아지게 되었지만, 기어핏2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게 되고, 실제 사용자도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기어핏2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지금 개인 거래 게시판을 살펴보도록 하자.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기어핏2로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와 열심히 운동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