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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7 플러스도 OK! 라이트닝 헤드폰 이어폰 6종

애플이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에 3.5mm 단자를 제거했다. 그저 3.5mm 단자가 사라졌다고 치부하기엔 너무나도 큰 사건이다. 관련 사운드 주변기기 시장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확실한 것은 라이트닝을 기반으로 한 애플의 주변기기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좀 더 커질 것이란 점이다.

이미 아이폰 7 시리즈 출시 전부터 애플이 3.5mm 단자를 제거할 것이란 소식은 전해졌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충분한 근거들이 제시되면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기에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시장과 소비자들의 충격은 크지 않은 편이다.

이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블루투스나 라이트닝으로 연결하거나 라이트닝-3.5mm 변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오늘은 세 가지 선택지 중 라이트닝을 선택한 제품들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한 이어폰과 헤드폰 제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국내에 판매 중인 제품도 있고, 판매되지 않고 소개만 된 제품도 있다. 한 제품씩 차례대로 만나보도록 하자!

 

■ 필립스 피델리오 M2L 헤드폰(Phillips Fidelio M2L) : 국내 판매

필립스의 피델리오 M2L 헤드폰은 최초의 라이트닝 케이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발표는 2014년 9월에 되었지만, 실제 발매는 2015년 6월에 진행되었다. 기존 피델리오 온이어 헤드폰을 라이트닝으로 변경한 제품이다.

밀폐형으로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사용했고, 주파수 대역은 7-25000Hz, 음압 감도는 107dB(데시벨), 최대 입력은 150mW, 임피던스는 16Ohm(옴)이다. 국내 정식 판매 중이고, 인터넷 최저가는 18만 원 후반대다.

 

■ 소니 MDR-1ADAC 헤드폰(SONY MDR-1ADAC) : 국내 판매

2014년 10월 국내 출시된 소니 MDR-1ADAC은 아이유가 모델을 하고 있어 아이유 헤드폰으로 친숙한 제품이다. 헤드폰에 DAC와 AMP(앰프)를 내장한 제품으로 기존 3.5mm를 포함해 라이트닝 케이블, 워크맨 전용 케이블, USB 케이블 등 다양한 케이블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충전이 필요하다. 충전 시간은 약 4시간, 충전 후 재생 시간은 약 7.5시간이다. 역시 국내 판매 중인 모델로 인터넷 최저가는 33만 원 후반대다.

 

■ 오디지 사인 헤드폰(Audeze SINE) : 국내 판매

사인은 오디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포터블 온이어 평판형 헤드폰이다. 2016년 1월 발표되어 국내에는 수입/유통사들을 통해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24bit 고음질 음원 지원, DAC, AMP, DSP 내장 사이퍼(cipher)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한다.

사이퍼 케이블을 위한 오디지 전용 앱인 오디지(Audeze)가 있어 DSP 조정을 통해 10 밴드의 그래픽 이퀄라이저를 조정할 수 있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프리셋 2개를 저장할 수도 있다. 인터넷 최저가는 65만 원 중반대다.

 

■ JBL 리플렉트 어웨어 이어폰(JBL Reflect Aware) : 국내 미판매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JBL 브랜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인 리플렉트 어웨어(Reflect Aware)’는 아직 국내에는 발매되지 않은 제품으로 이번 애플 키노트에도 잠깐 등장했던 모델이다.

스포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라는 차별성을 가진 제품으로 블루, 블랙, 레드, 그린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새롭게 개발한 14.6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고, 주파수 대역은 10Hz~22000Hz, 감도 97dB/mW, 임피던스 16Ohm(옴)이다. 미국 JBL 홈페이지 내 판매 가격은 199.95달러(약 21만 8천 원이다)

 

■ 리브라톤 Q 어댑 인이어 이어폰(LIBRATONE Q ADAPT In-Ear) : 국내 미판매

덴마크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인 리브라톤도 최근 라이트닝 커넥터를 채택한 Q 어댑 인이어(Q ADAPT In-Ear)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4개의 버튼으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고, 시티믹스(CityMix)라고 명명된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되어 있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은 제품으로 국내 판매 여부도 불투명하다. 가격은 179달러(약 20만 원)라고 알려져 있다.

 

■ 링크스인터내셔널 IC-Earphone ICEP-LT-04 : 국내 미판매

일본 링크스 인터내셔널이 2016년 1월 선보인 IC이어폰(IC-Earphone)은 48kHz/24bit를 지원하고, DAC와 휴대용 앰프를 내장한 라이트닝 커넥터 이어폰이다.

밀폐형으로 9mm 다이나믹형 유닛을 탑재했으며, 알루미늄 합금의 하우징을 채택했다. 볼륨 조절 및 재생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이 부착되어 있다. 주파수 대역은 20Hz ~ 20000Hz, 음압 감도는 105dB(데시벨), 임피던스는 16Ohm(옴)이다. 일본 발매 가격은 9980엔(약 10만 7천 원)이다.

 

■ 라이트닝 헤드폰, 이어폰의 미래는?

아직 국내에 판매 중인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한 이어폰, 헤드폰은 그 종류가 적다. 이제 막 아이폰 7/7 플러스가 발표되었을 뿐이기에 시장의 지형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

확실한 것은 기존 3.5mm 기반의 이어폰, 헤드폰 제품의 판매량에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점이다. 한동안 라이트닝-3.5mm 변환 어댑터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있겠지만, 3.5mm에서 라이트닝 또는 블루투스 기반 제품으로 옮겨가는 소비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라이트닝 기반 제품들은 애플 MFI 인증을 받아야 하기에 애플의 주변기기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지금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 애플의 이번 결정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나타낼까? 그리고 세계 이어폰, 헤드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 있게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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